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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문도 물고기 63만마리 폐사.."고수온에 적조 발생 우려"
    【 앵커멘트 】 다도해 최남단의 섬인 전남 여수 거문도 양식장에서 60만 마리가 넘는 물고기가 집단폐사했습니다. 올해 첫 고수온으로 추정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수에서 올해 고수온 추정 피해인데, 적조 발생 가능성마저 커지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항에서 뱃길로 2시간 반 거리에 떨어진 거문도의 한 양식장입니다. 3년 동안 애써 키운 우럭이 떼죽음을 당한 채 물 위에 둥둥 떠있습니다. ▶ 인터뷰 : 박세영 / 여수 거문도 양식어민 - "지난주부터 수
    2024-08-19
  • 태풍 '종다리' 영향권..제주·남부 100mm 폭우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가운데,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은 이날 새벽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접근해, 오후부터 전남 앞바다 등으로 북상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20~30m로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가장 근접하는 시각은 제주도 서귀포 오후 5시, 전남 진도 밤 10시, 전북 부안 다음 날 새벽 5시 등입니다. 태풍은 21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채 중부 내륙을 통과할
    2024-08-19
  • 전통 잇는 '백중놀이' 농업박물관서 무료 체험하세요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24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풍년 기원 여름잔치와 전통 농경의례 '백중놀이' 재현 체험행사를 개최합니다. 백중놀이는 조상들이 음력 7월 15일 논매기 작업을 마친 후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며 풍년을 기원했던 전통 농경의례입니다. 옛 전통을 되살려 참가자가 백중놀이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도들노래' 보존회 공연을 시작으로, 김매기 재현, 씨름대회, 미꾸라지 잡기 등 전통 농경체험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4-08-19
  • [영상]'데구루루' 바닥 기울고 누수에 곰팡이..신축 아파트 '하자 투성'
    전남 광양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누수와 균열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양 ○○아파트 입주기간 이후 그리고 실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라 주장하는 작성자 A씨는 "입주 시작한 지 두 달이 가까워지는데도 부실한 관리와 하자 문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바닥에 놓인 물건이 한 방향으로 구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
    2024-08-19
  • [김옥조 칼럼]'호남 없는 최고위' 될까?..'우려' 목소리
    ◇ 이재명 당대표 연임 성공..최고위원 5명 선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18일 끝났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제1야당의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정치 행사였습니다. 당연히 푹푹 찌는 한여름임에도 국민적 관심을 모았고 후보 간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당 대표에는 예상대로 이재명 전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됐습니다. 선출직 최고위원 선거도 후보 간 엎치락뒤치락하며 최종 5인이 선출돼 지도부에 입성했습니다. 민주주의 선거는 단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당선자가 되는 제도입니다.
    2024-08-19
  • "우리 지금 맛나" 해남 대흥사로 맛나러 오세요
    전남 해남군이 올해 신규시책으로 대흥사 권역 음식거리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합니다. 대흥사 권역에는 총 28개의 일반음식점이 있으며, 해남8미로 꼽히는 보리쌈밥, 산채비빔밥을 비롯해 자연 버섯탕, 돈가스 등 한식과 양식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먹거리촌이 형성돼 있습니다. 우선 대표 관광지인 대흥사권의 깨끗하고 위생적인 이미지 구축을 위해 통일된 찬기, 위생복과 위생모, 앞치마를 제작해 보급했습니다. 또한 먹거리 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인 '미미원정대'를 통해 음식점 홍보도 진행해 미식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4-08-19
  • '사업장 인력난 숨통'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전환 쉬워진다
    법무부가 전라남도 등 광역지자체가 계속 건의해 온 '고용허가제(E-9, E-10, H-2) 외국인 현황 정보'를 지자체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광역추천제도' 활성화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유입·정착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숙련기능인력 전환 광역추천제도는 일정 조건을 갖춘 고용허가제 외국인에게 도지사가 추천 가점을 부여해 장기 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법무부가 광역추천제도의 쿼터를 대폭 확대했지만 정작 전환 대상자인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현황 자료를 공
    2024-08-19
  • 폭염·열대야 지속..일부 지역 소나기 더위 식히기 역부족
    월요일인 19일, 전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22도~27도 사이를 보이겠고 낮 최고 기온은 32도~36도 사이로 평년보다 4~5도가 가량 높겠습니다.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에서 열대야가 29일 연속 이어지는 등 기상 관측 이래 최장기간 연속 열대야 기록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19일 중서부와 호남, 제
    2024-08-19
  • 글로컬대학 본지정까지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 앵커멘트 】 천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 본지정 발표가 이번 달 말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는 광주·전남에서 4곳이 예비 지정됐는데, 대면평가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발표가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각 대학과 연합체가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예비 지정된 곳은 광주와 전남에 각각 2곳. 전남대와 광주보건대 연합, 목포대와 지역공공형 사립연합 등입니다. 지난해 고배를 마신 전남대는 올해 본지정을 위해 절치부심
    2024-08-18
  • [인터뷰]34년만의 귀향, 이승희 대표 "지친 나를 위로해준 고향 시민께 보은"(2편)
    ◇ 눈물로 떠났던 목포의 스토리에 뒤늦게 감동 - 아이들에게도 교육이 되겠다. "강사가 아이들 앞에서 마이크 딱 들고 입 여는 순간 수업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은 다 귀를 닫거든요. 그리고 안 들어요. 그리고 필기를 해야 된다는 강박증이 있어서 아무리 재밌는 얘기를 해줘도 시험 보지 않는 한 아이들은 아이들의 귓속으로 그 얘기가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부모나 이모가 손잡고 놀러 가서 한마디씩 툭툭 던져준 건 기억이 나거든요." - '위로'라는 표현을 썼던데. "'목포, 그들에 대한 위로'인데 우선 내 고향 목포와 나
    2024-08-18
  • 전라남도 농촌 돌봄서비스 농촌공동체 활성화 효과 '톡톡'
    사회적 농업활동을 통한 농촌 돌봄서비스가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한 몫을 하고있습니다. 농촌 돌봄서비스는 농업·농촌 복지 증진과 교육·문화·돌봄 등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 등을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해결토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농촌체험, 생필품 배달, 생활 불편 개선,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8개 시군, 16개 법인·단체에서 농촌돌봄농장이나 주민생활돌봄사업을 통해 농촌 돌봄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
    2024-08-18
  • 땅끝 해남군,우리동네 ESG 상상놀이터로 놀러오세요
    해남 땅끝에서 '우리동네 ESG 상상놀이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남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ESG 상상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면 단위 지역 아이들의 부족한 놀이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팝업 놀이터입니다. 팝업놀이터는 잠깐 떴다 사라지는 놀이터로,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특성상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아 요즘 인기있는 놀이문화로, 해남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읍면 권역을 순회하며 운영되고있습니다. 특히 해남군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놀거리를 제공하기보다 현재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ES
    2024-08-18
  • 목포항 20일 ~ 23일 새벽 1시부터 6시 5.0m 이상 상승 예상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때 목포항의 바닷물 수위가 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침수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20일부터 23일 새벽사이 바닷물 수위가 5.09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수펌프장 점검과 해안 저지대 예찰을 위한 비상근무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목포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4.9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2024-08-17
  • 전공 체험과 축제..호남대에서 한여름의 '호캉스'
    예비 수험생들이 전공을 체험하고 바캉스를 즐기는 '한여름의 바캉스'가 호남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호남대학교는 오늘(17일) 2025학년도 예비 수험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다양한 전공과 대학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호남대는 AI인재 양성을 위해 AI캠퍼스를 구축하고 e스포츠산업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로봇드론공학과 등을 신설하면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4-08-17
  • 고흥군, 도양복합문화센터 내년 6월 개관
    고흥군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도양복합문화센터가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엽니다. 고흥군은 "도양읍 일원 2천9백 제곱미터 부지에 키즈카페, 수영장, 교육시설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도양복합문화센터가 내년 6월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은 건설사의 부도로 중단됨 힐링해수탕 건립 사업명을 복합문화센터로 변경하고 새로운 시행사를 선정해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2024-08-17
  • 여수에 시간당 50회↑ 번개..쓰레기 처리장 '불'
    여수에 시간당 50회가 넘는 번개가 치면서, 쓰레기 처리장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늘(17일) 새벽 6시 40분쯤 여수 손죽도의 한 쓰레기 처리장에서 불이 나 건물 2동을 태운 뒤 화재 발생 5시간 반 만인 낮 12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17
  • 탄소중립 시대..친환경선박으로 승부한다
    【 앵커멘트 】 탄소중립 시대, 선박 분야에서도 친환경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고도의 기술력과 실증 기반을 갖춰야 하는 친환경선박 건조에 우리 지역의 한 조선소가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대형플로팅도크에 컨테이너선이 정박해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저장 설비인 OCCS를 설치하기 위해섭니다. OCCS는 친환경선박의 핵심 기술로, 대형 플로팅도크가 있는 목포를 찾았습니다. ▶ 싱크 : 강현우/파나시아 PM실장 - "국내 최초
    2024-08-17
  • 10월 영광·곡성군수 재보궐..민주당·조국혁신당 치열한 경쟁 예고
    【 앵커멘트 】 오는 10월 16일에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보궐선거가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호남 비례대표 득표 1위를 얻은 조국혁신당은 이 두 곳 모두에 후보를 내 민주당과의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이 오는 29일과 30일 영광에서 전체의원 워크숍을 엽니다. 지역민과의 접촉면을 넓히면서 호남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은 10월 16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있는 호남에 사실상 당의 전체 역량을 쏟아부을 방침입니다. ▶ 싱크 : 조국/조국혁신당 대
    2024-08-17
  • '시간당 38.5mm' 피해 잇따라..내일 34도 무더위
    전남 일부지역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7일) 낮 3시 45분쯤 장흥 장평면에서는 주택이 낙뢰에 맞아 정전이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나주 세지면에서는 나무가 쓰러져 터널입구를 막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장흥 유치에 시간당 38.5mm, 곡성 옥과 30.5mm, 화순 백아 30mm 등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내일(18일)도 무더운 가운데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새벽까지 5~60mm의 비가 내린 뒤
    2024-08-17
  • 환경미화 작업 중 벌 쏘여..할머니 5명 병원행
    사찰에서 환경미화 중 작업자 5명이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함평군 해보면의 한 사찰에서 7~80대 여성 5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이들은 사찰에서 환경미화 작업을 하던 중 팔 등을 벌에 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 작업 시 벌집을 발견하면 신속히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며 "벌에 쏘일 경우 119에 신고해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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