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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화, 시집 『치밀한 빈틈』출간.."우리 시대 위선과 거짓에 대한 고발"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한복판에서 청춘을 불사른 박종화 씨가 23년 만에 제4시집 『치밀한 빈틈』(문학들刊)을 펴냈습니다. 박종화 씨는 민주투사이자 다재다능한 시인입니다. 그에게 붙는 직함들은 민중음악가, 싱어송라이터, 서예가, 공연 연출 총감독 등 다양합니다. 그는 '지리산' '파랑새', '투쟁의 한길로' 등 400여 곡을 짓고 노래했습니다. '5·18민중항쟁 전야제', '오월 어머니의 노래' 등 여러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임을 위한 행진곡', '한글 소나무' 등의 타이틀로 여러
    2025-04-30
  • "마지막 1천억 원을 잡아라" 광주·전남 대학, 글로컬 30 총력전
    【 앵커멘트 】 5년간 천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됩니다. 20개 대학이 선정됐고, 이제 10개 만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지역대학들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에 시작된 글로컬 30 사업에 2년 연속 고배를 마신 전남대가 설욕전에 나섰습니다. 이근배 신임 총장이 기획서 집필 위원장을 맡아 마지막 기회를 잡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성준 / 전남대 기획처장 - "광주가 인공지능 AI를 중심으
    2025-04-22
  • "원칙대로 한다" 전남대·조선대 의대 '유급 예정' 통보 개시
    전남대 의과대학이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을 통보했습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지난 17일부터 실습 강의에 불참하는 본과 3·4학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대상자임을 통보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학칙상 일주일에 실습수업을 2차례 불참할 경우 유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학기 수업 일수의 4분의 1을 채우지 못하면 유급됩니다. 학교 측은 예과 1·2학년과 본과 1·2학년 학생들에게도 유급 데드라인인 오는 22일부터 개별 통보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조선
    2025-04-21
  • 정부, 의대 정원 '3,058명' 확정..사실상 '백기투항'
    정부가 결국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렸습니다. 의사 단체 반발로 증원 1년 만에 정부가 사실상 백기 투항한 겁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조정 방향 브리핑을 열고 "대학 총장님들과 의대 학장님들의 의사를 존중해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는 건의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의대생 전원
    2025-04-17
  • 전남대 의대 "수업 불참 의대생에 유급 예정 통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생에 대한 유급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15일 전남대는 학칙에 따라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유급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는 본과 3~4학년이 주 2회 실습수업에 불참하거나 1~2학년이 전체 수업 일수의 4분의 1을 채우지 못할 경우 유급한다고 학칙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수업 일수 4분의 1이 되는 오는 20일 전후로 해당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낸다는 방침입니다. 전남대 관계자는 "유급 예고 안내를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 수업에 불참하고
    2025-04-15
  • "정주 인재 키운다"..RISE 선정된 광주 17개 대학
    광주광역시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을 수행할 17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대학은 창업 밸리 조성 등 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7일 광주시는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 △범부처·초광역 브릿지업 등 5대 업 프로젝트, 14개 단위과제를 수행할 17개 대학을 선정·발표했습니다. 광주시는 대학별로 선정 결과를 통지하고 이의신청 기간 10일 거쳐 이번 달 말쯤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선정된 대학은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은
    2025-04-07
  • 전남대·조선대 의대생도 대거 복귀..출석 여부가 관건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들이 대거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31일 전남대는 전날 저녁 8시 의대생 비대위가 의대생들의 일괄 복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 의대생들도 전원 복귀로 기조를 선회하고 이날 오전 대학 측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학기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 휴학 신청자는 각각 697명, 689명입니다. 군 휴학 등을 제외한 동맹 휴학계를 반려한 두 대학은 지난 28일까지 미복귀 시 제적처리 방침을 정했습니다. 두 대학은 모두 공식적인 복학 신청 기한을 넘겼지만, 대규모 제적을 피하기 위해 학생들의 복
    2025-03-31
  • 빅5 등 의대생 속속 복귀..전남대는 '제적' 예정 통보
    서울대와 연세대에서 쏘아 올린 의대생 '복귀 신호탄'이 의대 전반으로 급격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학교 의대생들은 미등록 휴학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대학 등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울산대 의대는 군 휴학자 등을 제외하고 100%에 가까운 학생들이 등록했거나 할 전망입니다. 성균관대와 가톨릭대 의대생들도 등록하기로 결정하면서 복귀 대열에 합류하는 의대 규모는 더욱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강경파 의대생은 복학 신청을 하더라도 수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
    2025-03-29
  • "돌아와라"..전남대·조선대 의대 복귀 '데드라인' 연장
    미복귀 시 제적 방침을 정한 조선대와 전남대 의대가 복학 기한을 연장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복학 기류 속에서 최대한 학생들을 끌어모으려는 조치입니다. 27일 조선대는 복학 마감 기한을 이날 오후 5시에서 28일 자정으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개강 당시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복학 문의와 신청이 이어지면서, 제적 처리 기준인 28일 자정까지로 접수를 연장했습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복학을 독려하기 위해 의대 학장 주재로 27일 의대생들과 화상 간담회를 가졌다"며 "유의
    2025-03-27
  • "전남대를 글로컬 명문대로"..이근배 총장 취임
    제22대 전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근배 총장이 글로컬 대학 선정 의지를 다졌습니다. 전남대는 26일 학내 민주마루에서 이근배 신임 총장에 대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전남대를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952년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대학교를 더욱 굳건히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한 이 총장은 전남대 교수로 24년간 재직하면서 전남대 직선제 초
    2025-03-26
  • 전남대 의대 '제적 절차' 돌입..조선대 막판 설득
    【 앵커멘트 】 전남대가 어제 자정으로 예고한 의대생 복학 마감 기한이 지났습니다. 전남대는 복학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제적 절차에 나섰고, 28일 자정을 마감 시한으로 밝힌 조선대는 설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마감 시한까지 복학하지 않은 의대생에 대해 제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대학은 미복학 학생들에게 제적 예정 통지서를 보낸 뒤 열흘 동안 제적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받습니다. 복학할 수 있는 데드라인은 다음 달 둘째 주쯤으로 예상됩니다. 기한 내 복
    2025-03-25
  • '대규모 제적' 현실화..전남대, '미복귀 의대생' 제적 절차 돌입
    전남대학교가 미등록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 절차에 들어갑니다. 25일 전남대는 복학 신청 마감 기한인 전날까지 미복귀한 의대생들에 대해 제적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복학 인원 등 세부 현황은 미공개 원칙을 정했지만, 동맹휴학에 참여한 전남대 의대생은 650여 명이며 이 중 복학한 학생은 30여 명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대는 제적 대상자를 확정한 뒤 공휴일을 제외한 열흘 동안 제적 처분 방침을 개별적으로 사전 통지할 예정입니다. 사전 통지 기간 학생들은 제적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2025-03-25
  • "인재 유출 막아야"..지역과 대학 'RISE'로 살 길 찾는다
    【 앵커멘트 】 올해부터 5년간 지자체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RISE 사업이 시행됩니다. 그동안 교육부가 주도해 온 대학의 재정 지원을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자체에 맡긴 건데, 대학과 광주시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가 광주시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기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했습니다. 광주시가 14개 RISE 수행 과제를 제시했는데 이 중 12개에 공모해 최대 170억여 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이를 통해 학생 창업 지원과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
    2025-03-21
  • "더는 못 봐준다" 전남대·조선대, 의대생 휴학계 반려
    【 앵커멘트 】 조선대학교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고 교정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도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의 결의에 따라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문제는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여부입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선대학교가 휴학생 689명 중 군 입대 등 학교가 인정하는 사유를 제외하곤 모두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기한 내 수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마감 기한이 경과하면 학칙대로 하겠다"고 경고
    2025-03-19
  • 전국 40개 의대 "집단 휴학계, 모두 반려한다"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복학 데드라인인 이달 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대로 조치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19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집단 휴학을 위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겠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총장들은 유급이나 제적 등 사항이 발생하면 학칙에서 규정한 원칙대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조선대는 이날 오전 이미 의대생이 제출한 휴학계
    2025-03-19
  • KBC광주방송-전남대학교, 지역 혁신 성과 창출 업무협약
    전남대학교와 KBC광주방송이 지역 혁신 성과 창출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합니다. 전남대는 1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김양현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KBC광주방송 류영현 대표이사, 김효성 보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30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지역 혁신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역량·전문성 공유 △산학협력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신
    2025-03-19
  • 전북대 의대, 휴학계 '모두 반려'..전남대·조선대 "결정 못 해"
    전북대학교가 의과대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기로 했습니다. 동맹휴학을 더 이상 인정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18일 전북대는 "학칙에서 인정하는 사유가 아닌 기타 사유로 제출된 휴학계를 이날 모두 반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휴학계를 제출한 전북대 의대생은 총 654명으로, 휴학이 반려되면 수업일수의 4분의 1까지 등록금 납부와 수강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제적 처리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수강신청을 해도 결석이 계속되면 출석 일수 미달로 F 학점을 받고 유급 처리됩니다. 전남대와 조선대는 아직 방침을
    2025-03-18
  • 백기 든 정부 "내년 의대정원 '3,058명' 수용"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의료단체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의대 총장·학장단이 건의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의대생들이 3월 내에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2025-03-07
  • 광주 금남로 이어 '5·18 발원지' 전남대서도 탄핵 반대 집회
    전국 대학가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인 전남대학교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반대 집회 참가자 대부분은 유튜버와 일부 보수단체 회원 등 외부인으로 전남대 재학생은 소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7일 낮 1시 전남대학교 후문에서는 재학생과 총동창회·총학생회 등 구성원들이 모여 '내란 옹호세력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불과 1시간 뒤인 오후 2시에 열리는 '부정 선거 조사 촉구' 집회에 대한 맞대응 차원입니
    2025-02-27
  • 이송희 시인 『내 말을 밀고 가면…』 시집 출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송희 시인이 신작시집 『내 말을 밀고 가면 너의 말이 따라오고』(작가刊)를 펴냈습니다. 이 시인은 가람문학상, 오늘의시조시인상, 제20회 고산문학대상 등을 수상하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펴낸 『내 말을 밀고 가면 너의 말이 따라오고』는 모두 4부로 나뉘어져 총 64편의 시조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마음을 물들이고 싶다"고 말합니다. 또한 "시는 내게 다리 같고 낡은 책 같고, 지울 수 없는 염료 같다"고 고백함으로써 시인의 삶과 시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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