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사망사고' 빈번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하청업체 직원들의 사망사고가 높은 사업장 명단에 올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원·하청 산재 통합관리제도' 시행에 따라 발표한 하청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원청사업장 명단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르노 삼성자동차, 삼성전자 기흥공장, 현대제철 주식회사 등 11개 사업장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하청업체 직원은 모두 1만 1,598명으로 원청 직원의 2배에 달하는 걸로 조사됐으며, 노동자 1만 명당 사고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고사망 만인율은 0
    2020-02-20
  • 선배 약혼녀 성폭행에 살인 30대, 항소심도 '무기징역'
    직장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해 5월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려다가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38살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의 범행이 흉악하고 반인륜적인 데다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렀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0-02-20
  • 50대 아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80대父 징역 4년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80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해 7월 광주시 북구 자신의 집에서 술과 빚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어온 53살 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86살 A 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0-02-20
  • '보고 먹는 즐거움' 의미 더해진 5·18 주먹밥
    【 앵커멘트 】 지난 80년 5월 광주의 쓰라린 생채기 속에서 가장 따뜻한 풍경으로 남아있는 기억이 바로 주먹밥일텐데요. 이 주먹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볼거리에 다양한 맛까지 더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해마다 5월이 되면 광주 시민들은 약속이나 한듯 주먹밥을 나눕니다. 5·18 당시 너나 할 것 없이 거리로 나와 시민군에게, 학생들에게 따뜻한 주먹밥을 나누며 온기를 더했던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고난은 덜고 따뜻함은 더
    2020-02-20
  • '보고 먹는 즐거움' 의미 더해진 5·18 주먹밥
    【 앵커멘트 】 지난 80년 5월 광주의 쓰라린 생채기 속에서 가장 따뜻한 풍경으로 남아있는 기억이 바로 주먹밥일텐데요. 이 주먹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볼거리에 다양한 맛까지 더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마다 5월이 되면 광주 시민들은 약속이나 한듯 주먹밥을 나눕니다. 5·18 당시 너나 할 것 없이 거리로 나와 시민군에게, 학생들에게 따뜻한 주먹밥을 나누며 온기를 더했던 그날을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고난은 덜고 따뜻함은
    2020-02-19
  • 절기 '우수', 포근한 겨울..내일 낮기온 11~15도
    절기상 우수인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했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따뜻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낮기온은 오늘보다 오른 11~15도의 분포를 나타내면서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지역 모두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0-02-19
  • 강진 폐비닐 재생공장 화재..8,600만 원 피해
    강진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8,000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18일 9시 46분쯤 강진군 성전면의 한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불이 나 설비 기계와 건물 내부 28㎡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4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비닐을 열분해하는 과정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2-19
  • 논문표절 해임 후 비리 폭로 협박, 전직 교수 '집행유예'
    논문 표절로 해임되자 대학과 관련된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복직을 강요한 전남의 한 전직 대학교수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 2010년 표절한 논문을 학내 통합시스템에 등록하고 연구보조비 등을 가로채는가 하면, 논문 표절 사실이 적발돼 해임되자 대학 직원 채용과 총장 비리 등을 폭로할 것처럼 위협해 복직을 강요한 혐의로 전남의 한 대학 전직 교수 63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뒤늦게 잘못을 반성하는 점, 편취한 연구보조비 등을 공탁한 점을
    2020-02-18
  • 광주 보이스피싱 범죄 해마다 늘어..'특별단속'
    광주에서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광주에선 모두 210건의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로 33억 2,0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2018년엔 205건에 37억 7,000만 원, 지난해엔 358건에 101억 6,0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사기 범죄도 같은 기간 6,100여 건에서 7,000여 건, 7,700여 건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데, 경찰은 TF를 구성해 오는 5월 26일까지 100일간 '서민생활 침해범죄' 특별단속
    2020-02-18
  • "광주 고교 시험, 참고서 베끼기..사교육 모방"
    광주 지역 일부 고등학교의 시험 문제가 시중에 판매되는 참고서 문제를 그대로 베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 시민모임이 광주 지역 고등학교 10곳의 수학 과목 지필평가 문항과 시중에 판매되는 참고서, 모의고사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문제가 똑같거나 숫자만 바꿔 제출되는 경우가 적게는 70%, 많게는 전부를 베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체는 학생들이 교사가 주로 활용한 특정 문제지 등을 구매해 단순 암기하면서 자필평가 취지가 무력화되고 공교육이 사교육을 모방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광주시교육청
    2020-02-18
  • 광주·전남 대설특보 해제..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 2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된 가운데, 오전 9시 기준 담양의 적설량은 9.8cm, 광주 9.7cm, 장성 7.8cm 등입니다. 오늘 낮기온은 4~9도의 분포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오는 20일까지는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2020-02-18
  • '5·18 비방' 지만원, 징역 2년 불복.."항소"
    5·18민주화운동을 비방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지만원 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지 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3년 7개월 동안 피고인이 많은 사실을 발굴했지만 광주 출신의 김태호 판사를 비롯한 1심 재판부는 이 모두를 무시하고 궁예식 관심법 판결을 내렸다면서 항소장 제출과 함께 항소 재판부에 광주·호남 출신 법관을 배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지 씨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으며, 법정구속은
    2020-02-17
  • "유치원 공공성 강화..학부모회 만들어야"
    초·중·고교처럼 유치원도 학부모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 시민모임은 단위 유치원에서 학부모들이 유치원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감시하도록 해야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다며, 초·중·고교처럼 유치원도 학부모 자치기구인 학부모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교육부가 유치원 학부모회 설치를 권고한 바 있다면서, 광주시교육청도 조례를 개정해 학부모들이 각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0-02-17
  • 광주·전남 많은 눈..국립공원·도로 일부 통제
    밤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국립공원과 일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지리산과 내장산, 월출산, 무등산 등 광주와 전남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구간의 출입이 한시적으로 금지됐습니다. 구례 성삼재 16km, 진도 운림상방 3km 구간을 비롯해 전남과 섬을 잇는 63개 항로 88척의 여객선 대부분의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려 쌓이거나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2020-02-17
  • 광주·전남 대설특보..오늘 밤까지 최대 10cm 더 내려
    오늘(17일)도 광주와 전남 지역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현재 광양과 여수 등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9시 현재 광주 9.8cm를 최고로 담양 8.5cm, 곡성 6.2cm, 장성 5.2cm 등을 기록했습니다. 눈은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밤까지 최대 10cm 더 내리다 그치겠고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 내륙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영하 1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하겠고, 찬바람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2020-02-17
  • [DID]개인 삶·시간 중요..비혼공동체 '확산'
    【 앵커멘트 】 비혼, 결혼을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인데요. 최근 비혼주의를 선언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결혼에 따른 출산과 육아 부담, 과도한 주거비용도 원인이지만 무엇보다 개인의 삶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결혼'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20대 남녀 천 명에게 물었습니다. 가족과 자녀, 돈, 안정감, 얽매임 등이 주요 키워드였는데요. 결혼 의사는 어떨까요? 하고 싶지 않다는 답이 39.3%,
    2020-02-15
  • 곡성군, 멸종 위기종 '꼬마잠자리' 습지 복원
    곡성군이 국내 멸종 위기종인 꼬마잠자리의 습지를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곡성군은 환경부로부터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꼬마잠자리 출현지인 곡성읍 월봉제 묵논습지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숲을 조성하고 꼬마잠자리의 서식환경을 개선·복원해 숲 생태 체험학습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2020-02-14
  • '270억 원 횡령' 세화아이엠씨 전 대표 등 3명 실형
    회삿돈 270억 원 상당을 빼돌린 세화아이엠씨 전·현직 경영진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세화아이엠씨 전 대표이사 84살 유 모 씨와 유 씨의 아들, 전 임원 45살 강 모 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5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이들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직원 40살 허 모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하청업체와의 거래대금이나 직원 수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270억 원 상당의 회삿돈
    2020-02-14
  • "이종명 셀프 제명, 국민 우롱"..5월 단체 '반발'
    5·18 망언 논란을 빚었던 이종명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셀프 제명에 대해 5월 단체가 국민을 우롱한 결정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5월 단체와 기념재단 측은 성명을 내고, 오로지 선거에만 관심있고 정치 권력의 단물만 빨아먹는 기생정당임을 한국당 스스로 보여줬다며, 5·18을 왜곡하고 유공자를 모독하는 망언 국회의원과 이들의 행태를 방관하는 한국당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5·18왜곡처벌법을 제정해 더이상 역사 왜곡이 확산되지 않도록 근원적으로 차단해야한다고
    2020-02-14
  • "강추위 온다" 모레부터 많은 눈, 최대 20cm
    일요일인 모레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강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 밤부터 전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 새벽엔 광주와 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아침엔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장성과 담양, 영광 등 전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인 오는 17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엔 최대 20cm의 눈이 쌓이겠고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5~60km의 강한
    2020-02-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