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날짜선택
  • 한우 할인행사에도..축산농가 반응은 뜨뜻미지근
    【 앵커멘트 】 정부가 축산 농가를 살리기 위해 오늘(17일)부터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른바 '오픈런'이 일어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데요. 그러나 축산농가들의 반응은 뜨뜻미지근 합니다.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협 하나로마트 안이 한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축협이 마련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우를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수영 / 영암군 미암면
    2023-02-17
  • 1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흑자, 전년 대비 40% 감소
    지난달 광주·전남의 수입과 수출이 모두 1년 전보다 줄면서 무역수지 흑자 폭이 40% 감소했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1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1월보다 8.5% 감소한 46억 1,300만 달러, 수입은 3% 감소한 41억 6,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 5,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의 경우 수송장비와 수출이 증가한 반면 고무와 화공품 수출이 감소했고, 전남은 석유제품과 수송장비 수출이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과 화공품
    2023-02-17
  • 지난해 한전 억대 연봉자 3,600명..직원의 15%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전의 억대 연봉자가 1년 새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의 억대 연봉자는 3천589명으로, 1년 전보다 9.1% 증가했습니다. 전체 직원 2만 3천563명 가운데 15%가 억대 연봉자였습니다. 이 의원은 "갈수록 국민 살림은 팍팍해지는데 공공기관은 대규모 적자 책임을 국민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습니다.
    2023-02-16
  • AI 스피커 기반 복지서비스, 건강·정서 안정 '효과'
    AI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가 이용자들의 건강과 정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 이정화 교수 연구팀은 KT와 광주 서구청이 지난 2021년 6월부터 추진한 AI 스피커 기반 케어서비스가 이용자들의 건강수준 개선과 유지에 80%, 우울감 감소 63.5%, 고독감 감소 65.9%의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호흡곤란, 가슴통증 등 응급 사례를 AI 스피커가 접수해 119에 신고하는 등 이용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도 했습니다.
    2023-02-16
  • 양진석 제17대 광주경총 회장 취임
    양진석 제17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오늘(15일) 취임했습니다. 양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회원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이 기업 하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 광주경총이 회원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고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02-15
  • 평당 분양가 최고 2,900만 원..부동산 경기 침체 속 고분양가?
    【 앵커멘트 】 다음 주 분양을 앞둔 40평형대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최고 2,900만 원에 달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고분양가로 인한 미분양이 발생한다면 시장에 또다시 좋지 않은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광주 지역 첫 분양을 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다음 주 후분양을 진행하는데, 전용 면적 111㎡, 즉 40평형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0억 7천만 원, 119㎡, 43평형은 11억 5천만 원입니다. 세대당 8천만 원이
    2023-02-14
  • 광주·전라 APT 입주율, 전국에서 가장 큰 폭 하락
    각종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광주·전라권의 아파트 입주율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광주·전라권의 아파트 입주율은 한 달 전보다 7.5% 하락한 61.6%로,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비용 증가가 입주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02-14
  • 김기현 '탄핵' 논란에 대통령실 "대통령 끌어들여선 안 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정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3일) 오후 브리핑에서 김 후보의 '탄핵 발언'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당정 분리'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여권 일각의 의견에 대해서도 "당무는 당에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들의 50억 원 퇴직금과 관련,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뇌물수수
    2023-02-13
  • 고금리 대책 나올까..尹 "고금리로 국민 고통 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의)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며
    2023-02-13
  • "세입자 못 찾아서"..지난달 아파트 입주율 하락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한 달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6%로, 지난해 12월보다 5.1%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77.8%→75.2%), 대전·충청권 7.1%(73.6%→66.5%), 광주·전라권 7.5%(69.1%→61.6%), 대구·부산&middo
    2023-02-13
  • 천하람 "'대통령 탄핵' 김기현, 당원 얕잡아 본 것"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김기현 후보의 '대통령 탄핵' 발언에 대해 "당원 수준을 얕잡아 보는 처사"라고 다시 한번 비판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김 후보는 한 행사에 참석해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부딪치면 당이 깨질 수 있다.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라며 '대선 주자 당 대표 불가론'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 후보는 오늘(1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결국은 나를 안 찍으면 당과 대통령이 굉장히 어지러워진다고 하는, 어떤 얕은 수의 협박을 당원들에게 하는 것
    2023-02-13
  • 내일 아침까지 가끔 비..남해안 최고 10mm
    현재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비가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내일(13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 내일 저녁부터는 전남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날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남해안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광주 5도 등 2~6도 분포로 오늘보다 높겠고, 한낮에는 7~13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3-02-12
  • 民광주시당 정개특위, 승자독식 등 개혁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정치 개혁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승자독식 정치문화와 표의 등가성 원칙 훼손 등의 개혁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정개특위에서 논의된 사항들와 시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중앙당과 국회 정개특위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2023-02-12
  • 갑작스런 단수·늑장 안내..휴일 단수에 곳곳서 피해
    【 앵커멘트 】 오늘(12일) 오후 갑자기 광주 곳곳에서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정수장 밸브가 고장을 일으킨 건데, 단수를 불과 한 시간여 앞두고 고장 사실을 알리면서 대응하지 못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심각한 물 부족 사태로 절수운동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까운 수돗물 수만 톤이 유실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중식당입니다. 설거지더미가 쌓여가지만, 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조리를 할 수 없어 저녁 예약을 줄줄이 취소했고, 오는 손님도 돌려보
    2023-02-12
  • 광주 서·남·광산구, 오후 1시부터 수돗물 공급 중단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지역에 오늘(12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됩니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덕남정수장의 밸브 고장으로 인해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수도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고, 재난문자를 통해 이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공급이 2~3시간 가량 중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속히 수리해 물 공급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서구와 남구, 광산구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덕남정수장에서는 이날 아침 6시쯤 밸브 고장이 확인됐습니다.
    2023-02-12
  • '셀틱' 오현규, 4경기 만에 데뷔골 장식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가 입단 후 4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12일(한국시각) 셀틱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티시컵 16강전 세인트 미렌과의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오현규는 후반 18분,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됐습니다. 지난달 30일 데뷔전 이후 4경기 연속 출전입니다. 오현규 투입 9분 뒤 셀틱 리엘 아바다는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가 키커로 나서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4분 뒤 오현규도 득점포
    2023-02-12
  • "정부, 5·18 피해자들에 정신적 손해배상 해야"
    정부가 5·18 당시 계엄군의 총에 맞거나 구타당한 시민들에게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임태혁 부장판사)는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 등 66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청구한 금액의 6.6%∼77.1%를 인정해 정부가 최고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주남마을 버스 총격 사건' 목격자인 89살 강해중 씨는 1980년 5월 23일 자녀들과 화순으로 향하
    2023-02-12
  • 법 규정 모호·지자체 방관..서민 외면한 민간임대아파트
    【 앵커멘트 】 민간임대아파트 임대사업자가 계약 갱신 기간이 지난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 증액을 청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관련 규정을 찾아보니 해석이 모호했고, 법에 명시된 지자체의 조정 권고는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4조 3항입니다. 임대료 증액 청구는 임대차계약 또는 약정한 임대료의 증액이 있은 후 1년 이내에는 하지 못한다고 돼 있습니다. 계약을 체결하거나 임대료를 증액하고 1년이 지난 뒤에는 증액 청구가 가능하다는 의밉니다. 광주
    2023-02-11
  •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與 당대표 컷오프 통과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가 국민의힘 당대표 컷오프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0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본경선에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 순) 후보가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태·윤상현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최고위원 후보 진출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가나다순) 후보로
    2023-02-10
  • 이재명 "尹, 탄핵안에 담긴 뜻 무겁게 받아들여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탄핵소추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 가결은 국가적 참사 앞에서도 최소한 책임마저 부정한 정권에 보내는 국민의 경고"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탄핵안 처리는 진실을 향한 여정의 출발"이라며 "독립적인 (참사) 진상 규명기구 설치, 특검(특별검사) 등의 후속 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유족 고통을 이대로 방치하는 것이야말로
    2023-02-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