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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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이 필요하세요?" 부산 해운대서 '멍때리기' 대회 열린다
    휴식이 필요한 현대인을 위한 '멍때리기' 대회가 부산에서도 열립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28일 오후 4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해운대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회 규칙은 1시간 30분 동안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휴대전화 확인, 졸기, 시간 확인, 잡담, 웃기, 음식물 섭취 등이 제한되며 말도 해서는 안 됩니다. 우승자 선정은 심박수 기록과 시민 현장 투표를 합산해 결정합니다. 재미있는 의상이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참가자에게는 퍼포먼스상을 수여합니다. 1,500명이 참가 접수하며 18
    2024-09-18
  • 수영장 작업자 성범죄자로 몬 현직 경찰...벌금형 확정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서 누수를 고치던 남성 시설 관리인을 마주친 뒤 불만을 품고 인터넷 카페에 악의적인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현직 경찰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3일 확정했습니다. 경찰관인 A씨는 지난 2021년 9∼10월 인터넷 카페 등에 '수영장 직원이 작업을 핑계 삼아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훔쳐보았다'는 글을 185차례 게시해 수영장 직원의 명예를
    2024-09-18
  • [LTE] 추석 연휴 전날 '이른 귀성길'..이 시각 광주터미널
    【 앵커멘트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가 닷새간 이어지면서 귀성객들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귀성객들이 많아 보이네요. 【 기자 】 네, 제가 나와 있는 터미널에는 귀성객을 태운 버스가 1~2분 간격으로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시작 전이지만 하루 먼저 고향을 찾은 시민들로 터미널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특히 이곳 '도착하는 곳'에서는 양손 가득 선물을
    2024-09-13
  • "고개 흔들더니 '쾅'"..버스기사 졸음운전, 승객 6명 다쳐
    시내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12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9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의 한 공동주택 앞 삼거리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6명이 다쳤고,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의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잠에서 깨려는 듯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버스 영상저장 장치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중 졸았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2024-09-12
  • 주택가 돌며 택배 상자 상습절도..50대 구속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택배 상자를 훔친 뒤 자신의 집에 쌓아둔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0차례에 걸쳐 서구와 남구 일대 주택가나 상가 앞에 놓인 640만 원 상당의 택배 상자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어제(11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부인하는 A씨가 절도 전과가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3일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그제(10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2024-09-12
  • 광주 남구, 추석 앞두고 '찾아가는 미용 서비스' 추진
    광주 남구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미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청 7979센터 '칠구헤어 봉사단'은 지난 2일부터 관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20세대를 방문해 무료로 이발과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봉사자 11명으로 구성된 '칠구헤어 봉사단'은 오는 13일까지 관내에서 미용 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4-09-12
  • 원청 삼성전자, '에어컨 기사 사망' 29일 만에 사과
    【 앵커멘트 】 지난달 장성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20대 청년이 폭염에 쓰러져 숨졌죠. 사건 발생 29일 만에 원청인 삼성전자가 유족을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유족은 아들과 같은 죽음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원청인 삼성전자 측이 광주고용노동청 앞에 마련된 하청업체 직원 양준혁 씨의 분향소를 찾아 유족에게 사과했습니다. 양 씨가 숨진 지 29일 만입니다. ▶ 싱크 : 오치오 /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 "누구보다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2024-09-11
  • 주택가에 놓인 택배 상자 훔쳐 집에 쌓아둔 50대 구속
    주택가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택배 상자를 훔친 뒤 자신의 집에 쌓아둔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중순부터 올해 6월 말까지 70차례에 걸쳐 광주 서구와 남구 일대 주택가나 상가 앞에 놓인 640만 원 상당의 택배 상자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시간에 문 앞에 배달된 상자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셋방살이하고 있는 원룸
    2024-09-11
  • 얼굴 넣었더니 나체 사진이?...'스노우'까지 딥페이크 공포 확산
    【 앵커멘트 】 20대 여성이 다양한 머리 스타일을 합성해 보여주는 유료 앱에 얼굴사진을 올렸더니 나체 사진 합성물이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이 여성은 항의했고, 앱 개발사는 기술적으로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친구의 소개로 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했습니다. 이 앱은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가 만든 것으로 어울리는 머리스타일 찾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해당 앱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린 뒤 합성 결과물
    2024-09-10
  • 자전거 끌고 국도 건너다 화물차에 '쾅'..50대 숨져
    자전거를 끌고 국도를 건너던 5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10시 46분쯤 나주시 다시면 1번 국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58살 남성 A씨가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도로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횡단보도는 사고 지점에서 1km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화물차 운전자는 A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과속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10
  • '딥페이크 성 착취물 제작' 10대 검찰 송치..처벌 규정은?
    【 앵커멘트 】 또래 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만들어 보관해 온 10대 청소년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SNS에 게시된 사진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경찰청은 딥페이크를 활용해 성 착취물을 만들어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로 10대 A군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피해자는 또래 여학생 20여 명,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SNS에 있는 사진을 내려받아 '텔레그램 봇'을 이용해 합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어떤 사진을 올리면
    2024-09-09
  • "올해 유독 많다"..추석 앞둔 벌초·성묘객 '벌 쏘임 주의'
    【 앵커멘트 】 올해 유독 벌 쏘임 사고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폭염이 길어지면서 벌 개체수가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추석을 앞두고 성묘나 벌초 계획하신 분들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보호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살충제와 비닐 봉지를 들고 벌집 제거에 나섭니다. 비닐 봉지에는 축구공만한 크기의 벌집과 함께 벌 수 십마리가 담겼습니다. ▶ 인터뷰 : 신고 주민 (음성변조) - "요새 벌이 막 부엌으로 들어오더라고요. (아들이) "엄마 보일러실에 벌집을 크게 지어놨네" 그래서 119 불러갖고
    2024-09-07
  • 마약에 취해 교통사고 낸 뒤 도주한 40대..차 안서 펜타닐 등 발견
    마약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초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 35분쯤 남구 백운동 한 도로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3일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약에 취해 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A씨는 다시 차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뒤따라오
    2024-09-05
  • 백운광장에 세월호·이태원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광주 백운광장에 세월호·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조형물이 세워졌습니다. 광주 남구는 오늘(4일) 오후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세월호 광주시민상주모임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색, 보라색 리본 조형물과 희생자 모두의 이름을 새긴 추모비를 세웠습니다. 남구는 지역·공직사회가 참사를 되새기고 안전사고 예방 공감대를 넓히자는 취지에서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09-04
  • 친환경·경제성 모두 갖췄다...도심형 스마트팜 '주목'
    【 앵커 멘트 】 도심의 좁은 공간을 활용해 채소를 키우는 '도심형 스마트팜' 농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경 재배 방식으로 친환경적이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는 건데요.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한 컨테이너 박스. 상추와 미나리 등 싱싱한 채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와 새마을회가 선보인 도심형 스마트팜 농장 '새마을팜' 입니다. 상추 2,700송이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규모로 한 달에 상추 약 300kg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가 자동으로
    2024-09-02
  • '성희롱' 남구의회 공무원, 부서 이동 발령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한 광주 남구의회 공무원이 피해 직원의 요구에 따라 징계 대신 부서 이동 인사 조처를 받았습니다. 광주 남구의회는 지난달 9일 출장을 위해 이동하는 차 안에서 부하 여직원에게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의회사무국 직원 A씨를 남구 한 부서로 전보 조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의회 자체 조사에서 A씨는 "친해지기 위해 한 말이었다"며 성희롱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 여직원이 징계를 원하지 않아 분리 조치만 이뤄졌습니다.
    2024-09-02
  • 주차장보다 더 많은 자동차..주차장 공공 개방 협력
    【 앵커멘트 】 광주 시내 곳곳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차 공간보다 차량이 많기 때문인데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회나 학교 등 100여 곳이 협약을 맺고 주차 공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의 한 골목길. 길 양쪽으로 주차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보행자는 그사이를 위태롭게 지나갑니다. ▶ 김영임 / 광주광역시 신창동 - "비좁은 골목길에 방치된 차량들도 많이 있고 (차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순간도 많기 때문에 항상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2024-08-31
  • 엔비디아, 주가 6.3% 빠져 시총 3위로.."시장 기대 못 미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다음 날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38% 내린 117.59달러(15만 6,78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12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4일 이후 처음입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시가총액은 2조 8,920억 달러로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져 시총 3조 7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에 2위 자리를 다시 내줬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시총 1,980억 달러(264조 원)가 증발했습니다.
    2024-08-30
  • 경찰, '부적절 이미지' 딥페이크 예방 홍보물 회수
    경찰이 부적절한 이미지를 사용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홍보물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8일 관내 모든 학교에 보낸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예방 홍보물에 여학생을 향해 여러 사람이 손가락질을 하는 배경 이미지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경찰 실무자가 잘 모르고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홍보물을 모두 회수하고 삭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021년 마련한 성폭력 가이드라인에서 '피해자다움을 강조하는 삽화' 사용 금지를 권고하면서 피해자를 손가락질하는 이미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삽화로
    2024-08-30
  • 최고체감 35도 무더위 지속..온열질환 주의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은 가운데 최고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담양 23도, 광주 24도, 여수 26도 등 22~26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32도, 광주 34도, 순천 35도 등 31~35도 분포를 보이며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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