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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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 시간 광주 남구청사 돌진..음주운전 50대 입건
    새벽시간 음주운전을 하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사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새벽 3시쯤 광주 남구청사 인근에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청사 1층 북카페로 돌진해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행인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와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정확
    2025-03-04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광산구, '전국 유일'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시민들 '편안'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현재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난립하는 정치 현수막에 눈살을 찌푸리던 시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다른 지자체들로 확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 한 사거리에 정당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다가가 순식간에 현수막을 떼어냅니다. 해당 현수막은 높이 규정을 위반했고, 32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불법 정당 현수막 단속과 함께 과태료를
    2025-03-01
  • "괴롭힘 의혹 철저 수사·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네팔 이주 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노동단체가 주장했습니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오늘(28일) 오후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이주 노동자가 지속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단체는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다른 피해 직원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28
  • 20대 이주노동자 극단 선택..'직장 내 괴롭힘' 증언 잇따라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축산 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네팔 출신의 이주 노동자가 지난 22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업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지만, 동료 직원들의 증언이 잇따르면서 경찰은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공장형 돼지농장입니다. 지난 22일 새벽 이 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A씨는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로, 이 업체에
    2025-02-28
  • 싸움 말린 식당 종업원에 흉기 협박한 50대 남성
    광주의 한 음식점에서 흉기를 들고 종업원을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7일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반쯤 광산구 월계동 한 음식점에서 20대 종업원 B씨와 배달원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음식점 앞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었는데, 이를 만류하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B씨가 "그만 집에 들어가라"며 말리자 집에서 흉기 2점을 챙겨 음식점을 다시 찾은 것으로
    2025-02-27
  • 전남 동부 건조특보..큰 일교차 주의
    광주와 전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닷새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구례,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5도 분포로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겠습니다.
    2025-02-26
  • 경찰, 참사 키운 '방위각 시설' 현장 조사
    경찰이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26일) 오후 무안공항 활주로를 방문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 규모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 방위각 시설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경찰청 과학수사자문위원 등과 구체적인 조사 범위와 방법을 논의한 뒤 방위각 시설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과의 연관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2025-02-26
  • 너클로 교회 신도 폭행..30대 외국인 구속
    교회에서 호신용품인 너클로 신도를 폭행한 30대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9시 20분쯤 광산구 월곡동 한 외국인 교회에서 너클을 낀 채 러시아 국적 신도 38살 남성을 폭행하고, 30대 목사와 신도 등을 위협한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3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목사가 자신과 신도를 이간질 했다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2-26
  • 20대 이주노동자 사망..직장 내 괴롭힘 의혹
    영암에서 20대 이주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이주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영암군 서호면 한 축산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업체 팀장인 네팔 국적 30대 남성이 지속적으로 폭언과 협박을 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5
  • 국립광주과학관 "공직기강 바로잡겠다"
    국립광주과학관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늘(25일) 임직원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부정청탁 근절과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을 결의하는 한편, 임직원 청렴 서약서를 작성해 낭독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과학관은 지난해 고위 간부들이 계약 성사를 대가로 억대 금품을 챙긴 사실이 감사를 통해 드러나자 해당 직원들을 직위해제 조치한 뒤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왔습니다.
    2025-02-25
  • 전남 동부 '건조특보'..최저 -3~3도
    광주와 전남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늦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구례, 광양 등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25일)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전남 동부 내륙에는 0.1mm의 약한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3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2025-02-25
  • 20대 네팔인 노동자 극단 선택 "직장 내 괴롭힘"..경찰 수사
    전남 영암의 한 축산업체에서 일하던 20대 이주노동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겪다가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노동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25일 민주노총 이주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영암군 서호면의 한 축산업체 기숙사 인근에서 네팔 국적 2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주노동조합은 A씨가 해당 업체에서 근무한 6개월 동안 네팔 국적 30대 팀장 B씨로부터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가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폭언과 함께 펜으로 찌르며 부하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주
    2025-02-25
  • "목사가 이간질해서"..너클 끼고 신도 폭행한 외국인 구속
    목사가 이간질을 했다는 이유로 교회를 찾아가 호신용품(너클)으로 신도를 폭행한 30대 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특수폭행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32살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밤 9시 20분쯤 광산구 월곡동 한 외국인 교회에서 너클을 낀 채 러시아 국적 신도 38살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러시아 국적의 34살 목사와 39살 신도를 위협한 혐의도 받습니다. B씨는 당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목사
    2025-02-25
  • 계약 체결 대가로 금품 수수..국립광주과학관 직원 4명 구속기소
    【 앵커멘트 】 국립광주과학관 고위 간부들이 계약 성사를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과학관에서 발주한 70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브로커를 동원해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호남권 과학문화 거점 기관인 국립광주과학관입니다. 검찰은 이 과학관 관장 직무대리였던 전직 경영지원본부장 A씨와 운영지원실장 등 직원 4명을 지난 6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23년 말까지 과학관에서 발주한
    2025-02-24
  • "언제 무너질지 몰라"..'안전 사각지대' 놓인 노후 건축물
    【 앵커멘트 】 낡은 주택이나 오래된 소규모 건물은 따로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 안전에 이상이 생겨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모가 작은 건물의 안전점검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인데요. 일부 지자체가 점검 비용을 지원해도 응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주택가. 페인트가 벗겨진 벽과 녹슨 철 구조물이 수십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주택 담장에는 갈라진 흔적도 보입니다. 혹시
    2025-02-23
  • 1~5cm 눈 예보..최저 -5~0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21일)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 서부는 1~5cm의 눈이 예보됐고, 전남 동부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2에서 6도 분포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2-21
  • '화목보일러 부주의' 해남 주택서 화재..1억원 재산피해
    전남 해남군의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21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35분쯤 해남군 황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주택 98㎡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1
  • 민원 발생 역대 최다..피해 시민들 보상 요구는 '외면'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가 시작된 후 관련된 민원 접수량이 지난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광주시는 피해 보상에 대해 뒷짐만 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도로입니다. 울퉁불퉁한 도로 때문에 행여 앞 범퍼가 닿을까 차들이 속도를 줄입니다. 길은 갈라져 있고, 인도가 없어서 시민들은 다른 길로 우회합니다. ▶ 인터뷰 : 이성엽 / 광주광역시 풍향동 - "땅은 많이 지금
    2025-02-20
  • '갓 태어난 송아지 돌보다..' 어미소 공격에 50대 농장주 숨져
    축사 안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돌보던 50대가 어미소의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20일 전남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40분쯤 보성군 노동면 한 소 축사 통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농장주인 A씨는 축사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를 닦아주던 중 어미소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축사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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