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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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1개만 외상 좀"..취업 후 청년이 건넨 20만 원과 손편지
    생활고로 슈퍼마켓에서 라면 1봉지를 외상한 20대 청년이 취업 후 편지와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24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하반기 단골 청년 B씨로부터 외상 요청을 받았습니다. 평소 이곳에서 캔커피 1개씩만 사간 B씨는 그날 "실직해서 너무 형편이 어려운데 라면 1개를 외상으로 줄 수 있느냐"고 했습니다. 당시 B씨는 실직해 월세도 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은 사정을 딱하게 여기고 그에게 라면과 즉석밥, 즉석 카레 등 5만 원어치 생필품을
    2025-02-24
  • "답변 제때 안 해?" 호주, 텔레그램에 과징금 9억 부과
    호주 인터넷 규제 당국이 아동 학대 및 폭력적 극단주의 방지책에 대한 질문에 제때 답변하지 않았다며 SNS 플랫폼 텔레그램에 약 100만 호주달러(약 9억 1천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지난해 3월 유튜브와 엑스(X·옛 트위터),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에 아동 학대나 폭력적 극단주의자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각종 콘텐츠 게시, 알고리즘 추천 등을 어떻게 감지하고 제거하는지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호주 당국은 지난해 5월까지 답하라고
    2025-02-24
  • 홍준표 "대선 생기면 시장직 사퇴..뒷배 놓고 하진 않아"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대선이 만약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조기 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직 유지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내가 집권하면 TK 현안은 모두 해결된다"고 말하고 "마지막 도전에 뒷배 대놓고 할 순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는 "나는 늘 말하지만 정통 보수주의자"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수주의가 부끄러워 앞에 각종 사족을 달
    2025-02-24
  • 올해 전문의 최종 합격자 509명..지난해의 1/5도 안 돼
    의정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치러진 제68차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509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의 5분의 1이 안 되는 수준입니다. 24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제68차 전문의자격 시험 2차 시험에는 모두 522명이 응시해 13명(결시자 2명 포함)을 제외한 509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97.5%입니다. 앞서 이달 14일 치러진 전문의 1차 시험에서는 응시자 534명 가운데 500명(합격률 93.6%)이 합격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 후 최종 탈락한 22명도 올
    2025-02-24
  • 국힘 "이재명 토론 제안에 찬성..모든 현안 끝장 토론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속세 개편 토론 제안에 "상속세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현안에 대해서 끝장 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이재명 민주당 대표께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토론하자고 요구를 하고 있는데, 무제한 토론을 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1대 1 무제한 토론에 찬성한다"며 "형식도 자유고 주제도 자유"
    2025-02-24
  • 권성동 "이재명표 민주당, 근본적 反기업·反시장·反자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이재명표 더불어민주당'은 근본적으로 반기업, 반시장, 반자유 좌파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표 우클릭'은 언제나 말 잔치에 불과하지만 '이재명표 좌파 정책'은 언제나 입법이란 실천으로 뒷받침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보다 더욱더 좌편향"이라며 "예컨대 기본 사회는 과거 공산주의자나 떠들었던 유토피아적 망상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주적인 북한에 송금을 한 사건의 주범이 중도니, 보수
    2025-02-24
  • 尹 '탄핵 인용' 52% vs '기각' 45%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52.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45.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은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잘 모름'은 2.8%입니다.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에 대한 의견으로는 '공정하다'가 50.7%(매우 공정 33.2%
    2025-02-24
  • 브라질서 조류 충돌로 인한 항공 사고 잇따라
    최근 브라질에서 조류 충돌로 인한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3일(현지시각) G1과 아헨시아브라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브라질리아에서 이륙해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으로 향하던 골 항공 여객기가 새 떼에 부딪힌 뒤 회항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40여 분 만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을 출발해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공항으로 가던 라탐 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한 뒤 역시 리우데자네
    2025-02-24
  • 25일 尹 탄핵심판 변론 종결..26일은 李 선거법 항소심 결심공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이 이번 주 마무리 수순에 들어갑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을 진행합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이 시간제한 없이 허용됩니다. 최종 진술에 앞서 양측의 종합 변론이 2시간씩 진행됩니다. 국회 측은 이번 탄핵심판과 파면 선고가 대한민국에 갖게 될 의미와 윤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반의 중대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됩
    2025-02-24
  • 미성년 계좌 잔액 4년새 20%↑..잔액 100억 원 넘는 계좌도
    주요 은행의 미성년 예·적금 계좌 잔액이 4년 만에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미성년 예·적금 계좌(원화·외화 포함) 잔액은 7조 8,0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인 2023년 말(7조 4,661억 원)보다 3,429억 원(4.6%), 2020년 말(6조 4,977억 원)보다는 1조 3,11
    2025-02-24
  • 시중은행 예금금리 잇따라 하락..신한 이어 KB도 2%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시장금리가 떨어지자 5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빠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시중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1년 만기 기준)에서 3%대 금리가 속속 사라지고 2%대가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수신(예금) 상품인 'KB스타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만기 1년 기준·우대금리 포함)를 기존 연 3.00%에서 2.9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최근 특히 1년 안팎
    2025-02-24
  • 우크라, 결국 트럼프 720조 요구에 서명하나..광물협정 타결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 지원에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요구해 온 광물 협정이 곧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23일(현지시각) CNN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상 상황에 대해 "난 이번 주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러분은 지난주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합의를 망설이는 것을 봤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트럼프
    2025-02-24
  • 트럼프의 미국 국제기구 탈퇴 러쉬..UN 탈퇴까지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각종 국제기구 탈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UN 탈퇴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마이크 리 상원의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의회에 미국의 UN 참여를 중단하는 내용의 법안(DEFUND Act)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미국의 UN 참여를 규정하는 법들을 폐지하고 UN에 대한 모든 재정적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미국 내 UN 관료들이 누리는 외교 면책권을 없앤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2025-02-23
  • 머스크 13번째 자녀 출산 주장..친자확인 재판으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3)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미국 피플지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보수 정치권의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20대 여성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가 최근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이 머스크의 아들임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클레어는 이미 지난 14일 자신의 X(엑스)에 글을 올려 5개월 전 출산했으며 아이의 아빠는 머스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다며 "지금까지 단 3번 아이를
    2025-02-23
  • 윤동주 시인 일본 모교 릿쿄대에 기념비 건립
    일제강점기 대표적 저항 시인인 윤동주의 기념비가 일본 릿쿄대학교에 건립됩니다. 릿쿄대는 23일 오후 '시인 윤동주와 함께'를 주제로 한 윤동주 시인 80주기 추도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도쿄 도시마구에 위치한 릿쿄대는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한 윤동주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처음 다닌 대학이며 1942년 4월부터 반년 동안 공부한 곳이며 윤동주는 이후 교토에 있는 도시샤대에 편입했습니다. 니시하라 렌타 릿쿄대 총장은 이날 추도식에서 릿쿄대가 올해 안에 윤동주 기념비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윤동주의 작품 중에 서시를 가장
    2025-02-23
  • 전쟁 발발 3주년 맞는 푸틴 "러시아 수호는 신이 맡긴 하명"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를 지키는 것은 신이 맡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크렘린궁에서 '조국 수호자의 날' 군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감히 말하자면 운명이 그렇게 만들었고 신이 그러기를 원했다"고 말한 뒤 "러시아를 방어하는 영광스럽지만 어려운 사명이 우리와 여러분의 어깨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뒤인 24일은 3년 전인 2022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날이기도 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우
    2025-02-23
  • 가상화폐 거래 중 '2억 4천만 원' 들고 튄 외국인 추적
    가상화폐를 사려고 만난 외국인이 준비했던 현금 2억 4천만 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40분경 서구 상가건물 1층에서 외국인 A씨가 현금을 들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주인인 30대 남성 B씨는 가상화폐 테더(USDT)를 저렴하게 판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글을 보고 A씨를 만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금 2억 4천만 원이 들어 있는 종이 가방을 거래를 위해 바닥에 내
    2025-02-23
  • 권성동 "헌재, 절차적 공정성 확보 안 된 상태"..'탄핵 불복' 시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절차의 공정성이 확보 안 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탄핵 불복'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받아들일 것인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며 "(탄핵심판의 절차적 공정성) 그 점에 대해선 계속해서 지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이대로 헌재가 탄핵선고를 내리면 이미 탄핵 찬반으로 갈라진 나라가 더 큰 갈등 속에
    2025-02-23
  • 김경수 전 지사 "이 대표의 중도·보수, 국민들 아우른다는 뜻"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이재명 대표가 당 정체성을 중도·보수로 설정한 데 대해 "탄핵과 대선 과정에서 더 넓게 국민들을 아우르는 국민정당이 되겠다는 취지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23일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의 설명을 들으니 국민의힘이 극우로 간 상황에서 중도·보수에 있는 국민들까지 아우르겠다는 뜻이라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정체성 공방'이 막 시작된 지난 19일에 SNS에 글을
    2025-02-23
  • 권성동 원내대표, 이재명 대표 토론회 제안 "일고의 가치도 없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상속세 개편 토론 제안에 "인생 자체가 사기이고 범죄인 이 대표의 무례한 공개 질의에는 직접 답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께서도 상속세 인하나 상속공제액 한도 상향을 왜 하는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밝혔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권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개편 공개토론을 제안한 민주당 임광현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아직도 초부자 감세에 미련 있나. 뒤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정말 떳떳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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