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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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살된 北 병사 품에서 "죄지었는데 새 기회"..죄수 파병했나
    "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할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게 인생의 새로운 기회를 줬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는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사살된 북한군 병사의 일기에서 북한이 범죄자 출신을 파병했다는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사망한 북한군 하급병사 정경홍의 일기를 공개했습니다. 정경홍은 일기에서 "소대 주임상사로 진급할 기회라는 축복이 주어졌지만, 당의 사랑도 저버리고 최고사령관 동지에게 배은망덕한 짓을 저질렀습니다..제가 저지른 죄는 용서받을 수 없지만 조국은 나에
    2024-12-28
  • 푸틴, 아제르 여객기 추락 사고 관련 '사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에게 사흘 전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알리예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해 러시아 영공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알리예프 대통령에게 사고 여객기가 추락하기 직전에 러시아 방공망이 가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 여객기 추락 사고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은 이
    2024-12-28
  • 與 "불법시위대의 박수영 의원 사무실 점거, 폭력적 겁박"
    국민의힘은 28일 박수영 의원의 부산 남구 지역구 사무실 점거 사태에 대해 "물리적·폭력적 방법으로 의견을 표출하고 의정활동을 겁박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며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불법시위대는 박 의원의 지역구 민원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는 명분으로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한 뒤 박 의원에게 '내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의원실 추산 70여명의 시위대가 사무실을 기습 점거했고, 사무실 밖에도 1,700여명이 건
    2024-12-28
  • 직접 입장 밝힌 문가비 "정우성에 결혼 요구한 적 없다"
    배우 정우성(51)과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얻은 모델 문가비(35)가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가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는 실수도, 실수로 인한 결과물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혼외자를 출산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문가비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가비는 아이에 대한 수많은 억측과 추측성 보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모두를 위해 침묵의 길을 선택했지만 보호받지 못했고, 결국 아이를 지키기 위해 개인 SNS에 공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습니다. 문가비는 우선 정우성과
    2024-12-28
  • 충북 진천서도 고병원성 AI..전국 가금농장 18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진천군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국 산란계 농장 예찰 검사 중 이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됐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밀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18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1만6천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2024-12-28
  • "최상목, 탄핵은 '기정사실'" 주장에 기재부, "사실 아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인 지난 6일 비공개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28일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2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12·6 최상목 당시 경제부총리 발언을 기억한다"고 올렸습니다. 김 교수는 "경제부총리는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는 세 번째 탄핵이라면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며 의외로 담담했다"며 "똑똑히 기억한다
    2024-12-28
  • 'AI 대부' 제프리 힌턴, "30년 이내 인류 멸종 가능성 10~20%"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가 AI(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BBC 라디오에 출연한 힌턴 교수가 AI의 발전이 인류의 존망을 가르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힌턴 교수는 인터뷰에서 기술변화의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라며 AI기술로 인해 향후 30년 이내에 인류가 멸종할 가능성이 10∼2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과거 기술 발전이 인류에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확률이
    2024-12-28
  • 윤 대통령, 공수처 3차 소환에도 불응할듯 "내란죄 수사권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29일로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소환 조사에도 불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8일 수사권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제기하며 3차 소환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 측 공보 역할을 맡고 있는 윤갑근 변호사는 언론들과의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고 본다"며 "이 문제가 선결돼야 출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법상 공수처는 직권남용과 관련 범죄는 수사할 수 있지만, 내란은 직접 수사 대상 범죄에 포함돼 있지 않기
    2024-12-28
  • 미국 교도소 교도관 집단폭행으로 수감자 사망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뉴욕주 오네이다 카운티의 마시교도소에서 43살 로버트 브룩스라는 흑인 남성 수감자가 교도관들에게 폭행당해 사망했습니다. 뉴욕주 검찰에 의해 공개된 사건 당시 영상에는 교도관이 브룩스의 얼굴을 발로 차거나 또 다른 교도관이 목을 잡아당기고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폭행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교도관들도 폭행 모습을 아무런 제지 없이 지켜만 보는 등 방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브룩스가
    2024-12-28
  •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암 투병 끝 별세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여주인공으로 세대를 초월한 청순 여배우의 대명사인 올리비아 핫세가 숨을 거뒀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핫세는 27일(현지시각) 자신의 집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습니다. 핫세는 올해 73세로 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중이었습니다. 1951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핫세는 이후 가족들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해 살던 중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프랑코 제피릴리 감독의 1968년 연출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꼽힙니다. 10대 중반의 어린
    2024-12-28
  •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논란 관련 국가유산청 사과
    김건희 여사가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연 사실에 대해 국가유산청이 사과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27일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과문에서 "9월 3일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의 망묘루에서 진행된 행사와 관련해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궁능유적본부와 종묘관리소는 관련 규정을 정비하며,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
    2024-12-28
  • 노숙인 급증하는 미국..인플레이션ㆍ주택위기 등 영향
    미국 사회의 노숙인 숫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27일(현지시각) 의회에 제출한 노숙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자국 내 노숙인 또는 노숙 경험 인구 수가 77만 1,48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국민 1만 명당 23명이 노숙을 하고 있거나 해 본 경험이 있는 셈입니다. 노숙 기준은 길거리와 긴급 대피소, 임시 거처 등에서 지낸 경우로 분류했습니다. 가구 구성 형태상으로도 자녀가 있는 가정과 1인가구, 보호소 거주자, 미성년 등 모든 종류의 가구에서 노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
    2024-12-28
  • 이번에도 터졌다 '오징어 게임2' 공개 하루만에 글로벌 1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TOP10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전체 국가 93개국 중에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오징어 게임2'가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로 꼽혔습니다
    2024-12-28
  • 미 백악관 "북한군, 러 쿠르스크서 지난주 1천명 이상 사상"
    미국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군과 교전 중인 북한군이 지난주에 1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대규모로 돌진하는(dismounted)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커비 보좌관은 이어 "우리가 목격하는 이러한 인해전술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사실 이러한 전술이 북한군에 막대한 사상자를 초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2024-12-28
  • "초유의 대행 탄핵"..헌재 '6인 체제' 선고할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로 '권한대행의 권한대행' 체제가 현실화하면서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6명 체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6인 체제가 장기화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혀온 헌재가 신임 재판관 임명 없이도 심리를 끝내고 선고까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전날 오후 국회가 청구한 '국무총리 한덕수 탄핵' 심판 사건을 접수했습니다. 앞서 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신임 헌법재판관 3인 임명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
    2024-12-28
  • 헌법재판관 임명 받아든 최상목, 정치적 결단 내릴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공식 외부일정 없이 내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 권한대행은) 주말 공식적인 일정은 없다"며 "업무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재정당국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비상 정부'를 운영하는 방안부터 고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회의를 비롯해 권한대행의 주 업무를 담당할 조직 자체가 기재부에 없다는 점에서 총리실이 사실상 관련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안보 분야는 국가안보실이나 외
    2024-12-28
  • 美 "최상목 권한대행과 협력할 준비 돼 있어"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와 관련, "우리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및 한국 정부와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 권한대행이 탄핵소추 된 것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우리는 한국이 헌법에 명시된 절차를 평화적으로 따르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국무부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과정 전반에 걸쳐 한국 국민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습
    2024-12-28
  • 메드베데프, 한국 탄핵 상황에 "오징어게임을 시작하는 게.."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상황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비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한국이 또 그것을 했다. 연달아 탄핵했다"며 "차라리 한국 정부를 위한 오징어게임을 시작하는 게 낫겠다"고 적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도 지낸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어 "우리는 팝콘을 준비했다"며 말했습니다. 한국 국회가 비상계엄 사
    2024-12-27
  • 검찰 "비상계엄은 '국헌문란 목적 폭동..내란죄 해당"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 등의 모의 결과 실행된 비상계엄 선포가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으로 내란죄 구성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변호인 측은 비상계엄 선포 행위가 고도의 정치적의미를 가진 통치행위이고 국헌문란 목적과 실행행위로 폭동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검찰은 반대 판단을 내놓은 것입니다.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법리 검토 결과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우
    2024-12-27
  • FBI "코로나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에서 유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추적한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결론을 3년 전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당시 FBI의 조사를 담당했던 제이슨 배넌 박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미국의 각 정보기관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후 국가정보위원회(NIC)와 4개 정보기관은 바이러스가 야생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됐다는 자연발생설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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