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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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알아사드 독재 정권 붕괴..국제사회 "환영 속 우려"
    시리아 반군이 13년 만에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승리하면서 국제사회가 중동 정세 급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일단 아사드 독재 정권이 무너진 데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확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니얼 샤피로 미 국방부 중동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8일(현지시간)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에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아사드 정권의 종말에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아사드 정권과 군사
    2024-12-08
  • 국민의힘에 '욕설 문자' 폭탄..김재원 "개딸님들, 저는 빼주세요"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빠져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되자 여당 의원들을 향해 '문자 폭탄'이 쏟아지는 것으로 8일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문자, 전화가 쏟아진다"며 "특정 단어를 차단 문구로 설정해도 특수문자를 넣어 다시 보내는 통에 차단도 제대로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대구·경북 출신의 한 3선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있는 텔레그램 대화방에 연락처가 저장되지 않은 사람의 전화·문자를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링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2024-12-08
  • '12·3 비상계엄' 사태.."방첩사, 여인형 지시로 11월 계엄 계획 문서 작성"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 방첩사령부가 이미 지난달 여인형 방첩사령관 지시로 계엄 선포에 대비한 계획 문건을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방첩사 비서실이 여 사령관 직접 지시로 '계엄사-합동수사본부 운영 참고자료'를 작성해 지난달 여 사령관에게 보고하고 결심 받은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의원에 따르면 이 자료는 △계엄 선포 △계엄법·계엄사령부 직제령 △합동수사기구 △기타 고려사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항목은 다시 법
    2024-12-08
  • '젤렌스키' 만난 트럼프 "지금은 푸틴이 행동할 때"..즉각 휴전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압박했습니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 붕괴와 우크라이나 전쟁 간 연관성을 지적하며 우크라전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사드의 보호자였던 블라디미르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는 더 이상 그를 보호하는 데 관심이 없었다"며 "그들은 우크라이나 때문에 시리아에 대한 모든 관심을 잃었다"고 적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선, "절대 시작돼서는 안 됐을
    2024-12-08
  • 공수처, 검·경에 비상계엄 사건 수사 이첩 요청.."중복수사 피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과 경찰에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 수사를 이첩해달라고 8일 요청했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장의 지휘 아래 수사 인력 전원인 검사 15명, 수사관 36명을 투입해 신속한 수사에 필요한 증거 수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공수처의 범죄 수사가 검찰·경찰과 중복되는 경우 수사의 진행 정도와 공정성 논란 등을 고려해 이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수사 기관은 이에 응해야 합니다. 공
    2024-12-08
  • 이상민 장관 사의 표명 "국민께 송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장관은 8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님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더 이상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습니다.
    2024-12-08
  • 韓총리, '국무위원 간담회' 주재..야당 비판 의식했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위원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장으로 들어가며 한 총리는 취재진으로부터 '국군통수권, 외교·안보, 인사권을 총리가 맡을 수 있다고 보느냐', '책임총리제 가능하다고 보느냐'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고 곧바로 회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초 이날 한 총리는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개의 약 40분 전에 비공개 '국무위원 간담회'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은 "안건에 대한 심의&m
    2024-12-08
  • 檢 특수본 "尹,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본부장(서울고검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발이나 고소가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이 사건 사실관계를 한 마디로 쉽게 설명하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2024-12-08
  • 한 총리, 오후 2시 임시국무회의..국정 수습방안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의 폐기 이후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총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한동훈 대표와 회동해 '공동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한 총리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이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돼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2024-12-08
  • "尹 퇴진로드맵 무엇?" 한덕수·한동훈, 오전 11시 공동담화문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 등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동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뤄집니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로 총사퇴를 표명한 내각의 재구성 방향과 민생·경제 현안을 두고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통
    2024-12-08
  • 김용현 긴급체포..검·경 계엄 수사 "주말 속도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날 선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내란 혐의 수사는 표결과 관계없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6일부터 윤 대통령의 형법상 내란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탄핵안 의결 여부와 상관없이 법리와 절차에 따라 수사를 신속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윤 대통령이 고발된 내란 혐의는 헌법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 적용을 받지 않기에 탄핵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가 지속 가능합니다. 헌법은 대통령이 재직 중 형사상
    2024-12-08
  • 다음 탄핵안 표결은 언제? "11일 발의, 14일 표결 유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폐기되면서 다음 탄핵안 일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임시회 회기를 일주일 단위를 끊어가며 계속 본회의에 재발의해 가는 방식을 방침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건이 부결될 경우 같은 회기에는 다시 발의할 수 없는 '일사부재의' 원칙을 우회하기 위해 최대한 회기를 '쪼개기' 해서 대응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지난 7일 본회의 후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앞
    2024-12-08
  • 尹 탄핵 표결 무산에 美 "민주적 절차 제대로 작동해야"
    미국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한국 국회의 탄핵안 표결이 무산된 것에 대해 '민주적 절차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당국자는 현지시각 7일 미국 정부 입장을 질문한 연합뉴스에 "미국은 오늘 국회의 결과와 국회의 추가 조처에 대한 논의에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고 제대로 작동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며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관련 있는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2024-12-08
  • 특검법 부결에 전광훈 "김건희 여사님, 나한테 밥 사세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회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김 여사에게 "밥 한번 사라"고 환호했습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자유통일당, 전국안보시민단체총연합 등은 7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을 규탄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에 보수단체들이 맞불 형식으로 연 집회였습니다. 무대에 있던 전광훈 목사가 "김여사 특검법이 부결됐다"는 소식을 전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와!"하고 환호했습니다. 이후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2024-12-08
  • "사생활"vs"굳이 이 시국에"..임영웅 '반려견 축하' SNS 논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가수 임영웅은 7일 자신의 SNS에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이에 대해 임영웅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고 주장하며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습니다. 사진 속 DM에 한 누리꾼은 "이 시국에 뭐 하냐"고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이 누리꾼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2024-12-08
  • 올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5천만원대..'역대 최고'
    올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천만 원대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5,065 만원이었습니다. 리얼투데이가 분양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고치이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연간 평균 분양가(3,667만 원)보다 38.1% 높은 수준입니다. 1년 새 3.3㎡당 분양가가 1,400만 원 가까이 뛴 겁니다. 또한 2015년의 1,997만 원과 비
    2024-12-08
  • 한동훈 "尹, 퇴진까지 사실상 직무배제..질서있는 퇴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폐기 이후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고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배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하고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추진하고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7일 담화를 들어 "대통령이 거취를 일임해 사실상 퇴진 약속을 받아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에 민주당과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은 퇴진까지 사실상 직
    2024-12-07
  • 국회에 울려퍼진 "부역자! 부역자!"..국힘 의원들 향한 외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집단 퇴장해 투표 불성립이 확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야당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오후 7시경 시작된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복귀를 기다리다 2시간 여가 지난 오후 9시 20분 종료되면서 정족수 200명 미달로 최종 불성립됐습니다. 국회의장의 표결 불성립 선언이 이뤄지자 의총장에 한데 모여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에 나섰는데,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 "부역자"를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불성립으로 자동폐기된 직후 국민
    2024-12-07
  • 허은아 "한동훈 사퇴하라..국힘 헌법·민주주의 외면"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외면했다며 한동훈 대표에 사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직후 "오늘 국민의힘은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외면했다"며 "앞으로 벌어질 모든 국가적 혼란과 위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게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허 대표는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개인 정치에 몰두하고 의원들을 설득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뜻을 외면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면 즉각 사퇴하라. 정당
    2024-12-07
  • 국힘 추경호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 사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고 진행한 국민의힘 의총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이 급박한 가운데 국힘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도록 하고, 본인도 국회 내에 있으면서도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며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특히 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한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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