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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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원 코끼리 석방" 동물보호단체 청구 기각한 미국 법원
    미국에서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원에 갇힌 코끼리를 풀어달라며 법원에 석방을 요구했으나 기각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다섯 마리를 풀어달라는 동물권 보호 단체 '비인간 권리 프로젝트'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코끼리가 지능이 높고 공감 능력도 뛰어난 동물이므로 동물원에 갇힌 경우 트라우마와 뇌 손상, 만성 스트레스의 증상을 보인다면서 이들을 동물원이 아닌 적절한 보호구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1-23
  • 이진숙 탄핵 '인용·기각' 각각 4명..파면 정족수 부족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기각됐습니다. 이로써 이진숙 위원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23일 헌재 재판관 8인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냈습니다. 정확히 동수로 의견이 엇갈렸지만 헌재법에 따라 파면 결정에는 재판관 6인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탄핵소추는 기각됐습니다. 국회는 지난해 8월 2일 이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 법정 인원인 5인 중 2인
    2025-01-23
  • 尹·김용현 탄핵심판 첫 만남..'포고령 1호' 공방 예상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번째 증인으로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섭니다. 김 전 장관은 23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헌재의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당초 예정된 증인신문 시간은 오후 2시 반부터 90분이지만, 4시에 신문이 예정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암 투병으로 불출석하기로 해 예정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이튿날 사임한 뒤 한 번도 모습이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지
    2025-01-23
  • 우크라이나 "북한군 61명 사상"..교전 영상도 공개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61명을 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분 18초 분량의 북한군과 교전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교전 영상은 북한군 위치를 나타내는 30여 개의 인공기가 표시되며 시작됩니다. 드론과 보디캠 등으로 촬영된 영상에는 눈 덮인 지형에서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폭발 장면과 총격전이 담겼습니다. 또,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모습 등이 나옵니다. 특수작전군은 영상 설명에서 "특수작전군 대원들과
    2025-01-23
  • 머스크, 트럼프 '700조 원 AI 구상'에 "기업들 돈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새로운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AI 투자 계획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회사들에 대해 "그들은 실제로는 (그만큼) 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 미만의 돈을 갖고 있다"라면서 "나는 이를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백악관에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
    2025-01-23
  • 이란 부통령 "핵무기 추구 안 해..트럼프, 합리성 쫓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전략담당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과 상대할 때 '합리성'을 선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리프 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대화 세션에 참석해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이란이 전 세계의 안보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번에는 더 진지하고 현실적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리프 부통령은 2015년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핵
    2025-01-22
  • 트럼프 관세전쟁..中·캐나다·멕시코 이어 EU까지 '전방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무대가 중국과 북미에 이어 유럽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 발언을 통해 중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압박 기조를 공언했습니다. 그는 20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2월 1일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그 부과 시점은 "아마도 2월1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전부터 예고해 온 대외 관세정책을 실현하겠
    2025-01-22
  • 이재명, 선거법 2심 위헌제청 신청..與 "재판 지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으로 22일 확인됐습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입니다. 이 대표의 신청이 항소심 재판부에서 받아들여지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재판이 중단됩니다. 법원이 신청을 기각하면 당사자는 헌재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검찰도 이날 이와 관련한 의견서를 냈습니다. 여권 등 일각에서는 위헌법률심
    2025-01-22
  • 尹 계엄 쪽지?..한덕수 "기억 안 나" 조태열 "받았다"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국무위원에게 지시사항을 담은 쪽지를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엇갈린 증언이 나왔습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때 상황이 굉장히 충격적인 상황이어서 전체적인 것들이 기억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계엄 선포 당시 대통령이 직접 쪽지를 준 것이 맞나'라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질문에 "맞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 장관은
    2025-01-22
  • 중국, 트럼프 '10% 관세'에 "무역전쟁 승자 없어..소통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계획에 중국이 미국과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시종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중국은 시종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10% 관세 부과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 중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미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이견을 적절히 처리하고,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
    2025-01-22
  • [핫픽뉴스]"불법 주차 신고하지 말아달라" 관리사무소의 황당한 공고문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에 대한 신고를 자제하라는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공고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제가 X같은 아파트에 사는 게 확실하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어디 가나 주차는 힘들고 어렵습니다. 공간도 부족하고."라며 운을 뗀 작성자 A씨는 "제가 사는 곳은 지하 3층 주차 건물이 있고, 지상과 지하에는 주차 타워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글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200세대 규모지만 주차 면수는 180대에 불과해 입주민들이 간혹 일반 차량을 장애
    2025-01-22
  • [핫픽뉴스]"돈 XX 나왔네, 노망났어요?" 택시기사에 막말 내뱉은 여중생들
    할아버지뻘인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내뱉고 이를 촬영해 SNS에 올린 10대 여학생들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JTBC '사건 반장'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짧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한 여학생은 택시 기사를 향해 "부천역을 제가 몇 번이나 와봤는데 여기가 아니라고요"라며 짜증냈습니다. 이어 옆에 있던 여학생은 "돈이 XX 많이 들었잖아. 지금 똑같은 데 와서 한 바퀴 돈 다음에 다시 여기로 왔잖아요. 그래서 3,000원은 더 받겠다는 건데"라며 윽박질렀는데요. 듣고 있던
    2025-01-22
  • 공수처, 尹 3차 강제구인·현장 조사도 실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2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이날로 모두 세 번째 불발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윤석열 대통령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현장 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선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2025-01-22
  • 공수처, 尹 구속영장 청구 당일 와인·맥주 술판.."수사팀원 안 마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지휘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당일 술을 곁들인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공수처에 따르면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공수처 차장 등 5명은 지난 17일 저녁 6시 20분쯤 정부과천청사 인근 식당에서 1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언론에 공지한 시점으로부터 30분가량 지난 시점입니다. 이 자리에는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2025-01-22
  • 김성훈 경호차장 "尹 생일잔치 당연..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는 한 코너"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은 경호처와 군인·경찰 등이 동원된 윤 대통령 생일잔치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지금도 대통령에게 생일 잔치를 해 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12월 18일 경호처는 창설 60주년 기념행사를 윤석열 대통령 생일잔치로 치르고, 헌정곡까지 만들어 논란이 됐습니
    2025-01-22
  • 이승환, '콘서트 취소' 구미시장에 2억 5천만 원 손배소
    콘서트장 대관 취소 문제로 경북 구미시와 갈등을 빚어온 가수 이승환이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법원에 억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2일 이승환 측 법률대리인 임재성 변호사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의 사용 허가를 부당하게 취소한 구미시장 김장호와 구미시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고는 이승환과 콘서트 기획사 드림팩토리클럽, 콘서트를 예매한 관객 100명 등 모두 102명입니다. 이들은 김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2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구미시는 이승환 데
    2025-01-22
  • "사랑 영화 틀어보라" 우크라이나 생포 북한군의 요청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 생포 당시와 이후 생활상을 전했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95공수여단 공수부대원들이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영상을 인용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진 북한군을 생포하게 된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호출부호 '그랜드파더'라는 공수부대원은 처음엔 우크라이나군 병사라고 생각했지만 외모가 달랐고 그가 러시아어와 영어, 우크라이나어로 말을 걸어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수류탄과 칼 같은 무기를 소지했고 식량으로 소시지를 지니고 있었다고 합
    2025-01-22
  • 국회, 尹·김용현 등 청문회 불참 7인에 동행명령장 발부
    국회는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국회 윤석열정부의비상계엄선포를통한내란혐의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2일 윤 대통령 등 청문회 불출석자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 건을 표결에 부쳐 재석 위원 18명 중 찬성 11명, 반대 7명으로 가결했습니다. 발부 대상은 윤 대통령을 비롯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예비역 대령,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구삼회 육군 제2기갑여단장 등 7명입니다. 동행명령장에 따르면
    2025-01-22
  • 의정갈등 장기화에..신규 배출 의사 269명뿐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올해 신규 배출된 의사가 전년도의 10분의 1에도 못 미쳤습니다. 22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가시험(국시) 응시자 382명 중 실기와 필기시험을 거쳐 269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70.4%입니다. 올해 최종 합격자 수는 전년도 3,081명의 8.7%에 불과합니다. 의사 국시는 의대 본과 4학년과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치러집니다. 해마다 의대 정원보다 조금 많은 3천 명대 초반의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올해 합격자가 대폭 줄어든 것은 지난해 2
    2025-01-22
  • '12·3 비상계엄 충격' 여행객도 줄었다..'단기간·저비용' 선호
    12·3 비상계엄 여파로 국내·외 여행지표도 싸늘한 분위기입니다. 22일 여행 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지난달 국내·외 여행 동향을 보면, 국내 숙박여행 경험률은 64.6%로 한 달 전과 비교해 4.7%p 떨어졌습니다. 국내 여행 평균 기간은 2.94일, 1인당 총 경비는 23.2만 원, 1일 당 7.9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1박 2일 등 단기간 여행은 증가세인 반면, 3박 4일 이상의 여행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국내 숙박여행 경험률과 계획률 T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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