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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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생 사교육비 5년 사이 38% 늘었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5년 사이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김혜자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사회에 대한 인식과 교육비 지출 관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18~2022년 학교급별 사교육비 지출 양상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학교급별 자녀 1명당 사교육비 월평균 지출액은 유치원이 22만 4,000원, 초등학교가 42만원, 중학교가 54만 5,000원, 고등학교가 68만 4,000원이었습니다. 5년 사이 지출액 증가 폭이 가장 컸던 학교급은 유치원으
    2023-09-17
  • 美합참의장 "北의 러 무기공급 우크라서 큰 차이 만들지 의문"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북한이 포탄 등을 제공해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관련 회의 참석차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밀리 의장은 북한이 러시아에 152mm 포탄을 제공하더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큰 차이를 만들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미국은 회담 전부터 김 위원장이 무기 거래를 위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무기 거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제 위반
    2023-09-16
  • 경남, 고립 70대 구조·침수 피해 속출
    16일 경남지역에서는 주민이 고립되거나 건물·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16일 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경남 통영 사량도 174㎜, 고성 136.5㎜, 창원 128㎜, 남해 102.2㎜, 사천 93㎜, 삼천포 91.5㎜, 함안 86㎜, 진주 79.3㎜, 거제 78㎜, 통영 73.7㎜의 강수량이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창원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52.7㎜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비로 인해 주민이 고립되거나 곳곳에서 건물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2023-09-16
  • 민주당 비상 의원총회 '한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결의
    더불어민주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즉시 제출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5시간에 걸쳐 진행한 의원총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며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은폐 진상규명 특검법 관철을 위한 필요한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도 결의하고, 이를 이 대표에게 전
    2023-09-16
  • [날씨] 전국 대부분 17일 아침까지 비..전라권은 저녁까지
    비는 일요일인 17일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다만, 전라권과 경남 내륙은 저녁까지, 경남권 해안·중부 지방·경북권은 18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충청권 20∼80㎜, 서해 5도 5∼40㎜, 강원 남부는 100㎜ 이상, 대전·충남 남부 내륙·충북은 120㎜ 이상입니다. 전라권·대구·경북·울릉도·
    2023-09-16
  • 민주당, 김기현 대화 제안에 "기본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정부..반성과 쇄신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을 중단하고 대화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정권 차원의 반성과 쇄신이 우선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정중히 요청한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대표의 메시지는 존중한다. 하지만, 지난 17일 동안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두고 조롱과 비난을 일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단식을 두고 이렇게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2023-09-16
  • 홍준표 "신외무물(身外無物), 이재명 단식 조롱 사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조롱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식 초기 철부지 어린애의 밥투정 같다고 했던 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 대표의 단식 초기인 지난 4일 "반찬 투정하며 밥을 안 먹겠다고 투정 부리는 어린애처럼 나라 일 하는 건 아니다"라며 "단식 투쟁은 1970~80년대 저항수단이 없을 때 하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비판했었습니다. 그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목숨 건 단식을 조롱한 건 잘못"이라며 "이제 단식을 중단
    2023-09-16
  • 김기현, 이재명 대표 단식 중단 요청 "언제든 대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째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며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께 단식 중단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한다"며 "정파가 다르고 이견이 있더라도, 정치는 협의하고 조율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기에 여야 당 대표 간 대화의 문은 늘 열려있어야 한다. 저는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언제 어디서든 이재명 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국정현안을 점검하고 민
    2023-09-16
  • 푸틴, 김정은에 엄지척 "당신은 전문가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문가'라고 치켜세우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국영 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는 15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아직 아무도 본 적이 없는 대화'라며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관련 미공개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하기 전 주요 시설을 시찰했을 때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이 통역을 통해 우주기지 관계자에게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가 어디로 떨어지는지
    2023-09-16
  • '소속사 대표가 강간 시도' 무고 혐의 前 걸그룹 기소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며 허위 고소한 걸그룹 출신 인터넷 방송인 A씨가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지난 7일 A(23)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기획사 대표가 지난 1월 회사 사무실에서 자신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강간미수죄로 경찰에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기획사 대표의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 사건을 불송치했으나, A씨가 이의신청을 내면서 검찰이 다시 수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폐쇄회로(CC)TV와 메신저 등 증거를 종합한 결과, A씨가 기획사 대
    2023-09-16
  • 5년간 불법무기 소지 8백 명 적발..도검류 최다
    최근 5년간 불법무기를 소지하거나 판매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인원이 8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8~2022년)간 총포, 도검 등 신고되지 않은 불법무기의 소지 또는 판매로 적발된 인원은 총 851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 적발 인원은 2018년 127명, 2019년 204명, 2020년 233명, 2021년 129명, 지난해 158명으로, 해마다 100~200명 내외였습니다. 불법무기 유형별로는 도검
    2023-09-16
  • 이재명 단식 농성장 앞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김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7시 52분경 국회 본청 앞 농성장 앞에서 소리를 지르다가 경찰의 퇴거 요청을 거부하고 흉기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과 팔, 눈두덩이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팔을 크게 다친 경찰관은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김씨는 범행 당시 이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2023-09-15
  •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 영국 공군기 공격..."전쟁날 뻔"
    지난해 러시아 전투기가 영국 공군기를 격추하기 위해 흑해 상공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공군기가 가까스로 피해 다행이지 하마터면 전쟁으로 비화될 뻔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9일 러시아 SU-27 전투기가 영국 공군의 정찰기 RC-135 리벳 조인트기를 격추하기 위해 미사일을 쐈지만 맞추지 못했습니다. 당시 러시아는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영국 공군기 근처에서 미사일이 의도치 않게 발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사건이라고 말했지만, 러
    2023-09-15
  • 윤석년 전 KBS 이사,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 기각
    윤석년 전 한국방송(KBS) 이사가 신청한 해임처분 집행정지에 대해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15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재판장 강우찬)는 지난 14일 윤 전 이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집행정지 신청사건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윤 전 이사가 한국방송 이사로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게 곤란한 상황에 처했고, 한국방송 이사회의 심의·의결 과정과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공공의 이익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볼 수 있다”고 기각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윤 전 이사는 T
    2023-09-15
  • 윤재갑 "오염수 방류에 고수온 피해..정부, 어민 지원해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를 향해 어민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윤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염수 방류와 고수온 피해로 전복 가격이 폭락했고, 전남 어민들이 파산 신청을 했다"며 "정부는 수산업 정책자금 이자 감면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당장 전복과 우럭을 수산물 비축사업 품목에 포함시켜 수산물 가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 피해 지원 예산 전액에 대해 일본 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
    2023-09-15
  • 中, 대만에 무기 판매한 미 군수업체 2곳 제재키로
    중국이 대만에 전투기 등 무기를 판매한 미국 군수기업 2곳을 제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사는 주계약자로서 8월 24일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직접 참여했고, 노스롭그루먼사는 여러 차례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참여했다"고 짚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군수기업 2곳에 대해 제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 정부는 대만에 무기를 제공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엄중히 위반했으
    2023-09-15
  • NASA "기상 관측 사상 '올해 여름' 가장 더웠다"
    1880년 기상이 관측되기 시작한 이래 올해 여름이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NASA의 과학자들은 올해 여름 기온이 1951∼1980년 여름과 비교해 평균 화씨 2.1도 높았습니다. 또 올해 6∼8월 석 달의 경우, 이전의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화씨 0.41도 더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성명을 통해 "2023년 여름의 기록적인 기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리조나와 미국 전역의 무
    2023-09-15
  • 시민 11만 명, "박정훈 대령 복직" 탄원 운동에 동참
    해병대 고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한 혐의로 보직해임을 당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복직시켜야 한다는 탄원 운동에 1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했습니다. 15일 군인권센터는 11만 28명의 시민이 참여한 "박정훈 대령 보직 해임 집행정지 신청 인용 탄원운동"의 탄원서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탄원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대표 탄원인은 김태성 해병대 사관 81기 동기회장입니다. 군인권센터는 “많은 시민들이 고 채 모 상병 사망 사건과 생존
    2023-09-15
  •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 전남 수묵 매력에 빠지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관람객 9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 30여 명도 전시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예선전에서 고품격 미의 위상을 겨룬 본선 진출자 30여 명이 15일 목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수묵 작품을 관람했습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 전시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산-물, 바람-빛’을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대표 중견 수묵작가 작품과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수묵Ⅰ’, 전통수묵의 브랜드
    2023-09-15
  • "토한 음식 다시 먹이고, 때리고" 세 딸 학대한 아빠와 계모
    토한 음식을 다시 먹게 하는 등 10여 년간 자녀들을 학대한 아버지와 계모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쌍둥이 딸을 둔 A씨는 지난 2007년 B씨와 재혼해 다른 딸을 함께 키우는 과정에서, 2010년부터 10여 년간 모두 7차례에 걸쳐 당시 5~17살이었던 세 자녀들에게 신체적 폭력이나 정신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음식을 나눠주지 않는다는 이유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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