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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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미분양' 폭증..10년 만에 2만 가구대로
    줄어드는 듯했던 미분양 주택이 5개월 만에 다시 7만 가구대로 불어났습니다. 이 중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이 2만 1,000여 가구입니다. 악성 미분양이 2만 가구를 넘어선 건 2014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2024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17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미분양은 지난해 6월 7만 4,037가구까지 늘었으나 7월 7만 1,822가구로 감소한 뒤 5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한 달 만에 5,02
    2025-02-05
  • 트럼프, 슈퍼볼 직관..해리스 지지 스위프트 만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직관 한다고 대통령 경호조직인 비밀경호국(SS)이 4일 밝혔습니다. 비밀경호국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의 제59회 슈퍼볼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현직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을 직접 관전하는 첫 사례인 만큼 경호를 위한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뉴올리언스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
    2025-02-05
  • 부영, 직원들에 '출산장려금' 28억 원 "또 쐈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습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 모두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습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이중근 회장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2021∼2023년분을 고려해 70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이보다 5명 많은 28명이 태어나
    2025-02-05
  • 美 조류인플루엔자에 '금값'된 계란..수송트럭 털어가기도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12개 들이 A등급 대란(大卵)의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해 12월 4.15달러로 2023년 2월(4.21달러)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12개 들이 한 판에 3.65달러였던 11월과 비교해선 14%나 올랐습니다. 미국 내 계란 가격은 2024년 들어서만 무려 65% 급등했습니다. 민간 통계를 보면 높은 계란 가격은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2025-02-05
  • 김동연, 이재명 실용주의에 선그어.."민주당 가치·철학 바뀔 순 없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노선에 대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은 정체성을 분명히 유지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5일 MBN 유튜브 '나는 정치인이다'에 출연해 "진보의 가치와 철학을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해 푸는 것은 충분히 필요하다"면서도 "가치와 철학이 바뀔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추구하는 제대로 된 진보의 가치를 앞에 두고,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에 있어 실용주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맞지만, 실용주의가 목표이자 가치가 될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2025-02-05
  • "중국인 다 됐네!" 中에 꼭 金 안기겠다는 쇼트트랙 임효준의 각오
    한국 쇼트트랙 간판 선수로 활약하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8·임효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대표로 금메달을 노립니다. 린샤오쥔은 최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의 인터뷰에서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은 내가 유일하게 메달이 없는 대회라 꼭 참가하고 싶었다"며 "감독님과 동료들과 소통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린샤오쥔이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첫 국제 종합대회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한
    2025-02-05
  • 트럼프, 테러범 가두던 관타나모에 첫 불법체류자 이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체포한 불법 이민자들을 처음으로 '테러와의 전쟁' 당시 테러 용의자를 감금했던 쿠바 관타나모 해군 기지로 이송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리샤 매클로플린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이날 군용기가 구금돼 있던 불법 이민자 9명에서 10명 정도를 태우고 관타나모 해군 기지를 향해 떠났다면서 이들은 "매우 위험한 외국인 범죄자들"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 이민자들을 관타나모 해군 기지에 무기한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며 법에 따라 이들을 관리할
    2025-02-05
  • 스웨덴 학교서 총기 난사로 10명 사망 "사상최악"
    스웨덴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스웨덴 공영방송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약 200km 떨어진 외레브로의 한 학교 총격 사건으로 10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의 전체적인 규모는 아직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장소는 리스버그스카 학교의 성인 교육 센터로 주로 20살 이상 이민자들에 언어 수업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35살 용의자도 숨졌으며, 당국은 용의자의 자택 수색을 마쳤습니다. 스웨덴 경찰 당국은 "단독 범행으로 보이지만 연루
    2025-02-05
  •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中 출신 아이돌.."잘못한 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인 한진이 팬과의 소통 앱에서 김치를 중국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논란이 된 데 대해 "정말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내용으로 정말 많은 제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대외적 영향력이 큰 스타이기에 좀 더 신중하고, 한국인의 기본적 정서를 헤아릴 줄 알았어야만 했다"며 "현재 한진의 해당 댓글은 삭제됐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국
    2025-02-05
  • "코로나19 때보다 악화" 나 홀로 사장님 6년 만에 감소
    지난해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인 이른바 '나 홀로 사장님'이 6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고용 한파 속에 상용직 취업자 증가 폭이 22년 만에 최소를 기록하는 등 임금근로자 고용의 질도 나빠졌습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는 565만 7천 명으로 전년보다 3만 2천 명 줄었습니다. 자영업자 규모는 2021년(-1만 8천 명) 이후 처음 감소했습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1만 9천 명, 5만 7천 명 늘었습니다. 작년엔 특히 1인 자영업자 감소세가 두드
    2025-02-05
  • 730% 연이자..불법 대부업체·사채업자 적발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실시한 설 명절 대비 불법 대부 영업 특별 단속에서 관련 법을 위반한 대부업체 1곳과 불법 사채업자 1명을 적발, 수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사업과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의 불법 대부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구·군 등록 대부업체 169곳과 불법 사채업을 단속한 결과 법령 위반 사례 2건을 적발했습니다. 이 중 한 건은 연 730%의 이자를 매겨 법정 이자율(연 2
    2025-02-05
  • '무역 전쟁' 트럼프-시진핑 통화 언제쯤? "서두르지 않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미국과 본격적인 '관세 전쟁'에 들어간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취재진과의 문답에서 "(시 주석과의) 통화는 적절한 때에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은 이날 0시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곧바로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맞불 관세 및 희귀 광물 수출 통제
    2025-02-05
  • 무역전쟁에 치솟는 금값 "안전자산에 몰렸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을 기해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맞대응에 나선 뒤 안전자산 수요가 몰리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에 전날보다 1.1% 오른 온스당 2천844.56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천845.14달러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금 선물 가격도 올랐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천875.8달러로 전장보
    2025-02-05
  • 국회 내란 국조특위, 오늘 구치소 청문회..尹 불출석 예상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5일 현장조사 형태의 구치소 청문회를 엽니다. 특위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와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미결수용소를 방문해 현장 확인 및 수감 증인 질의응답, 관계자 면담 등을 합니다. 여당은 윤 대통령의 증인 채택 등을 두고 반발하며 불참을 사실상 예고했고, 다른 주요 증인들도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지난
    2025-02-05
  • 전국 강추위에 꽁꽁..전라·제주 많은 눈
    수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6도, 인천 -9.9도, 수원 -12.3도, 춘천 -15.2도, 강릉 -9.4도, 청주 -9.5도, 대전 -9.7도, 전주 -7.9도, 광주 -5.4도, 제주 2.2도, 대구 -6.5도, 부산 -5.4도, 울산 -5.9도, 창원 -6.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전라권과
    2025-02-05
  • 尹측 공소장 부인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한 적 없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5차 변론을 마친 뒤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 없다"며 전날 공개된 검찰 공소장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국회 측은 이날 윤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투입을 직접 지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중대한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4일 탄핵심판 변론을 마치고 나오며 "언론사와 여론조사 꽃에 단전·단수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공개된 검찰의 윤 대통령 공소장에는 비상계엄 선포 직전 윤 대통령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
    2025-02-04
  • "일론 머스크 때문?" 테슬라 모델Y, 유럽시장에서 추락
    테슬라 주력 차종 모델Y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2023년 1위에서 지난해 4위로 내려앉았다고 독일 매체 슈피겔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시장분석업체 자토다이내믹스가 지난해 유럽 28개국의 자동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모델Y 판매량은 20만 9천214대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델Y 판매량은 전년보다 17% 줄어 전체 순수 전기차(-1.2%)에 비해 감소 폭이 컸습니다. 1위는 르노그룹 산하 루마니아 업체 다치아의 1만 2천400유로(1천870만 원)짜리 저가 모델 산데로였습니다. 르노의 해치백 클리오와 폭스바겐 대표
    2025-02-04
  • 김동연 "노동시간이 반도체 경쟁력 본질? 시대 잘못 읽고 있는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AI 기술 진보 시대에 노동시간을 늘리는 것이 반도체 경쟁력 확보의 본질이냐"고 따졌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대를 잘못 읽고 있는 것은 아니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게시글에서 비판 대상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반도체 특별법 토론회에서 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3일 민주당이 국회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 대표는 "특정 산업의 연구·개발 분야 고소득 전문가들이 동의할 경우 예외로 몰아서 일하게 해주자
    2025-02-04
  • 그린란드 탐내는 트럼프..덴마크 총리 "안 판다"
    그린란드를 미국에 매각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4일(현지시간) 유럽 동맹국 지지 확보차 영국을 찾았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런던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와 회동하고 '유럽 안보'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덴마크 총리실이 전했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프레데릭센 총리는 방문에 앞서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더 많이 기여하며 자립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유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 2차대전 이후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된 대서양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역
    2025-02-04
  • 국민의힘, 李 선거법 위헌 심판 제청에 "재판 지연 위한 꼼수"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부에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 규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자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재판 지연을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는 이미 2019년 '친형 강제 입원 논란' 등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도 같은 취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며 "상습범이 따로 없다. 해도 너무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헌법재판소는 관련 조항에 대해 전원 일치로 합헌 결정을 한 바가 있고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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