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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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측 "내란 수사권 없는 체포영장은 불법..비상계엄, 헌법상 권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체포영장은 불법이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윤갑근 변호사는 3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 청구에 대해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홍일 변호사와 함께 변호인 선임계도 냈습니다. 윤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공수처법상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청구해 불법인 만큼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직권남용죄와 비교하면 내란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중대 범죄인데, 그런 가벼운 범죄를 갖고 내란죄 관련성을 주장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맞지 않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당일, 조류 예방활동 근무자 2명..통상 4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와 관련, 사고 당일 조류 예방 활동 근무자가 통상 4명인 것과 달리 2명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고 원인으로 조류 충돌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에서 관리 소홀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부는 30일 합동 브리핑에서 "출발 직전 항공사에서 확인했을 때는 정상적 절차로 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조사위원회에서 어제 항공 일지를 확보했다"고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강정현 국토교통부 항공운항과장은 "어제 8시 54분 착륙 허가가 관제탑으로부터 났고, 8시 57분 관제탑에서 조류 활동 주
    2024-12-30
  • [핫픽뉴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당일 강행된 한강 불꽃축제, 주최 측 사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일 서울 한강 유람선에서 폭죽을 터뜨리는 축제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29일 한강에서는 '2024 한강 페스티벌 겨울' 행사의 일환으로 '한강음악불꽃크루즈(한강한류불꽃크루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초대형 유람선에서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불꽃쇼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된 행사였습니다. 비록 참사 이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다음달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이어지는 중에 불꽃놀이가 말이 되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서울시 측은 민간업체가 서울시 허가를 받고 준비하고 있던 행사
    2024-12-30
  • 온라인 추모 공간 마련..댓글 서비스 중단 건의도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기 위한 온라인 공간이 하나둘 마련되고 있습니다. 30일 네이버는 메인 홈페이지 검색창 하단에 희생자 추모 페이지 탭을 추가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0만여 명이 추모에 참여했습니다. 네이버 계정에 로그인하고 '추모 국화 달기'를 누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숫자는 계정당 1회만 집계되며, 추모 국화 달기는 충복 참여 가능합니다. 카카오는 전날 포털 다음에 사고 희생자 추모 페이지와 별도 뉴스 탭을 만들었습니다. 카카오 계정에 로그인하고
    2024-12-30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미성년 희생자, 3살 아이 포함 12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성년 사망자가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희생자 중 미취학아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2021년생 아이 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 대변인은 사고로 희생된 학생들의 거주 지역에 대해 "지역별 집계는 나오지 않지만, 교육청별로는 전남·전북·광주·세종·경기 등
    2024-12-30
  • 12개월 만에 또 사고..제조사 보잉, 신뢰도 또 한 번 타격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이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사고 여객기를 제조한 보잉이 신뢰도에 또 한 번 타격을 입게 됐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현지시각 29일 보도를 통해 이번 참사가 지난 1월 5일 알래스카항공 여객기 동체 일부 이탈 사고 이후 12개월 만에 또 발생한 사고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지난 1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 비상착륙했습니다. 당시에는 기적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에 경제계도 애도..신년행사 취소·축소 검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경제계도 애도의 시간을 갖고 신년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내년 1월 3일 열리는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등 애도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한상의는 30일 내수·소비 진작을 위해 박일준 상근부회장과 신입직원 등 임직원 20여 명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골목 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할 예정이었으나, 애도 기간임을 감안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도 이날 예정됐던 임원 송년회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중기중
    2024-12-30
  • 尹, 공수본 체포영장 청구에 "수사 권한 없어, 공식 대응할 것"
    '내란 혐의'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검찰과 공수처 모두 수사권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을 도운 석동현 변호사는 30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변호사는 "법에 따르면 3급 이상 공무원부터 대통령까지를 공수처에서 수사하도록 돼 있다"면서, "검찰은 수사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법엔 조사할 죄명도 뭐, 뭐, 뭐로 정해놓았다"며 "그에 내란죄라는 항목이 없다"고도했습니다. 또 "어디서 꼭 (수사를) 해야 한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다
    2024-12-30
  • 트럼프, "전문직 비자, 훌륭한 프로그램" 찬반 갈등서 머스크 편 들어
    미국에서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되는 이민 비자 정책을 둘러싼 '트럼프 진영' 내부의 갈등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새롭게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기술업계 인사들과, 오랜 트럼프 골수 지지자들이 대부분인 이민정책 강경파 간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입니다. 침묵을 지키던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 등 기술업계 인사들의 입장에 힘을 실어줬지만 논쟁이 그것으로 종식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이 문제를 두고 반대파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
    2024-12-30
  • 88올림픽 하키 은메달리스트 박순자 씨..4명에 생명 나눠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하키 은메달리스트이자 1986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58살 박순자 씨가 4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30일 경희대병원에서 박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심장과 폐, 간,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9월부터 두통으로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1일 저녁 집 근처 수영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박 씨는 생전 TV 방송을 통해 장기이식을 받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024-12-30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무안공항 사고'라 언급..비판 봇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항공이 자사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사고가 발생한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우선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과 사과문을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와 관련 SNS에서 누리꾼들은 제주항공이 '무안공항 사고'라고 언급한 데 대해 "지역혐오로 사건을 덮어씌우려는 모든 시도와 행동에
    2024-12-30
  • "모든 이에게 영웅" 지미 카터 前 대통령 별세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별세했습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자택에서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카터재단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고인은 이날 오후 오후 3시45분께 별세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전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아들인 칩 카터는 성명에서 "제 부친은 저뿐만 아니라 평화, 인권, 이타적 사랑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웅이셨다"면서 "저희 형
    2024-12-30
  • 여객기 참사 현장 찾는 정치권..수습 방안 논의
    여야 지도부는 3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장 방문에는 전날 당 차원에서 구성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책위원회' 위원들도 동행합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도 이날 정식 취임한 뒤 곧바로 사고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책 마련에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에 전세계 애도 "깊은 슬픔에 위로"
    세계 각국 정상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족과 한국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영부인) 질과 저는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까운 동맹으로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깊은 우정의 유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을 생각하면서 기도한다"며 "미국은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
    2024-12-30
  • 연간 만 8천여 건..미국서도 조류 충돌 증가세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기체 고장이 꼽히는 가운데 항공 교통량 세계 최대 국가인 미국에서도 조류 충돌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1990∼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에서 야생동물이 민간 항공기에 충돌했다는 신고 건수는 1만 9,3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조류 충돌은 1만 8,394건으로 전체의 94%에 달했습니다. 야생동물의 민간 항공기 충돌 건수는 1990년 2,088건에서 2019년에는 1만 7,1
    2024-12-30
  • 제주항공 참사 현장 찾은 이재명.."해결 위해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대표는 29일 밤 8시 반쯤 사고 현장인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공항 2층 대합실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유가족과 만난 이 대표는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 유족의 눈물을 닦아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이게 말이 되느냐, 최대한 위로가 될 수 있게 좀 도와달라"는 한 유족의 호소에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민주당도 해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장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광주&middo
    2024-12-29
  • 여객기 참사.."정부, 오는 4일까지 7일간 국가 애도 기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오늘부터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과 광주와 전남, 서울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합니다. 또 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들은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게 됩니다. 최 대행은 "
    2024-12-29
  • 제주항공 "희생자 지원 모자람 없도록 하겠다"..기체 결함 가능성은 '부인'
    제주항공이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약 10억 달러 배상 책임 보험을 바탕으로 희생자 지원에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2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에서 열린 2차 브리핑에서 희생자·유족 지원 준비 상황에 대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송 본부장은 "(보험은) 영국에 있는 악사XL이라는 보험사에 재보험이 가입돼있기 때문에 보상과 지원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지급 방식은 선지급이 있을 수도 있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60명 규모의 탑승자
    2024-12-29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탑승객들, 대부분 지역 여행사 이용
    제주항공 여객기 탑승객 대부분은 지역 여행사 상품 이용객으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전남도와 업계에 따르면 광주 소재 여행 랜드사인 Y사는 무안∼방콕 노선 제주항공 항공기를 전세기 형태로 운영해 왔습니다. 랜드사는 현지 투어를 직접 운영하거나 여행사를 대상으로 모객 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Y사는 무안 출발 2회와 방콕 출발 2회 등 주 4회 띄우는 여객기 좌석을 지역 여행사에 판매하거나 패키지여행상품과 항공권을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4회 중 2회는 대형 여행사들이 함께 띄우고, 2회는 Y사가 중심이 돼
    2024-12-29
  • 여객기 참사 원인도 규명 전인데..'음모론' 우후죽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동체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의 사고 원인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한 네이버 카페에는 이번 사고 직전 마지막 평일인 27일 주식시장에서 누군가가 제주항공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는 글이 주가 그래프와 함께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오후 1시 소름 돋는 대량 매도는 누구냐. 돈은 거짓말을 안 한다는데"라고 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속, 북한 등과 연결 지은 음모론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고 상황을 전하는 한 방송사의 중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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