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철도노조 파업 유보..."열차 정상 운행"
    성과급 기준 조정 등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던 철도노조가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이날부터 오전 9시부터 예고됐던 모든 열차의 6~70% 수준 비상수송체계도 정상화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모든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 노사는 전날 밤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해 잠정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앞서 노조 파업에 따라 KTX는 66.9%, 일반열차 새마을호는 59%, 무궁화호는 62% 수준으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1
  • 김건희, 특검에 다시 소환…‘종묘 차담·선상 파티’ 등 집중 조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을 구형받고 선고를 기다리는 김건희 여사가 1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재차 소환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공직 등을 대가로 각종 금품을 수수했다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일 출석한 지 1주일 만입니다. 오는 28일 수사를 종료하는 특검팀이 김 여사를 상대로 마지막 진행하는 대면조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2025-12-11
  • 전국에 오전 비·눈...강원산지 최대 10cm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 경북 북동 산지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2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5~10mm, 강원동해안 5~15mm, 경상권 5~10mm, 충청권 5mm 안팎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3~8cm, 경북북동산지 1~5cm 등입니다. 습하고 무거운 눈이 강하게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12-11
  • 천대엽 "與사법개혁, 법리적 접근해야...사법·역사 중대기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사법개혁을 둘러싼 위헌 논란에 대해 "감성적 차원, 정치적 차원보다는 정말로 정치(精緻)하게 법리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게 대부분 법률가의 의견"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대법관인 천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언급하고 "정부의 국민주권 실현을 위해서, 충정을 위해 드리는 말씀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희가 제일 큰 사명감을 느끼는 부분은 역사적인 이 사건 재판이 혹시라도 이런 위헌성 시비로 인해 장기
    2025-12-10
  • 경찰, 쿠팡 이틀째 압수수색...개인정보 유출 경로 규명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빚은 쿠팡에 대해 경찰이 이틀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0일 오후 9시께 쿠팡 본사 압수수색을 집행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15분께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쿠팡의 보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전날 마무리되지 않은 압수수색을 이어간 것입니다. 경찰은 전날 약 10시간 동안 쿠팡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쿠팡의 보유 자료가 방대한 만큼 전산 기록 등 자료 확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리라는 것이 경찰 안팎의
    2025-12-10
  • 철도노조 내일 총파업…KTX 등 60%대 감축 운행
    한국철도공사 노조가 내일(11일) 총파업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아침 9시부터 호남선 KTX는 68%, 새마을호 62.5%, ITX 75%, 무궁화호 61.3%로 줄어들고, 전라선 KTX 67%, 일반열차 57%로 감축 운행합니다. 노조는 사측과 성과급 지급 기준 조정 등 임금 협상을 이어왔지만 오늘(10일) 최종 결렬됐습니다.
    2025-12-10
  • 술 마시는데 "차 빼달라"...음주운전한 순경 직위해제
    주차된 차를 옮겨달라는 요청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경찰이 직위해제됐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순경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차량을 빼달라는 요청을 받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현재 A씨는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10
  • '통일교 민주당 금품 의혹' 경찰, 특별수사팀 편성
    경찰이 '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특별전담수사팀을 편성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시 30분쯤 민중기 특검 측으로부터 통일교 관련 사건 기록을 인편으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접수한 즉시 기록을 검토해 일부에서 문제 제기하고 있는 공소시효 문제 등을 고려한 신속한 수사 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내에 특별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 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가 국민의
    2025-12-10
  • [영상]20층 아파트 외벽에 매달린 하도급 직원..."노무비 2억 3천만 원 달라"
    전남 나주의 한 아파트에서 하도급 업체 직원이 체불된 임금을 지급하라며 고공농성에 나서 당국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10일 전남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나주시 빛가람동의 20층 아파트 외벽에 한 남성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성은 해당 아파트에서 외벽 도장을 한 하도급 업체 관계자 50대 A씨로, 임금 체불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뜨거운 폭염 속에서 목숨걸고 일한 노무비 2억 3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A씨를
    2025-12-10
  • "광주, 군공항 이전 감당 못해...대안 찾아야"
    광주 군공항 이전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참여자치21은 광주 전일빌딩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군공항 이전 비용으로 최소한 10조 원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부지 매각을 통한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충당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군공항 이전 비용을 모두 책임지거나, 광주공항을 호남권 허브공항으로 개발하고 군공항만 무안으로 보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2025-12-09
  • 광주·전남 아이들을 위한 최대 행사! 제43회 KBC베이비&키즈페어
    광주·전남 최대 규모 육아 전시회인 '광주KBC베이비&키즈페어'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서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회 2~3만 명의 부모와 예비부모, 교육관계자가 방문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베이비&키즈페어입니다. 베이비 포토, 태교·출산·임부용품과 영유아식품, 학습·교육프로그램, 출판, 문구·완구, 학습용품, 놀이시설, 아동가구와 놀이방 인테리어 등 다양한 품목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2025-12-09
  • 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테러 신고...경찰 수사
    광주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8일) 아침 8시 1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중학교에서 폭발물을 터뜨리고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8
  • "광주 중학교에 폭발물" 투서...학생 등 600명 대피 소동
    광주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투서가 접수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8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10분쯤 남구 봉선동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됐습니다. 메일에는 칼부림을 예고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을 대피시킨 뒤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학교 인근에 순찰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8
  • 온누리도 지역화폐도 소진...연말 소비 한파 오나
    【 앵커멘트 】 할인과 환급을 더해 최대 20% 혜택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온누리상품권 지원사업이 내년 초까지 중단됐습니다. 광주시와 자치구들이 발행한 지역화폐도 대부분 판매가 종료되면서 연말 소비 위축이 우려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편의점. 최근 지역화폐 광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손님이 부쩍 늘었습니다. 불경기에 소비가 얼어붙은 상황에 조금은 숨통이 트였습니다. ▶ 인터뷰 : 김현정 / 편의점 운영 - "광산사랑(상품권)은 사용과 동시에 8%가 바로 상품권으로 캐시백이 돼요
    2025-12-07
  • 광주글로벌모터스, 윤몽현 대표 2년 연임 결정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윤몽현 대표의 2년 연임을 의결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오늘(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 대표의 임기를 2027년 12월 6일까지 2년 연장하는 연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단은 성명을 통해 윤 대표가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에도 캐스퍼 누적 생산 20만 대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일궈냈다면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5-12-05
  • 광주 원룸 다수 세대에서 성매매 정황...경찰 수사
    원룸에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성매매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서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성매매 알선 등에 가담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어제(4일) 저녁 7시 45분쯤 발신자 미상의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건물 내 모든 세대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여성 2~3명이 성매매에 종사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2025-12-05
  • "돈 많이 준다고 따라왔는데, 원룸에 갇혔어요" 신고에 출동해 보니...조직적 성매매 정황
    원룸에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성매매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5분쯤 서구 쌍촌동에서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따라왔는데 원룸에 갇혀있다"는 여성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전화는 발신자 표시가 제한된 번호로 걸려 왔는데, 구체적인 호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내 모든 세대를 개방하며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20여 여성의 성매매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이 외에도 건물 내 다
    2025-12-05
  • '셀프조사' 논란 항철위, 국무총리실로...유가족 "환영"
    【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가 이제 몇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사고 조사를 두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상위 기관을 '셀프 조사'한다는 논란이 제기돼왔는데요. 조사 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조사 신뢰를 확보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상위 기관을 조사한다는 이른바 '셀프 조사' 논란을 빚었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현행 국토부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2025-12-04
  • 경찰 체포 피하려던 30대 피의자 호텔서 추락사
    경찰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30대 남성이 호텔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3일) 낮 1시 10분쯤 서구 치평동의 한 호텔 7층에서 30대 A씨가 창밖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대구 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12-03
  • 비상계엄 옹호 여전...왜곡·혐오 고리 끊어야
    【 앵커멘트 】 광장으로 나선 시민들에 의해 비상계엄이 좌절되고 1년이 지났지만, 한편에서는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온전히 회복하고 왜곡과 혐오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비상계엄 1년이 지났지만 광장에 나선 시민들은 여전히 이 땅의 민주주의가 위태롭다고 진단했습니다. 윤석열과 한덕수 등 내란 세력들은 사과와 반성조차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란을 옹호하는 정치권과 봐주기로 일관하는 사법부에 분노했습니다. ▶ 싱크 : 박미경 / 전
    2025-12-03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