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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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제자 '무릎에 손·손깍지'..50대 학원장 징역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미성년자 학생을 추행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김도형 부장판사는 4일 미성년자 의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2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강원도 원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면서 2022년 8월 자신의 학원에 다니는 10대 B양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실에서 수업하던 중 B양의 겨드랑이 밑부분을
    2024-02-04
  • 대구 아파트 14층서 '불'..2명 부상 10여명 대피
    한밤중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습니다. 3일 밤 9시쯤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60대 거주자와 화재 진압을 시도하던 70대 경비원이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인근 주민 10여 명도 긴급히 1층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68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화재 #아파트 #소방
    2024-02-04
  • 포르쉐 만취 운전 30대, 화물차에 '쾅'
    음주 운전을 하다 화물차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4일 새벽 0시 35분쯤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포르쉐 SUV를 몰다 주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화물차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도착한 현장에서 파손된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멈춰 세웠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
    2024-02-04
  • 겨울비 내리는 '입춘'..광주·전남 '포근한 주말'
    입춘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1㎜ 내외 ▲경기남부 5㎜ 미만 ▲강원·충청권·경상권 5㎜ 내외 ▲제주도 5~30㎜ ▲전라권 5~10㎜ 등입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에는 한때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입춘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구 3도, 강릉 0도 등 영하 2도~6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춘천 9도 대구 11도 등 4~12도 분포로 포근하겠습니다
    2024-02-04
  • 엔데믹에도 문 닫는 영락공원 제례실
    【 앵커멘트 】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영락공원 제례실이 운영되지 않으면서 성묘객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감염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는데요, 엔데믹 이후에도 명절마다 운영을 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평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광주시는 제례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위패와 영정 사진을 모신 제단 앞에서 소주 한 잔으로 그간의 안부를 전합니다. 제례실 안에서는 가족들이 둘러앉아 두런두런 인삿말도 건넵니다. ▶ 인터뷰 : 이달만 / 광주광역시 계림동 - "구정이
    2024-02-02
  • 광주·전남, 아침 한 때 약한 비..낮 최고 9도
    오늘(2일) 광주와 전남은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0.1mm의 미만의 빗방울이나 0.1cm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3도, 나주 1도, 보성 2도 등 1~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목포 5도, 순천 9도, 장성 8도 등 5~9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2024-02-02
  • 생후 49일 쌍둥이 모텔서 숨져..친모·계부 체포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쌍둥이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된 여자아이 2명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인 20대 여성 A씨와 계부 20대 남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1일 오전 11시 20분쯤 "아기들이 죽은 것 같다는"고 119에 신고했는데, 당시 쌍둥이 자매는 모텔 객실 안 침대 위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
    2024-02-02
  • 청주 빌라에서 '한밤 중' 가스 폭발..3명 부상
    청주의 한 빌라에서 가스가 폭발해 3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일 밤 8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한 빌라 3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빌라에 살고 있던 주민 3명이 1도 화상과 타박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1명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창문과 문틀이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 5대도 파손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세대 안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발 #청주 #가스
    2024-02-02
  • 광양 폐기물처리업체서 불..6시간 반만에 진화
    전남 광양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6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1일 밤 8시 30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폐기물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6시간 반 만인 아침 7시쯤 진화됐습니다. 공장 내부에 있던 합성소재에 불이 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장 내부 150㎡와 폐기물 약 50t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당시 공장 내부에는 근로자가 없어 인명
    2024-02-02
  • 서해안고속도로서 5중 추돌..1명 사망·4명 부상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해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전북 고창군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상행선 선운산 나들목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6.5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4대가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A씨가 숨졌고, A씨의 남편인 운전자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6.5t 화물차 운전자 등 3명도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고속도로
    2024-02-02
  • 전국 흐리고 미세먼지 '나쁨'..광주·전남, '낮에는 포근'
    금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1~2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북부동해안·산지 3~8cm, 경북남부동해안 1~3cm, 제주도산지 1~5cm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5~10mm, 부산·울산·경남 5mm, 제주도 5~40mm입니다.
    2024-02-02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폐막..14일 대장정 마무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4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1일 저녁 8시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 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이 막을 내렸습니다. 전 세계 79개국 만 13~18세 청소년 1802명이 출전해 아시아에서 열린 첫 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빛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금 7개, 은 6개, 동 4개 등 총 17개 메달을 획득해 이탈리아와 독일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습니다.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수리고)이
    2024-02-01
  • 광주 북구, '전국 최초' 확장형 도시브랜드 공개
    광주 북구가 비전과 가치를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북구청은 오늘(1일) 광주 북구문화센터에서 선포식을 열고 주민의 생각과 북구의 비전을 담아 표현할 수 있는 참여·확장형 도시브랜드 '당신이 북구'를 공개했습니다. 북구는 효과적인 도시 마케팅을 위해 지난 2022년 도시브랜드 개발을 공약 사업으로 채택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개발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4-02-01
  • "대출 받거나 신체포기각서 써" 지적장애 여친 협박한 20대
    지적장애가 있는 여자친구를 협박해 대출을 받게 하는 등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준사기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대 여성 B씨를 위협해 대출을 받게 하고 그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B씨에게 강제로 휴대전화를 여러 대 개통하게 한 뒤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에게 "대출을 받지 않으면 신체포기각서를 쓰게 하겠다"
    2024-02-01
  • '금품 수수 비위'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 체포
    청탁성 금품을 받고 해외로 도주했던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도피 생활 1년 7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매입형 유치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은 2022년 6월 필리핀으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졌고, 최근 자수 의사를 밝히면서 어제(30일) 인천공항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최 전 의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4-01-31
  • '택배 배송갔는데..' 50대 기초수급자, 숨진 채 발견돼
    가족과 연락을 끊고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와 북구청에 따르면 30일 낮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한 원룸에서 57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물건을 배송하러 온 택배기사가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감식 결과를 토대로, A씨가 5~7일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가족들과는 연락을 끊고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북구청이 중장
    2024-01-31
  • 수천만 원 뇌물 받고 도주..최영환 광주시의원 공항서 체포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뒤 수사가 시작되자 해외로 도주한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1일 매입형 유치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 전 의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체류 중이던 최 전 의원은 지난 29일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은 입국한 최 전 의원을 붙잡았습니다. 최 전 의원은 의원 재직 기간, 사립 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특정 유치원이 선정되도록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
    2024-01-31
  • 광주 보육대체교사 노조 "광주시가 합의 파기..고용 보장하라"
    광주 보육 대체교사노조가 합의를 파기한 광주시를 규탄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사회서비스원지부는 오늘(30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자 합의를 파기하고 보육 대체교사들을 대량 해고하기로 한 광주시를 규탄한다"며 "보육 대체교사 해고를 중단하고 고용을 보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8월 광주시와 비정규직 문제 해소에 합의하면서 시청 점거 농성을 중단했지만, 이후 62명의 기간제 노동자들이 해고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2024-01-30
  • 경찰 폭행하고 순찰차 들이받고..2명 구속 기로
    순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폭행한 남성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반쯤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쫓아오는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 7시반쯤에는 광산구 월곡동의 주택가에서 오토바이를 넘어뜨려 항의하는 주인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1-30
  • 美 덴버동물원 인식표 단 독수리, 전남 광양서 구조돼
    미국 덴버동물원 인식표를 단 독수리가 날개를 다친 채 전남 광양에서 구조됐습니다. 29일 낮 12시 15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밭에서 독수리가 떨어져 날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공동 대응을 요청받은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현장에서 독수리를 구조했습니다. 멸종위기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는 날개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수리 발목에는 미국 덴버동물원 인식표가 붙어있었으며, 몽골에서 포획된 후 연구 목적으로 방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독수리의 치료 경과를 지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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