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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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 선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171억 사기 혐의 부인"
    무리한 사업 확장 과정에 거액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광주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이 모(45)씨와 병원 관계자 등 2명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 씨 등은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사업·운영 자금 명목으로 지인·투자자 등 7명에게 17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억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4-07-24
  • '인허가 비리' 광주 중앙공원1지구 시행사 전 대표 2심도 실형
    다른 주택조합사업의 허가를 도와주겠다고 속여 금품을 챙긴 광주 중앙공원1지구 시행사 전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는 사기·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된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전 대표 A(57)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24일 열고,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실형을 유지했으나 1심이 선고한 추징금 7억 7,000만 원을 4억 4,630만 원으로 감액했습니다. A씨는 201
    2024-07-24
  •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32대 회장 취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어제(23일) 31대 허정 회장의 이임과 함께 32대 박재홍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박 회장은 적십자사의 재난 구호와 인도주의 활동을 강화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습니다. 영무건설 대표이사인 박 회장의 임기는 2027년 7월까지 3년입니다.
    2024-07-24
  • 동료 선원 살해한 공범 3명 추가 구속기소
    검찰이 동료 선원을 숨지게 한 뒤 바다에 유기한 사건의 공범 3명을 추가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 4월 말 선장에게 폭행 당해 의식을 잃은 동료에게 바닷물을 끼얹어 숨지게 한 선원 3명을 살인방조와 상습폭행 혐의로 그제(22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폐쇄회로 CCTV 영상 9700개를 분석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습니다.
    2024-07-24
  • 숙박업소 업주 둔기로 숨지게 한 60대 긴급체포
    숙박업소 업주를 둔기로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서구 양동 한 숙박업소에서 60대 업주의 얼굴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오늘(23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024-07-23
  • '광주시교육감 친구 채용 비위' 연루 공무원, 영장 기각
    법원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을 받던 공무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교육청 5급 사무관 A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장은 "방어권 행사를 넘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 도주할 우려도 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면접 평가 점수 수정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
    2024-07-23
  • 6·25 기념일 광주 도심 폭주족 7명 입건
    6·25전쟁 74주년 기념일에 광주 도심에서 난폭 운전을 한 청소년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새벽 시간대 광주 북구와 서구·광산구에서 이륜차를 무리 지어 난폭 운전을 한 10대 6명과 20대 1명 등 7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6·25 전쟁 기념일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폭주족 모임 공지를 보고 모였고, 이륜차로 원을 그리며 빙빙 돌거나 소화기를 뿌리며 운전했습니다. 이들의 폭주 광경을
    2024-07-23
  • 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의혹..공무원 영장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비위를 저지른 팀장급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지난 22년 9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팀장급 공무원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인사 업무를 담당한 A씨가 광주시교육감 고교 동창이 감사관에 채용되도록 후보자 면접 평가 점수의 수정을 요구했다고 보고, 윗선의 개입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2
  • "배신자 낙인"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파행' 조짐
    【 앵커멘트 】 오늘(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의사 국가시험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도 전공의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졸업을 앞둔 의대생들은 국가고시를 거부할 것으로 알려져 의료 공백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가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도 소아청소년과 등 인력이 부족한 일부 과만 수련 전공의를 충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 의료 현장
    2024-07-22
  •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공무원 구속영장
    경찰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팀장급 공무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사수사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광주시교육청 팀장급 50대 공무원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 면접 평가 점수 수정을 요구하며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 9월 면접평가 2순위였던 유병길 감사관을 최종
    2024-07-22
  • 수능 앞둔 제자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 집유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제자를 위력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해임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아동·장애인시설 취업 제한 5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학생 지도 의무를 저버리고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4-07-12
  • 법원,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직무정지 결정
    김명기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장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광주고법 제5민사부는 지난 10일 조성래 건설협회 광주시회 전 부회장이 김명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했습니다. 조 전 부회장은 지난해 제13대 건설협회 광주시회장 선거에 출마해 11표 차로 낙선한 뒤 당선 무효 소송과 함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이와 관련한 본안 소송에서 '선거 중 금품 제공 행위가 있었다'며 김 회장에 대해 당선 무효 판결이 나왔습니다.
    2024-07-12
  • '돈 빌려주고 알몸 사진 유포 협박' 20대 구속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알몸 사진을 담보로 받아 협박까지 일삼은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돈을 빌려준다고 10대 여자 학생 2명을 유인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전송하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 A씨를 어제(11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30만 원을 빌려준 뒤 담보를 빌미로 알몸 사진을 전송받았고,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 광주·전남 내일 밤부터 모레 낮까지 집중호우 예보
    정체 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오늘(12일) 밤 9시까지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13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남 해안에서 또 비가 시작돼 광주와 전남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내륙 5~40mm, 전남 남해안 30~100mm입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낮 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예상돼 각종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07-12
  • "알몸 사진 담보로 대출" 청소년 성 착취범 구속
    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알몸 사진을 담보로 받아 협박까지 일삼은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 등)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SNS에 돈을 빌려준다고 글을 올려 10대 여학생 2명을 유인한 뒤 알몸 사진을 찍어 자신에게 전송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30만 원을 빌려준 뒤 담보를 빌미로 알몸 사진을 전송받았습니다.
    2024-07-12
  • 수능 앞둔 제자, 집에 데려가 강제 추행한 교사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강제추행한 전직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장애인시설 취업 제한 5년과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제자를 집으로 데려가 위력을 이용해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능을 2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 이런 만행을 저질렀고, 해임
    2024-07-12
  • '영양제로 둔갑' 합성마약 유통한 태국인 부부 검거
    외국인들에게 대량의 마약류를 유통한 불법 체류 태국인 부부가 붙잡혔습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9일 외국인 밀집 거주지 일대에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불법체류 태국인 30대 A씨 부부를 검거했습니다. A씨 부부의 임시 거주지에서는 7억 8천만 원 상당의 합성마약 1만 1천 207정이 나왔는데, 출입국 외국인사무소에서 적발한 사례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A씨 부부는 마약 일부를 태국산 영양제나 녹차 티백에 숨겨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7-12
  • 국회의원 사촌동생 '불법 전화방 운영' 수사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의 사촌동생이 지난 4·10 총선 과정에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때 전화 홍보방을 운영했던 사촌동생 B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의원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 대한 기부 행위 고발 사건을 수사하던 중 B씨의 범죄 정황을 찾았고, 혐의 입증을 위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07-12
  • "주민 폭행 해남군의원 제명 징계 정당"
    주민을 폭행한 군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박종부 전 해남군의원이 해남군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제명 결의 취소 소송에서 박 전 의원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2022년 11월 자신의 절임 배추 제조 시설에서 화물 운반용품 반환을 요구한 주민을 폭행하고, 국유지 무단 점유 등의 비위 행위를 저질러 올해 3월 제명됐습니다.
    2024-07-11
  •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 과로사, 사회적 타살..대책 마련을"
    택배 노동조합이 과로사한 쿠팡 로켓 배송 노동자를 추모하면서 사측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1일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죽음은 명백한 과로사로,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쿠팡의 로켓 배송 시스템이 낳은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조합원들은 주 77시간 노동 시간으로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택배 노동자 정모씨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쿠팡CL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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