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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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부인과 시술받던 20대 심정지..의료과실 여부 조사
    강원도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시술을 받던 2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한 일이 발생해 경찰이 의료과실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5분쯤 도내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시술받던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동행해 급히 인근 대형병원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A씨는 심장이 다시 자발적으로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자발적 순환 회복(ROSC) 상태를 보였습니다. 이에 소방대원들이 지역 종합병원으로 행선지를 틀었으나 종합병원에 다다랐을 때
    2024-08-05
  • 재떨이 치웠다고 이웃에 50㎝ '정글도' 휘두른 60대 '구속'
    아파트 쉼터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이웃 주민에게 정글도를 휘두른 60대가 구속됐습니다. 5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특수협박 혐의로 청구된 61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아침 8시 40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아파트 쉼터에서 이웃 주민 70대 B씨에게 길이 50㎝에 달하는 정글도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 쉼터에서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2024-08-05
  • 공원 분수대 배관 살피던 60대 노동자 '감전' 추정 사고사
    대전의 한 공원에서 분수대 배관을 살피던 6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반쯤 대전시 유성구의 한 공원 바닥 분수대 배수관 근처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시민들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감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바닥 분수대는 유성구청이 운영하는 것으로 당시 미가동 중이었습니다.
    2024-08-05
  • 인천서 아내 죽인 60대 남편..지인 신고로 검거
    인천에서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6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을 털어놓은 지인의 신고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지인은 전날 저녁 6시 55분쯤 112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과 신고 시점
    2024-08-05
  • 홍천강서 실종된 4살짜리 아동 발견..치료 중
    강원 홍천군 홍천강 인근에서 실종됐던 4살 아동이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3일 오후 1시쯤 홍천군 북방면 장항리 홍천강 인근에서 "강가에 아기들이 없어졌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지 30분 만인 오후 1시 반쯤 구명 조끼를 착용한 채 강가의 콘크리트 시설에 걸려있는 아동을 발견하고 구조했습니다. 아동은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지만 이후 맥박을 회복하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03
  • "왜 아침밥 안 차려줘!" 아내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는 등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80대 노인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대구시 북구 자택에서 70대 아내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씨가 고령인 데다 범행이 잔혹하다는 점에서 심신 미약 여부
    2024-08-02
  • 광주·전남 무더위 이어져..낮 체감온도 35도↑
    금요일인 오늘(2일)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이 구례 37도, 화순 36도, 광주와 장성 35도 등 33도에서 37도 사이를 오르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후부터 저녁까지 5~20mm 사이의 소나기가 곳곳에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2024-08-02
  • '일본도 살해' 피의자 구속.."피해자에 미안한 마음 없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로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7살 백 모 씨가 1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백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백 씨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하자 압수수색 영장을 함께 신청했습니다. 백 씨는 앞서 오전 9시 50분쯤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하면서 '피해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2024-08-02
  • '동전 던지기'로 '특진 대상자' 정한 경찰..논란
    경기도의 한 경찰 지구대 근무팀이 실적 전국 2위를 달성해 팀 특진 대상에 올랐는데, 동일 계급자 중 특진 대상을 동전 던지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 A 근무팀은 지난달 19일 경찰청 상반기 팀 특진 선발대회에서 전국 2등으로 입상했습니다. 부상으로는 경위 이하 계급별로 1∼2명씩 총 6명의 특진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팀 특진 선발대회는 팀 단위 특진을 확대해 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해 도입됐습니다. 올해는 전국 경찰청에
    2024-08-02
  • 찌는 듯한 무더위 속 전국 곳곳 비 소식 이어져
    금요일인 2일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같은 무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중부지방은 흐리겠으며,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부터 경기 북부·강원 북부 내륙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에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2024-08-02
  • 결혼 앞둔 지인 살해 혐의 50대 男..숨진 채 발견
    다른 남성과 결혼을 앞둔 지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결혼하기로 한 50대 여성 A씨의 시신 사진을 문자로 받았다는 한 남성의 신고가 전날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 B씨의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에서 흉기로 살해된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아파트 주차장의 차량에서 B씨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시신 사진은 B씨가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집으로 불러 살해한
    2024-08-01
  • 해운대 해수욕장서 50대女 숨져..개장시간 사망사고 9년만
    피서 절정기를 맞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안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해운대구와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민간 수상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안으로, 발견 지점은 백사장에서 약 20m 떨어진 물 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에서 안전요원이 배치된 개장 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2024-08-01
  • 이번엔 군인 주장하며 꽃 90만 원어치 주문하고 '노쇼'
    자신을 군인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꽃집에서 90만 원어치 꽃을 주문하고 잠적했다는 피해 업주의 사연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은 경북 안동에서 30년째 꽃집을 운영하는 A씨의 제보를 소개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같은 달 22일 한 남성이 자신을 군인이라고 소개하며 "대대장의 사단장 진급 행사에 사용할 꽃을 주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대대장이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니 꽃을 크고 화려하게 꾸며달라"고 요청했고, 결제는 다음 날 꽃을 수령할 때 하겠다고 약속했
    2024-08-01
  • '튜브 붙잡으려다..' 완주서 계곡 찾은 30대 피서객 숨져
    전북 완주의 한 계곡을 찾은 30대 피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쯤 완주군 운주면 괴목동천에서 37살 A씨가 계곡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는 친구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지역에서 친구들과 함께 계곡으로 놀러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떠내려가던 튜브를 붙잡으러 가다가 2.2m
    2024-08-01
  • 검찰, 티몬·위메프·구영배 압수수색
    검찰이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수사하기 위해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번 수사 대상에는 티몬 본사와 위메프 사옥, 모회사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이사의 자택 등이 포함됐습니다. 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의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서울 서초구 구영배 대표의 자택을 포함해 티몬과 위메프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해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경색 상황에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을 알면서도 입점 업체들과의 계약을 유지하며 물품 판매를 지
    2024-08-01
  • 술 취해 경찰 폭행한 30대 초임 검사..불구속기소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초임 검사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3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검사 30대 A씨를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술에 취해 누워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리고 모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수원지검 공판부 소속 초임 검사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파출소에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2024-07-30
  • 래퍼 치트키, 옥상서 SNS 공약 영상 찍다 실족사? '사망설'
    치트키(ch1tkey)라는 예명으로 활동해 온 래퍼 22살 정준혁 씨가 건물 옥상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떨어져 숨졌다는 내용의 사망설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 씨가 전날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건물에서 실족사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정 씨의 지인 등에 따르면 정 씨는 사고 당시 옥상에서 SNS 팔로워 1,400명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정 씨는 방송 중 옥상 난간에 섰는데, 실수로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인들에 의해
    2024-07-30
  • '티메프' 사태 구영배 "모든 것 내놓겠다..동원 가능자금 800억 원"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30일 구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현안 질의에 출석해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와 파트너,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 대표는 그룹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자금과 사재가 얼마인지 묻는 말에 "그룹이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00억 원"이라면서도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07-30
  • 자전거 역주행 중 중앙선 넘으려던 80대..차에 치여 숨져
    전기 자전거를 타고 가던 80대 노인이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30일 경기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구리시 사노동의 한 도로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던 83살 A씨가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역주행하던 A씨는 중앙선을 넘어 방향을 전환하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와 충돌한 차량은 신호를 지키고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0
  • 5년 키운 반려견, 이웃이 먹으려 죽였나.."가마솥 속 형체, 고라니" 주장
    단독주택에서 키우던 반려견을 이웃이 몰래 데려가서 먹은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와 누리꾼들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는 '저희 집 개를 윗집에서 훔쳐 가 먹은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부모님은 시골 단독주택에서 살고 계신다. 아버지 생신을 맞이해 저녁을 먹으려 오랜만에 고향에 왔는데, 부모님이 윗집 욕을 하면서 화를 내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A씨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사건 당일 새벽 5시쯤 밥을 주려고 나왔지만 반려견이 사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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