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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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삼성동서 화학물질 의심신고..11명 응급처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화학물질 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6일 오후 2시쯤 강남구 삼성동의 지상 5층 지하 2층짜리 근린생활시설에서 "건물 내부에서 알 수 없는 기체가 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에서는 11명이 메스꺼움과 목 통증을 호소해 3명이 현장 처치를 받고 8명은 병원에 옮겨져 처치 후 귀가했습니다. 인근에 있던 시민 4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1차 조사
    2024-07-06
  • 제주 신양해수욕장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제주 서귀포 해수욕장을 찾은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A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서핑객이 물 위로 떠올라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6
  • 산양삼 100만뿌리 훼손한 골프장 '유죄'..골프장 땅인데 왜?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 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골프장 사업과 관련한 갈등 속에 무단 철거 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알고도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이해타산적일 뿐 정당행위로 인정될 수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습니다. 다만, 땅이 골프장 소유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6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63)씨와 본부장
    2024-07-06
  • "내 아이 의심", "결혼생각은 항상 있어" 허웅, 유튜브서 '해명'
    전 연인을 경찰에 고소한 프로농구 부산 KCC 주전 선수 허웅이 유튜브 채널에 나와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5일 허웅은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출연해 최근 전 연인 A씨와 관련한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해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후 허웅과 A씨 사이에 서로 사생활을 들춰내는 주장이 오가고 있습니다. 허웅은 지난달 소속사인 키플레이어 에이전시를 통해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국민 여러
    2024-07-05
  • 뇌졸중 후유증 앓는 60대 母 폭행한 아들..징역 3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장애를 갖게 된 60대 어머니를 수시로 폭행하고 위협한 4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5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존속협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7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집에서 뇌병변장애가 있는 자신의 어머니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뺨을 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어머니가 병원에서 일부러 넘어져 자신을 창피하게 만들었다고 시비를 걸며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기까지 했습니다. A씨는 또 어머니에게 욕설하고 장애인을
    2024-07-05
  • 아파트 화단서 5천만 원 현금 다발 발견..비닐봉지에 '꽁꽁'
    울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비닐봉지에 든 5천만 원이 발견돼 경찰이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울산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아파트 단지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안의 현금다발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돈다발은 5천만 원으로, 5만 원권이 은행용 띠지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돈 주인을 찾기 위해 아파트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띠지에 적힌 은행을 통해 인출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돈 소유자를 찾게 되면 범죄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2024-07-05
  • '2024 국제 차&티푸드 박람회' DJ센터서 개막..7일까지
    현대 차 문화와 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24 국제차와 티푸드 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7일까지 나흘 동안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중국과 대만, 일본, 스리랑카 등 세계 각국에서 즐겨 마시는 다양한 차와 관련 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차산업계와 차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목포대학교 국제차문화학과와 국제차문화과학 대학원이 특별 초청을 받고 참가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24-07-05
  • 제17회 KBC 건축박람회, 광주 DJ센터서 개막
    변화하는 건축 시장의 모습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광주건축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7회 KBC 광주건축박람회'에는 백여 곳 브랜드가 참여해 2백여 개 부스에서 설계부터 시공, 인테리어 자재에 이르기까지 건축 전 분야에 걸친 상품을 선보입니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홈리빙과 명품가구박람회도 함께 진행돼 모든 참관객들의 니즈를 고려한 명품 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2024-07-04
  • "돈 잃어서 홧김에"..강원랜드 카지노 호텔에 불 지른 중국인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 객실에 불을 지른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새벽 2시 반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카지노 호텔 14층 객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인근 투숙객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응급 처치를 받았고, 객실 내부 가구와 벽면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화재 직후 객실서 나와 달아난 남성의 동선을 추적했습니다. 이후 아침 8시쯤 인근
    2024-07-04
  • 대한항공 女승무원 파우치서 실탄 발견.."어린시절 쓰던 파우치"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국내 항공사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일 아침 7시 반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인천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승무원 A씨의 휴대 수하물 가방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탄 수거 뒤 일단 A씨를 출국하도록 했고, 그가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A씨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한 결과 실탄을 고의로 기내에 반입하려던 것은 아닌
    2024-07-04
  • 옷 6벌 훔친 칠순 노인 재판, 요양원서 열려 '집행유예'
    뇌출혈로 거동이 거의 불가능한 70대 노인이 요양병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지난달 27일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재판을 열고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4개월 및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야간에 야외 의류매장에서 바람막이 등 옷 6벌(23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14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고 소재 또한 불분명했습니다. 당국의 확인
    2024-07-03
  • 제주도민 진성협 씨, 헌혈왕 등극..전국 최다 765회 헌혈
    누적 765번째 헌혈을 한 60대 제주도민이 전국 최다 헌혈자로 기록됐습니다. 3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61살 진성협 씨가 전날 헌혈의집 신제주센터를 방문해 765번째 헌혈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헌혈로 진 씨는 적십자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기준, 전국에서 헌혈을 가장 많이 한 헌혈자로 기록됐습니다. 진 씨는 1981년 7월 고등학생 시절 재생불량성 악성 빈혈을 앓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 처음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간호사로부터 혈액이 계속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혈액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헌혈하겠다고 다
    2024-07-03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NCT 위시 위촉
    광주비엔날레가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NCT 위시를 위촉했습니다. 지난 2월 데뷔한 아이돌 그룹 NCT 위시는 홍보 영상 촬영 등 광주비엔날레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일대에서 열립니다.
    2024-07-03
  • "한국어 서툴러 어려웠는데.." 고려인마을 동포, '러시아어' 재난문자 받는다
    "В настоящее время в 12 городах и уездах объявлено штормовое предупреждение. Прогнозируется значительное количество осадков до завтрашнего утра.(12개 시군 호우특보 발효 중으로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지난달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들의 휴대전화에 도착한 '호우특보 발효' 재난문자입니다. 러시아어로 번역돼 있어 한국어에 서투른 고려인 동포들도 내용을
    2024-07-02
  • 불임 부부에 신생아 넘기고 100만 원 받은 엄마..아동매매 무죄
    신생아를 낳자마자 다른 부부에게 넘기고 100만 원을 받은 40대 여성이 뒤늦게 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대가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45살 A씨는 출산을 앞둔 지난 2016년 10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신생아를 다른 곳에 입양 보내고 싶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불임으로 속앓이를 하던 50대 여성 B씨와 그의 남편이 A씨의 글에 댓글을 달고 연락을 주고받은 뒤, 커피숍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A씨는 "다른 자녀 3명이 더 있는데 사정상 신생아가 태어나도 출생 신고를
    2024-07-02
  • 수학과 예술 융합한 '매스아트' 공모전.."나도 참가해볼까?"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수학과 예술이 융합된 '제6회 매스아트(Math Art)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매스아트(Math Art) 공모전은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나뉘며 수학체험 콘텐츠나 수학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 및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 1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감상(금상),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은&mi
    2024-07-02
  • 김홍일 방통위원장 자진 사퇴..尹대통령, 면직안 재가
    2일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이날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국회 본회의에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임명된 후 반년여 만에 자리를 떠나게 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오전 열리는 퇴임식에 참석합니다.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돼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됩니다. 이 경우, 최근 절차를 개
    2024-07-02
  •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미반납 의혹' 한글박물관장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소환했습니다. 지난달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을 고발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을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이날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관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프랑스 순방 때 입었다고 알려진 재킷을 샤넬로부터 기증받은 경위 등을 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2024-07-01
  • 동의 있어도 16세 미만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면 처벌..헌재 "합헌"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할 경우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를 적용해 처벌하는 현행법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형법 제305조 제2항 중 '제297조, 제297조의 2, 제298조'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최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해당 조항은 19세 이상 성인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에 대해 간음이나 추행을 한 경우 상대 동의 여부와 상관 없이 강간·유사강간·강제추행으로 간주(의
    2024-07-01
  •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어요!" 보호관찰 연장 요청한 10대 소녀의 사연
    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리면서 가출과 음주를 해 보호관찰 대상이 된 10대 여학생이 보호관찰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해 받아들여졌습니다. 보호관찰은 죄를 저지른 소년범들을 관리하고 교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 기간에는 등급에 따라 개인의 자유가 제약되고 법무부가 시행하는 여러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1일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정부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8살 김 모 양이 술을 마시고 일탈행위를 한 죄로 보호관찰 2년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처분 해제일을 앞두고 김 양은 보호관찰 기간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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