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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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딸기' 도둑, 이웃이었다"..절도 한 달 만에 붙잡혀
    경남 김해의 농가에서 딸기를 무더기로 훔쳐 달아났던 50대가 한 달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김해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김해시 일대 딸기 재배 하우스에 들어가 딸기 약 390kg(시가 78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김해시 한림면 주민인 A씨는 평소 딸기 하우스가 잠겨있지 않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인적이 드문 밤 시간대 플래시를 들고 하우스로 들어가 바구니 10여 개씩을 본인의 차량에 싣어 달아났고, 이후 날이 밝으면 인근
    2024-01-22
  • '거기서 왜 나와?'..장롱 숨어있다 불륜 의심받은 女, 상대 배우자 폭행
    유부남 집 장롱 속에 숨었다가 그 배우자에게 발견돼 불륜을 의심받자 폭력을 행사한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2일 부산지법 형사3단독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 A씨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기혼 남성 B씨의 집 거실에 함께 있다 B씨의 아내가 귀가하는 인기척을 듣고 안방 장롱에 숨었습니다. 이후 장롱에서 나온 A씨를 보고 B씨의 아내는 두 사람의 불륜관계를 의심했습니다. B씨의 아내는 A씨의 목과 어깨 부분을 밀치며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아섰습니다. 그러자 A씨는 B
    2024-01-22
  • 尹, 민생토론회 불참.."韓 사퇴 논란 여파? 감기 기운"
    윤석열 대통령이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22일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이 없다고 공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네 차례의 민생토론회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논란에 따른 정국 구상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불참 결정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 간 정면충돌 여파 탓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
    2024-01-22
  • 유승민, 韓 사퇴 요구 보도에 "이건 또 무슨 막장 드라마"
    여당 주류 인사들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말 밤에 이건 또 무슨 막장 드라마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 자신이 만든 김기현을 내쫓고 직속부하 한동훈을 내려꽂은 지가 한 달도 채 안됐는데 또 개싸움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80일 남은 총선은 어떻게 치르려고 이러는 건가"라며 "무엇 때문에 이런 추악한 싸움을 하는 건가. 검사들이 한다는 정치의 수준이 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나"라고 지적했습니다.
    2024-01-21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韓 고소 2년 만에 檢 송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고소당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11월 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의겸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경찰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허위 사실로 판단하고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같은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의 경우 국회의원 면책특권에 근거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했습니다. 국회의원에
    2024-01-21
  • 같은 학교 여학생 성폭행하고 길에 버려둔 20대 구속
    술에 취한 같은 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길에 버려두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9일 새벽 5시쯤 서울 혜화역 인근 골목에서 만취한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길에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성폭행 피해를 의심하고, CCTV를 추적한 끝에 A씨는 범행 3시간 20여분 만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당시 피해 학생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를 데려다주다 이같은 범행
    2024-01-21
  • 허식 "5ㆍ18 왜곡? 누명..불신임안 '제2 박근혜 탄핵' 사태 될 것"
    '5ㆍ18은 DJ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주장을 담은 신문을 배포해 논란을 일으켰던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누명을 썼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허식 의장은 21일 인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현충탑 참배 뒤 의장 차량에 놓인 5·18 특별판 신문을 보고 한 시의원이 달라고 해 줬고 일부 의원이 자신도 달라고 해 구해주겠다고 했다"며 논란이 된 신문을 배포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허 의장은 "여러 의원 동의를 받고 40부를 배포하되, 상임위원장 재량껏 배포하도록 지시한 것뿐"이라며
    2024-01-21
  • 이정효 품 떠나는 '광주FC 돌풍' 주역 이순민..대전 이적
    지난해 광주FC 돌풍을 이끌었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이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합니다.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순민은 입단 첫해에는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이듬해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이후 광주로 돌아온 이순민은 이정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2 시즌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을 주무기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활동 반경을 자랑하며 광주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은 이순민. 2022시즌 32경기에 출전해 광주의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024-01-19
  • "마약 자수하겠다" 횡설수설 다가온 래퍼, 경찰 내사
    30대 유명 래퍼가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혀와 경찰이 사실관계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아침 8시 40분쯤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말한 유명 래퍼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조리 없이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며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냈고, 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됐습니다.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혔지만 마약 투약 여부를 단정
    2024-01-19
  • KIA, 우완 제임스 네일 영입..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마무리
    KIA 타이거즈가 2024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19일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이적료 25만 달러 등 모두 95만 달러, 한화 12억 6,900여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미주리주 케이프지라도 출신인 제임스 네일은 우완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활동했습니다. 202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네일은 메이저리그 통산 17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1홀드
    2024-01-19
  • 정리했다던 내연녀와 해외여행을?..남편 살해한 아내 '징역 10년'
    오랜 기간 불륜 관계를 유지해온 남편을 살해하고, 내연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아내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7월 8일 밤 11시쯤 술에 취해 귀가한 남편의 목 등을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8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다음날 오전 10시쯤 남편의 내연녀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손님인 척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다 내연녀가 저항하자 달아난 혐의도 받습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숨진 남편과 내연녀가 오랜 기간 이어오던 관계를 정리한 줄
    2024-01-19
  • "中 축구 비긴 게 한국 주심 때문?"..서경덕 "자격지심"
    중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레바논과 0-0으로 비긴데 대해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심판 때문에 이기지 못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SNS에 중국 매체 '텐센트'에서 올린 기사를 게시하며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이를 한국 심판 탓으로 돌리고 있다. 일종의 자격지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한국 심판이 중국 선수의 얼굴을 걷어 찬 레바논 선수에 대해 레드카드를 주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누리꾼
    2024-01-19
  • 방학 맞아 일 돕던 의붓딸 성폭행한 계부..징역 3년
    방학을 맞아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 일을 돕던 의붓딸을 성폭행한 40대 계부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는 지난해 7월 경북 봉화군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20대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9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의붓딸은 부산의 한 대학에 다니며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방학을 맞아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일을 돕던 중이었습니다. A씨는 2022년 1월에도 의붓딸을 강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힘든 일이 있어 술을
    2024-01-19
  •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최원종, 사형 구형
    지난해 8월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 심리로 18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를 받는 최원종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원종은 지난해 8월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어머니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5명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백화점으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를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최원종의 차에 치인 20살 김혜빈 씨와 65살 이희남 씨가 병원
    2024-01-18
  • 지병 악화로 숨진 23년 차 교사, 부의금으로 학교에 장학금 남겨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중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故 한경화 교사의 유가족이 학교 측에 장학금 3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한 교사는 지난해 3월 화봉중학교에 부임해 두 달여 동안 근무하다 5월쯤부터 지병으로 병가를 내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 교사는 지난해 10월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 교사의 유가족은 그가 투병 생활 중 남긴 메모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적어둔 것을 보고, 생전 뜻에 따라 장례
    2024-01-18
  • '황선홍호 주장' 변준수, 광주FC 유니폼 입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중심 수비수 변준수가 광주FC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광주FC는 18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중앙 수비수 아론(28)을 보내고 변준수(22)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변준수는 190cm, 88kg으로 신체조건이 좋아 몸싸움에 능하고,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이끄는 선수로 평가됩니다. 또,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갖춰 공격 전개 능력도 뛰어납니다. 경희고와 한양대를 거쳐 2020년 대전에 입단한 변준수는 K리그 4시즌 통산 35경기에서 1득점 1도움, K4
    2024-01-18
  • 혼자 낳은 아기 3일 방치한 20대..동거남 "출산 몰랐다"
    집에서 혼자 낳은 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집에서 출산한 영아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았는데 탯줄을 자르지 못하고 있다"고 직접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비닐에 쌓인 채 숨져 있는 영아를 발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숨진 영아에게서 골절이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돌봄 부족 등이 사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당시 함께 살고 있던 남성이
    2024-01-18
  • 낙마 장면 찍고 말 죽게 방치한 '태종 이방원' 제작진, 벌금형
    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촬영하며 말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BS 제작진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KBS 프로듀서 등 제작진 3명에게 각각 벌금 1천만 원씩을 선고했습니다. 양벌규정으로 함께 기소된 KBS에는 벌금 5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실제 말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 스턴트맨이 낙마하거나 유사한 모형을 제작해 사용하는 방법,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며 "표현의 사실성이 떨어진다거나 제작 비용이 많이 든다는 사정 등으로 말을 넘
    2024-01-17
  • 지난해 국내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지난해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가 지난해 자사 고객들의 투자 패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가장 많은 고객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24만 명이 거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시큐센 14만 명, 미래반도체 11만 명 순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도 4만 7천 명이나 됐는데, 이들이 가장 선호한 종목은 상신전자(총 6,787회 거래)였습니다.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
    2024-01-17
  • "못생겨서 짜증나" 동급생 폭행한 중학생, 엄마는 피해자 역고소
    같은 반 학생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친구들 앞에서 모욕한 중학생이 이례적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은 지난 2022년 여름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의 얼굴을 밀거나, 엎드려 자던 친구의 뒤통수를 아무런 이유 없이 때리는 등의 혐의로 기소된 15살 A양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양은 피해 학생의 어깨를 일부러 부딪치는 방식으로 5~6차례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 학생이 실습 수업 중에 '줄을 서 달라'고 하자 "네가 못생겨서 짜증나", "처음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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