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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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취했으니까 소방차로 데려다줘"..거절한 소방관 뺨 때린 50대
    자신이 술에 취했으니 집까지 소방차로 데려다달라며 소란을 피우다 소방관에게 손찌검까지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4단독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3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밤 10시 반쯤 세종시의 한 119안전센터를 찾아가 근무 중이던 소방관에게 "내가 취했으니 출동 대기 중인 소방차로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해당 소방관이 거절하자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범행 후인 지난 8월 25일에는 대전지법에서
    2023-12-31
  • 경기 고양 지하 주점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기 고양의 한 지하 주점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쯤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시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보니 가게 안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상태 등을 바탕으로 A씨가 타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특정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
    2023-12-31
  • 광주ㆍ전남 내일 5mm 비..해넘이 보기 어려울 듯
    오늘(30일) 광주ㆍ전남은 종일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올해의 마지막날인 내일(31일)도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목포 5도, 여수 6도 등 3~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7도, 여수 9도 등 6 ~ 10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3-12-30
  • 결혼은 필수? 10대 여성 100명 중 2명만 '동의'
    10대 여성의 100명 중 2명만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수치로 보는 여성건강 2023'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에서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2012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반드시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20-29세 남성은 2012년 20.9%에서 2022년 10.1%로, 여성은 9%에서 4.7%로 줄었습니다. 30-39세 남성은 15.3%에서 12.3%로 줄었고, 여성은 7%
    2023-12-30
  • "SKY? 의대 갈건데요"..서울대 수시 합격자 10명 중 1명 미등록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수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모집 규모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29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추가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집 정원의 56.6%에 달하는 3,923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대는 수시 모집인원 2,181명의 10.5%인 228명을 다시 뽑았고, 연세대는 수시 모집 인원의 64.6%(1390명), 고려대는 88,9%에 달하는 2,305명을 충원했습니다. 고려대 자연계열은 모집인원의 99.8%
    2023-12-30
  • 사흘째 일본발 테러 협박 팩스 잇따라.."카미카제 드론 소유"
    언론사와 경기 평택항만출장소 등 여러 기간에 잇따라 '테러 협박' 팩스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9일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언론사 직원과 그 가족에 대해 황산 테러를 하기로 했다"고 적힌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일본어 이름을 사칭한 팩스에는 "고성능 폭탄을 실은 '카미카제' 드론 778대를 소유하고 있다", "스기타 이츠아키와 후카츠 히나리에게 자치단체 시설 및 대중교통, 일본 대사관에 특공을 하도록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8시
    2023-12-30
  • 차도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 승용차와 충돌..2명 크게 다쳐
    차도를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30일 새벽 0시 반쯤 신촌명물거리 인근 차도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킥보드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있었으며 남성의 경우 의식 불명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와 이들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킥보드가 중앙선을 넘어 역
    2023-12-30
  • 서이초 교사 사망 의혹 제기 글 쓴 현직 교사, 경찰 조사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뒤 관련 의혹을 세간에 알렸던 현직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교사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8일 서이초 학부모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한 혐의로 현직 초등교사 A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른바 서이초 '연필 사건' 학부모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서이초 동료교사가 쓴 글입니다. 사건 은폐 쉬쉬'라는 제목으로 '4명의 금쪽이들과 툭
    2023-12-30
  • 전 남친이 전화 차단하자 가족에 연락..허위 고소까지
    헤어진 연인이 연락을 받지 않자 앙심을 품고 허위 고소에 나선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은 2021년 10월부터 사귄 남자친구에게 지난 1월 이별 통보를 받자 한 달여 동안 수차례 찾아가 만남을 요구하고 70여 차례 연락을 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와 24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씨는 전 남자친구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차단하자 지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2023-12-30
  • '왕릉뷰 아파트' 건설사, 문화재청 상대 최종 승소
    김포 장릉 조망권에 아파트를 지어 건설 중단을 명령받은 건설사가 문화재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이 낸 소송 가운데 첫 번째 승소 확정 사례입니다. 대법원 특별3부는 28일 대광이엔씨와 대광건영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을 상대로 낸 공사중지 명령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 건설사는 김포 장릉 인근에 아파트를 짓고 있었는데 문화재청은 건설사들이 허가 없이 시공에 들어갔다고 보고 건설 중지를 명령했습니다. 문
    2023-12-30
  • 전국 대부분 눈ㆍ비..낮 최고 서울 4도ㆍ부산 11도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부터 중부 서해안과 서울 서부, 충남 북부를 시작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광주ㆍ전남과 부산ㆍ울산 5mm 안팎, 전북과 대구ㆍ경북 5~10mm, 서울과 강원, 대전ㆍ충청 5~20mm 등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5cm(많은 곳 20cm 이상), 서울ㆍ경기동부 2~7cm, 충북중북부ㆍ경북북부내륙 1~5cm 등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는
    2023-12-30
  • 법무부, '尹 검찰총장 징계 취소' 상고 포기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가 위법하다고 판단한 항소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법무부는 2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판결에 헌법·법률·명령·규칙 위반 등의 상고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이던 2020년 12월 추미애 장관이 이끌던 법무부에서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징계 이유로는 주요 재판부 사찰 의혹 문건(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작성·배포,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2023-12-29
  • 송갑석 "이재명 대표와 3총리 모두 참여 선대위 구성해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이재명 대표와 3총리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선대위 조기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갑석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에 위태롭게 서있는 형국이다. 통합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통합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의 필수조건이다. 통합이야말로 가장 시급하고 우선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와 정세균 정 총리를 만난 것에 대해 "통합을 위한 행보임이 불분명하다"며 "한 걸음 두 걸음이 아니라 열 걸음이라도 다가
    2023-12-29
  • "동짓날 액땜하려고"..카페 유리창에 정체불명 액체 뿌린 80대
    카페 유리창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21~22일 부천시 역곡동의 한 카페 유리창에 2차례에 걸쳐 하얀 액체를 뿌린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카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동짓날 액땜을 하려고 소금물을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가 뿌린 액체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카페 점주나 해당 건물 소유주와 관련은 없는 것으
    2023-12-29
  • "양념하면 모를 줄 알았나"..원산지 속인 식당 주인 집유
    양념을 입힌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 3억이 넘는 수익을 올린 식당 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서울 강서구의 한 식당에서 스페인ㆍ캐나다산 등 수입산 돼지고기 8,539kg을 돼지갈비 양념육으로 조리한 뒤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이렇게 3억 6,100여만 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건전한 유통 질서를 해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저버려 죄
    2023-12-29
  • 전력 보강 나선 광주FC..박태준ㆍ정지용 영입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진출을 확정한 광주FC가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광주FC는 성남FC 미드필더 박태준, 안산그리너스FC 공격수 정지용 영입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용 선수는 빠른 속도와 기술을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되며, 박태준 선수는 중원에 기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12-28
  • "정신병원 가봐라" 격분해 60대 母 때려 숨지게 한 아들
    친모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2부는 지난 9일 밤 경기 안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어머니가 자신에게 "정신질환이 있는 것 같으니 병원에 가보라"고 말하자 격분해 주먹과 발로 어머니를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엄마와 다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어머니는 이튿날 아침 집에 온 A씨의 아버지에 의해
    2023-12-28
  • 경찰 "故이선균 유족 위로..조사, 적법한 절차 따라 진행"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조사 과정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경찰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28일 인천경찰청 청사에서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수사 과정에 대해 "구체적인 제보·진술과 증거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10월 28일 첫 출석 당시 고인께서 '다음에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11월 4일 조사 이후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 12월 23일 다시 조사를
    2023-12-28
  • 광주FC, 성남FC 박태준ㆍ안산 그리너스 정지용 영입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첫 진출을 일군 광주FC가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광주FC는 28일 성남FC 미드필더 박태준, 안산그리너스FC 공격수 정지용 영입을 위해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이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1월 있을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2018년 풍생고 졸업 직후 성남FC에 입단한 박태준은 탁월한 패스 능력과 볼 소유 능력으로, 중원에 기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1시즌 후반기 FC안양, 2022시즌 서울
    2023-12-28
  • '라임 사태' 핵심 김봉현, 징역 30년ㆍ769억 추징 확정
    '라임 환매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중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2018년 10월~2020년 3월 수원여객 자금 241억 원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여 억 원, 재향군인상조회 보유자산 377억 원등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봉현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769억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횡령 액수는 수원여객 206억 원, 스타모빌리티 400억 7천만 원, 재향군인상조회 377억 4천만 원,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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