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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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곽 노선 없애고 신도심 경유...통학길 막힌 학생들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주민 협의 없이 기존 외곽 지역을 다니던 버스 노선을 없애고, 신도심에 경유지를 추가했는데요. 신도심을 다니던 마을버스가 운영난으로 운행이 축소되자 이 공백을 메운 조치였지만, 노선이 사라진 지역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진 하굣길,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이 학생의 집 근처로 가는 대촌 170번 버스의 배차 간격은 무려 70분. 한 번이라도 놓치면 꼼짝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최근 버스 노선 개편으로 대촌동 일부 마을을 지나
    2025-12-27
  • 나주 종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확진
    나주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전남도는 어제(24일)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나주시 동강면 종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과 정밀 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21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남에서 영암과 나주 등에서 3건이 발생했습니다.
    2025-12-25
  • 담양 산타축제, 성탄절 맞아 관람객 발길 이어져
    담양군의 겨울 대표 축제인 '제7회 담양 산타축제'가 오늘(25일)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축제는 어제(24일)부터 오늘(25일)까지 이틀 동안 '우린 누군가의 산타'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거리 행진과 점등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LED 조명 만들기와 키링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산타 포토존과 미니게임 등으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2025-12-25
  • 전남 서해안 최대 8cm 눈 예상...아침기온 -11도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오늘(25일)에 이어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26일)까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광주와 전남 지역은 1~5cm의 적설량이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5도, 목포 -3도, 순천 -9도 등 -11~-2도로 평년보다 3~7도가량 낮겠고, 한낮에는 -1~2도가 예상됩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와 남부 바다의 물결은 최대 5m 이상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12-25
  • 화이트크리스마스 미사·예배 이어져...거리엔 시민 '북적'
    【 앵커멘트 】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오늘(25일) 각 성당과 교회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들이 이어졌습니다. 거리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모처럼 북적였고, 공연과 축제를 즐기며 성탄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2천년 전, 가장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의 탄생을 기념합니다. 미사에 참석한 신도들은 온 누리에 가득한 성탄의 기쁨을 담아 한 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릅니다. ▶ 싱크 : 옥현진/천주교 광주대교구장 -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잘 맞이하
    2025-12-25
  • 성탄절 전남 서해안 최대 8cm 눈...광주 1~5cm
    성탄절인 오늘(25일) 광주와 전남 지역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내일(26일)까지 전남서해안 3~8cm,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 1~5c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3도, 한낮에는 광주와 목포 5도, 여수 6도 등으로 3~7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내일(26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8도 가량 낮겠고, 기온이 낮아 내리는 비가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5-12-25
  • '내란 혐의' 여인형·곽종근·이진우 軍법원 아닌 서울중앙지법서 재판받는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받고 있는 주요 군 장성들 사건을 넘겨받았습니다. 특검팀은 24일 군검찰이 공소 유지 중인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사건에 대한 이첩을 국방부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특검법에 근거해 군검찰이 공소 유지 중인 사건의 이첩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해당 사건을 내란특검에 이첩하기로 하고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사건 이송 등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군사법원도 여 전 사령관 등을
    2025-12-25
  • 영하권 강추위...서해안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성탄절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예상 적설량은 26일까지 수도권 1cm 안팎, 강원도와 충청권 1~5cm, 충청권 1~3cm, 전남 서해안 3~8cm, 울릉도와 독도 10~30cm 등입니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3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 -9
    2025-12-25
  • 김정은 "한국 핵잠수함 개발, 국가안전 엄중 침해...반드시 대응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핵잠 추진에 대해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 위원장이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8,700t급 핵추진 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서울의 청탁으로 워싱턴과 합의된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 계획은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더욱 야기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우리 국가의 안전과 해상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로,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전 위협으로 간주한다"
    2025-12-25
  • 장흥 양계장 화재로 닭 6만 마리 폐사...인명피해 없어
    전남 장흥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4일 오전 10시 20분쯤 장흥군 장평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르던 닭 6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4
  • 부부싸움 끝에 아내 살해한 60대 보성 야산서 긴급체포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23일) 오전 10시쯤 광주 남구 양림동의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범행 직후 지인에게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으며,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서 음독을 시도해 의식이 없던 남성을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2-24
  • 민노총 광주본부 '노동정책 설문조사'...낙제점 수준
    민주노총 어제(23일) 광주 노동정책이 현장 노동자들로부터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설문 조사 중 응답자의 80% 이상이 광주시 노동정책과 조례를 '잘 모르거나 들어본 적만 있다고' 답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의 노동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70%가 100점 만점에 40점 이하를 부여해 '낙제점' 수준의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광주에는 노동기본조례와 노동정책 등이 존재하지만 노동자들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을 멈추고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노동정책으
    2025-12-24
  • 자살 암시 신고 받고 출동한 집에서 아내 시신 발견...60대 남편 체포
    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자택에서 6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이후 지인에게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숨진 아내를 발견했고, 위치추적을 통해 오전 11시쯤 전남 보성의 한 야산에
    2025-12-23
  • 10명 중 8명 "광주시 노동정책 모른다"...민노총 광주본부 실질적 정책 촉구
    민주노총 광주본부 소속 조합원 10명 중 8명 이상이 광주광역시 노동정책과 관련 조례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노동정책 평가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문조사는 민노총 광주본부 조합원 2,2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정책에 대해 △전혀 모른다 41.1% △들어본 적 있다 39.1% △대략적인 내용은 안다 15.2% △잘 알고 있다 4.6%로 나타나면서 80% 이상의 조합원들이
    2025-12-23
  • 컨테이너 부두 경사로서 밀린 트레일러에 끼여 60대 숨져
    전라남도 광양의 컨테이너 부두 경사로에서 60대 운전자가 트레일러와 컨테이너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0분쯤 광양시 도이동 한 컨테이너 부두에서 운수업체 직원 60대 A씨가 트레일러 차량과 컨테이너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동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자인 A씨는 당시 차량에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작업을 하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자신의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2025-12-23
  • 장성서 아파트 화재...50명 대피·6명 연기 흡입
    전남 장성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23일 장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 5분쯤 장성군 장성읍 13층 규모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고 연기를 들이마신 6명 가운데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난 세대의 작은 방 9㎡가 모두 불에 탔고, 벽면과 외벽이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주인이 방에서 향초를 피우다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3
  • 제주항공 참사 1년 유가족협의회 "철저한 진상 규명"
    제주항공 참사 1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유가족과 광주·전남 시민사회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와 광주·전남 시민 단체들은 어제(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1주기가 됐지만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다"며 "다른 사회적 참사와 마찬가지로 '국가의 부재'라는 공통점이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 등을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국가 안전 시스템 전반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5-12-23
  • [영상] 무안 서해안고속도로 7중 추돌...7명 부상·차량 3대 전소
    전남 무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7명이 다치고 차량 3대가 불에 탔습니다. 22일 오전 10시 28분쯤 무안군 몽탄면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방향 몽탄2터널 출구에서 승용차와 SUV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차량에서 불이 나 인근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3대가 전소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터널 출구 인근 정체가 지속되면서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보
    2025-12-22
  • 민원 넣어도 조치 없어...광주시, 현장 외면한 소극 행정
    【 앵커멘트 】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 곳곳에서 건물 균열과 기울어짐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현장 상황 대신 '거리 기준'만 내세우며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데, 주민들은 불안을 넘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역 뒤편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 건물. 건물 곳곳엔 균열이 가있고 임시방편으로 시멘트가 덧칠해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희 / 지하철 공사 피해 주민 - "이런 균열. 다 임시방편. 여기도 몇 번 (보수)해가지고 턱이 이만큼 됐는데..." 인근 또 다른 집
    2025-12-21
  • 문인 북구청장 "광주·전남 행정통합 선택 아닌 생존"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 '5극 3특'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행정 통합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청장은 19일 자신의 SNS에 "광주·전남 행정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하기 위한 시대적 책무로 다가오는 현실"이라며 "2인 3각 경기로는 더 이상 경쟁력을 가질 수 없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심화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경제의 특·장점을 살려야 한다"며 "광주와 전남이 서로를 보완하는 강점을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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