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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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윤리위, 김재원ㆍ태영호 징계하나..김기현 대표 '시험대'
    국민의힘이 윤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로 하면서 최근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최고위원의 경우 지난주 당원 200여 명이 그의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태 최고위원은 윤리위에 스스로 조사를 요청한 만큼 징계 절차 착수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입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징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일단 절차가 개시되면 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당 지도부는 두 최
    2023-04-23
  • 학생 체벌에 학부모 성추행까지..고교 운동부 코치 '벌금형'
    학생을 체벌하고 회식 자리에서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55살 A 씨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광주의 한 고등학교 운동부 코치로 근무하던 지난해 1월, 피해자 B 군이
    2023-04-23
  • [촌철살인] 26회 선거제 개편 난상토론·美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 논란
    방송: 4월 21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당 대표가 사과했지만 비판 여론이 높다. 프랑스 체류 중인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정부·여당도 지지율 하락 블랙홀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주로 다가왔지만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으로 러시아·중국과 동시
    2023-04-21
  • [특집토론] 민주당 어디로 가나
    방송: 2023.4.20(목) 진행: 백지훈 기자 패널: 박구용 전남대 교수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조선익 전 참여자치21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2021년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 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전반으로 커지는 검찰발 사법 리스크가 내년 총선에 대형 악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라 당내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구시대적인 '돈 봉투' 의혹에 휩싸인 민주당에 대한 광주·전남 지역민의 눈길도 곱지 않다. 위기에 빠진 민주당, 어떻게 헤쳐나
    2023-04-21
  •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법...‘냉동상품’으로 몰린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씀씀이를 줄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냉동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냉동 채소 매출이 22.4% 증가해 전체 채소 매출 신장률(2.4%)을 크게 뛰어넘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채소값도 오르자 상대적으로 싼 냉동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마트는 냉동 채소가 가격도 저렴하지만 찌개용, 볶음밥용 등으로 손질돼 나오고 보관기간도 길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과
    2023-04-16
  • [촌철살인] 25회 선거제 개편 난상토론·美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 논란
    방송: 4월 14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내년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서 모든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선거제 개편 토론이 열렸다. 21대 국회가 어떤 선거제 변화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 미국 CIA의 우리나라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의 해명에도 풀리지 않는 국내 여론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023-04-14
  • '갑질ㆍ배임 의혹'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직위해제
    광주시가 갑질과 업무상 배임 논란이 불거진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을 직위해제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제기된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의 폭언과 갑질, 비위 의혹 등에 대해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감사를 벌인 결과 해임 요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김 사장을 우선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두 달 동안 특정 업체에 임대료를 받지 않은 채 전시관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등 김 사장이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2023-04-11
  • 강릉 산불 1명 사망·3명 화상 등 17명 사상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과 시설물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피해도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산림·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늘 산불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화상을 입는 등 사상자 17명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48분쯤 강릉시 안현동 한 전소된 주택에서 8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민 중 1명이 대피 중 2도 화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2명이 각각 가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불티에 눈을 다쳤습니다.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시고 1명이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어, 일부는 병
    2023-04-11
  • 유동규 "명절마다 정진상에 1천만 원..김수남, 이재명 수사 빼줘"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이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게 명절마다 1천만 원을 뒷돈으로 건넸다고 증언했습니다. 유씨는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정씨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서 2013년 설과 추석, 2014년 설 명절 무렵 성남시청에 있는 정씨 사무실로 찾아가 1천만 원씩 3차례 돈을 건넸다고 증언했습니다. 앞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재선에 도전한 이 대표 측에 최소 4억 원을 건넸다고 증언했습니다. 유씨는 '남욱으로부터 받아서 갖고 있던 돈을 준 것인
    2023-04-11
  • 외신 만난 이재명 "도청 의혹 사실이면 한미동맹 훼손…美 사과해야"
    - 사법리스크 질문엔 "수치스럽다…측근 사망, 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신 기자회견에서 미국 CIA가 우리나라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미국의 사과와 윤석열 정부의 강력한 항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신뢰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훼손하는 매우 실망스러운 사태"라며 "한국 정부가 발표한 것처럼 사실이 아니라 문서 위조의 결과이길 바라지만 객관적 상황을 보면 실제 도청이 이뤄졌을 가능성
    2023-04-11
  • 김건희 여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제5대 명예회장 추대식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추대식에서 "25년간 소외된 이웃을 살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일원이 돼 영광스럽다"며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왔는데 고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김윤옥 여사, 김정숙 여사에 이어
    2023-04-11
  • 국내 6번째 '엠폭스' 환자 발생..해외 방문력 없어 방역당국 '긴장'
    국내에서 6번째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보인 피부발진이 증세가 낫지 않자 병원을 찾았던 A씨가 지난 7일 엠폭스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3개월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질병청은 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발생한 5번째 확진자와 관계가 없고,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미 4개월 넘게 지난 점을 감안하면 '숨은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2023-04-08
  • 70대 노모 행동 거슬린다며 머리채 잡고 폭행한 40대 아들
    나이 든 친모의 행동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물건을 던진 것도 모자라 머리채를 잡고 가구로 때린 40대 아들이 결국 감옥신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지난해 7월 새벽 70살 친모에게 손거울과 리모컨을 집어던진 뒤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고는 식탁 의자로 머리 부위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3년 동안 노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잠을 자려고 하는데 어머니가 다가와 코를 풀어둔 휴지를 치우는 모습이 거슬린다며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조
    2023-04-08
  • 엘리베이터에 실수로 '마약 가방' 두고 내렸다 '덜미'
    마약이 든 가방을 실수로 엘리베이터에 두고 내렸던 50대 남성이 5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수상한 약품이 들어있는 손가방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가방이 든 약이 필로폰임을 확인했고, CCTV를 확인해 가방 주인 A씨를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5개월간의 추적 끝에 지난 5일, A씨를 붙잡
    2023-04-08
  • 中·佛 "中, 에어버스 항공기 160대 구매한다"
    중국 측이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의 항공기 160대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중국과 프랑스가 공동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6일 베이징 정상회담 결과를 담아 7일 발표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중국과 프랑스는 중국 항공사가 에어버스 항공기 160대를 구매하는 '대량 구매 합의'에 도달한 것을 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에어버스가 2019년 중국에 300대를 판매한 데 이은 또 하나의 대형 거래가 될 전망입니다. 이날 에어버스는 중국 헬리콥터 판매·대여&m
    2023-04-08
  • [촌철살인] 24회 양곡법 거부권·여당 실언 릴레이
    방송: 4월 7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정부와 제1야당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 제주 4·3추념식에 대통령이 불참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과거사 기념식이 여야 기싸움장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여당 최고위원들의 설화에 대한 싸늘한 여론을 들여다본다.
    2023-04-07
  • '정치자금법 위반' 하영제 의원, 구속영장 기각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창원지법 신동호 영장전담판사는 오늘(3일) 피의자가 범행 대부분을 자백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하 의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하 의원은 창원교도소로 이동해 구속 여부를 기다리다 기각 결정 이후 귀가했습니다. 하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회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공
    2023-04-03
  • 곳곳 산불에도..김진태 강원지사, 근무시간 중 골프
    지난주 강원도에서 산불이 잇따른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며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반쯤 강원도의 한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30분에서 1시간 가량 골프를 쳤습니다. 김 지사는 속초에서 식목일 행사 등의 일정을 마치고 춘천의 강원도청으로 복귀하던 중 평소 즐겨 찾던 골프연습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강원도에서는 홍천과 원주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강원도는 김 지사가 한 시간짜리 연가를
    2023-04-03
  • 광주 25.3도·일교차 큰 날씨..건조특보 화재 주의
    일요일인 오늘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25.3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10도 가까이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광주와 전남지역은 맑은 날씨와 함께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여수·광양·담양 등 전남 11개 시·군과 광주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여수와 거문도 초도엔 강풍주의보,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주 광주와 전남지역은 수요일과 목요일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2023-04-02
  • 만취운전으로 대리기사 숨지게 한 30대, 2심서 징역 7년
    심야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대리운전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해 11월 초 광주 광산구 흑석동 한 교차로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보행섬에서 서있던 45살 A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7살 김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음주운전을 엄벌할 사회적 필요성이 큰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검사의 주장은 이유 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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