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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정권 탄생 책임론 두고 친명-친문 갈등 '증폭'
    총선을 앞두고 친이재명계와 친문재인계의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을 약속했지만,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놓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문계를 압박하면서 갈등이 표면화하고 있습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뺄셈의 정치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친문 책임론'을 제기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전날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친문 용퇴론을 '뺄셈의 정치'에 비유한 데 대해 정면 반박한 겁니다. 임 위
    2024-02-08
  • 이준석 "언론사에 압력?..나중에 집권하면 감옥 보내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언론사에 압력을 넣었다'는 한 당원의 제보를 받고 분노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 생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모 언론사에서 유튜브 담당으로 일하고 계시는 당원인데, 상당히 힘이 센 누군가가 자기 언론사에 개혁신당 관련 내용을 다루지 말아 달라고 했다더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한창 개혁신당 이야기를 많이 다루다가 요즘 안 다루기 시작했다. 이런 얘기를 해주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에 비판적인 인물이 언론사에 압력을 넣어, 기사나 영상
    2024-02-08
  •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비리 항소심..선거 영향 촉각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항소심 결과가 8일 나옵니다. 조 전 장관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재판부 판단 결과에 따라 정치적 파장도 예상됩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조 전 장관과 배우자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 등의 2심 선고공판을 엽니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약 4년 1개월만, 1심 선고 뒤 1년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
    2024-02-08
  • 尹 대통령 "선거지휘·공천에는 관여하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해 "선거 지휘·공천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일 밤 방송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한동훈 위원장과) 가까운 사이였지만 제가 총선이 끝나고 보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동훈 위원장) 본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정무수석이라든지와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전화하면서 하기는 한 위원장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는
    2024-02-07
  • 尹 대통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에 "정치공작"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선거를 앞둔 시점에 1년이 지나서 이렇게 이걸 터트리는 것 자체가 정치공작"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일 밤 방송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 일"이라며 "검색기도 설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내가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와의 동향이고 친분을 이야기하면서 왔다"며 "저도 마찬가지고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사무실에 자
    2024-02-07
  • 尹 대통령 "의대정원 확대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는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7일 밤 방송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우리나라 고령화 때문에 의사 수요는 점점 높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 증원은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KBS 대담은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4일 녹화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 인력을 확대하면서 의사의 법적 리스크를 많이 좀 줄여주고, 보상 체계를 좀 공정하게 만들어주는 한편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료, 외과, 흉부외과 이
    2024-02-07
  • 한동훈, 귀성객 인사 홍보물에 손 글씨 메시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인사하며 나눠줄 정책 홍보물에 직접 손 글씨로 메시지를 썼습니다. 국민의힘이 7일 공개한 설 명절 정책홍보물에서 한 위원장은 손 글씨로 "저는 되고 싶은 건 없었지만, 하고 싶은 것은 참 많았습니다. 좋은 나라 만드는 데 동료 시민들의 삶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라고 편지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더욱 그 마음입니다.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며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
    2024-02-07
  • 정부, 3조5천억원 규모 무상 공적개발원조 계획 확정
    정부가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열고 약 3조 5천89억 원 규모로 올해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7일 열린 회의에는 무상원조 주관기관인 외교부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올해 총 46개 기관이 1,699개 양·다자 무상원조 사업을 진행한다는 '2024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이 의결됐습니다. 분쟁과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
    2024-02-07
  • 제 3지대 통합 급물살..4대 세력 '합당' 논의나서
    【 앵커멘트 】 제 3지대 통합을 위한 이른바 빅텐트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4개 세력이 통합 공관위 구성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전격적으로 합당 논의가 이어졌고, 당명과 지도체제 등을 협의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양당 정치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정치 세력화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 대표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각자의 당을 만들었거나, 창당을 준비 중인 이들은 우선 통합 공관위를 통한 후보 연대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2024-02-07
  • 이낙연 "출마한다면 광주 최우선"..기득권 내려놓기 제안
    【 앵커멘트 】 22대 총선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오늘(7일) 출마를 하게 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중앙당 창당 이후 첫 현장 책임위원회를 광주에서 열어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중앙당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도부와 함께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5.18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열린 현장 책임위원회 회의에서 이 전 대표는 광주 지역 출마를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낙연 /
    2024-02-07
  • 장예찬 "역시 한동훈..'검사독재' 운운 이재명, '검사사칭' 전과 4범 삶 돌아보길"[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대담이 오늘 밤 10시 KBS를 통해 방송됩니다. 김건희 여사 이슈 등 현안에 대해 어떤 입장과 내용이 담겼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여의도초대석'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 정치권 현안 이슈에 대한 여권 입장이나 분위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오늘(7일) 저녁 10시 윤석열 대통령 신년대담, 다큐 형식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신년대담을 다큐 형식으로, 약간 알 것 같기도
    2024-02-07
  • 이낙연 "출마한다면 광주에서"..결심 굳혔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자신의 출마 여부와 관련해 "출마를 한다면 광주에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7일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를 방문한 이 대표는 현장 책임위원회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말 광주를 방문한 이후 자신의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출마 의사가 없다고 오래전부터 말해왔고, 정치인이 함부로 말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출마 여부는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제3지대 통합 과정에서 당 안팎으로부터 출마 권유가 이어지자 당초 불출마 입장에서 한발
    2024-02-07
  • 광주 서구 청년 1천명 양부남 예비후보 지지 선언
    광주 서구 지역 청년 1천여 명이 양부남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양부남 예비후보 선대위 청년본부 나성주 본부장 등 청년 50여 명은 7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서구청년 1,000人, 서구(을) 양부남 지지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이재명 대표를 지켜내고, 민주당 정권 재창출의 초석을 마련할 적임자, 양부남 서구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에 뜻을 모았다"며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양부남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야말로 청년의 희망과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
    2024-02-07
  • 장예찬 "대통령 대담 보지도 않고 헐뜯어..尹 진솔함·내공, 잘 드러났을 것"[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대담에 대해 야권 일각에서 '약속 대담', '윤비어천가' 등 냉소와 비판이 쏟아지는 데 대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보지도 않고 이렇게 무작정 대통령을 헐뜯는 건 아닌 것 같다. 과하게 헐뜯는 것 같다"며 "이런 정치 풍토는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생각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진솔함이다. 저는 그런 부분이 이번 대담에서 잘 드러났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 신년대담이
    2024-02-07
  • 국민의힘, 사면 복권 '4대 부적격' 적용.."너무 과도한 기준".."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반면교사"[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이 사면 복권이 됐더라도 4대 부적격 비리에 대해서는 공천을 원천 배제한다고 밝힌데 대해 "너무 과도한 기준"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서정욱 변호사는 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민주당과 비교해서 국민의힘이 과도하게 깨끗한 공천을 하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돈 받은 의원들, 전과있는 의원들 이런 부패한 정치인들도 공천하는 데 국민의힘은 아까운 인재들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자녀 KT 부정채용 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집행유예형이 확정된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거론했습니다.
    20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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