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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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기업 체감경기 3년 5개월 만에 최악..부동산 PF 여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2월 기업 체감 경기가 3년 5개월 만에 최악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달보다 1p 하락한 6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64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게 됩니다. 2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p 내린 70을 기록했습
    2024-02-21
  • 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 광명2공장 시험가동
    현대차그룹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전기차 EV3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설비 교체와 개조로 가동을 멈췄던 광명 2공장은 8개월 만에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탈바꿈해 가동을 개시했습니다. 기아는 이 공장의 시험 가동을 끝내면 올해 6월부터 EV3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인 E-GMP을 기반으로 하며, 다른 E-GMP 기반 전기차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험 가동에 들어간 광명 2공장은 정의선 현대차
    2024-02-21
  • 돈 안 벌고 육아 전담 남성 1만 6천 명..역대 최다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 1만 6천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 6천 명으로 지난해 보다 4천 명 증가했습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육아 남성은 2013년 6천 명에서 2019년 9천 명, 2021년 1만 3천 명, 2022년 1만 2천 명, 2023년에는 1만 6천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출생 등으로 육아를 한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육아 남성은 증가한
    2024-02-21
  • 1월 감귤 가격 무려 49%↑..생산자물가지수 두 달 연속 상승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21.80(2015년=100)으로 지난해 12월 121.19보다 0.5%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째 올랐습니다. 전달과 품목별로 살펴보면 축산물이 1.3% 내렸으나, 농산물과 수산물이 8.3%,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특히, 농산물 중에서는 감귤이 무려 48.8% 급등했고, 사과가 7.5% 올랐습니다. 사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024-02-21
  • 광주상의 의원ㆍ특별의원 선거 공고..다음 달 12일 실시
    광주 상공회의소 의원과 특별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다음 달 12일 열립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앞서 투표권을 갖는 일반의원 80명, 특별의원 12명을 뽑기 위한 제 25대 의원 선거를 다음 달 12일 실시한다고 오늘(20일) 공고했습니다. 제 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는 DK 김보곤 회장과 다스코 한상원 회장 등 두 명의 출마가 예측되면서 18년 만에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2024-02-20
  • 광양항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65% 달성..전년比 8%p↑
    전남 광양항의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에 1.7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자체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이 전년 대비 8%p 증가한 65%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또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과의 상생협의를 통해 신재생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사는 친환경 광양항 조성을 위해 탈탄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100%를 달성할 예정입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
    2024-02-20
  • 테슬라 모델Y 보조금 62% 삭감..'보조금 최고' 전기차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Y 후륜구동(RWD)'를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지난해에 비해 1/3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환경부가 20일 확정한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금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 RWD의 올해 보조금은 195만 원으로 지난해(514만 원)에서 62.1% 줄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엔 국비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포함되는데, 지자체 보조금도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자체 보조금 역시 비슷한 비율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
    2024-02-20
  • 루이비통, 가방 가격 또 올려..'김희애백'은 인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가격을 조정했습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대표 제품인 '네오노에BB' 가격을 기존 258만 원에서 274만 원으로 6.2% 올렸습니다. 불로뉴 제품은 314만 원에서 330만 원으로 올랐고, 캐리올 가격도 인상됐습니다. 반면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에서 들고 나와 유명세를 탄 '카퓌신 MM'의 가격은 1,055만 원에서 1,010만 원으로 4.27% 낮아졌습니다. '카퓌신 미니' 가격도 878만 원에서 839만 원으로 낮아졌지만, '카퓌신 BB'는 890만 원으로 전
    2024-02-19
  • "중대재해처벌법, 중소기업 확대 시 다 죽는다" 반발 확산
    【 앵커멘트 】 사업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시 사업주에게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충분한 준비 없는 법 적용이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유예하라! 유예하라! 유예하라!" 광주ㆍ전남 중소기업인 5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중소기업으로 확대된 것을 놓고 시행을 유예해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지난달 31일 국회, 지난 14일 수도권에 이어
    2024-02-19
  • 칠순 넘어도 "돈 벌어야지"..70대 4명 중 1명 '취업자'
    70대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취업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만 70세 이상 인구는 631만 4천 명으로, 이 가운데 155만 명이 취업자였습니다. 1년 전(139만 1천 명)과 비교하면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70세 이상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월 5.1%에서 올해 1월 5.6%로 늘었습니다. 70대 이상 인구의 고용률은 24.5%였는데, 7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2024-02-19
  • bhc, '반값' 브라질 닭으로 바꿨는데..가격도 올려
    bhc가 일부 메뉴에서 닭고기를 국내산의 반값에 불과한 브라질산으로 바꾼 데다 가격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12월 85개 메뉴 가격을 500원에서 많게는 3천 원까지 인상했습니다.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이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bhc는 지난해 5월 순살치킨 메뉴 7개에 들어가는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bhc는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브라질산으로 바꿨다고 해명했지만, 지금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
    2024-02-19
  • 1월 광주 취업자 수 증가..고용 질은 악화
    광주의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고용의 질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취업자 수는 77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3천 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2만 4천 명 증가하고, 상용근로자는 오히려 3천 명 감소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천 명 늘어난 2만 9천 명에 달했습니다. 전남은 경제활동 인구가 줄면서 실업자수와 취업자 수도 각각 1년 전보다 만 명과 3천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4-02-19
  • 광주상의 회장 선거 '돈 선거' 재현 우려
    광주상의 회상 선거가 '돈 선거'란 오명을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회비 마감을 앞둔 광주상공회의소에는 지난해 말부터 투표권 확보를 위해 특별회비를 낸 업체가 40여개, 6억여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광주상의 회장 선거가 1인 1표가 아니라 업체 간 낸 회비 납부액에 따라 최대 30표까지 차등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지난 2021년 회장 선거에서는 후보 간 과열 양상이 벌어지면서 특별회비를 내고 산 표가 무려 2천200여 표, 돈으로 22억 원에 달했습니다.
    2024-02-18
  • 기대받은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차가운 시장 반응
    【 앵커멘트 】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난 1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광주ㆍ전남에도 해당 지역이 11곳이나 돼 기대가 제법 컸는데요, 시장 반응은 차갑습니다. 왜 그런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991년 조성된 광주 하남지구입니다. 아파트나 상가의 노후로 재개발 필요성이 나오지만, 도시정비법의 노후불량주택 비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 해 사실상 막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2024-02-18
  • 광주상의 회장 선출 '돈 선거' 오명 재현 우려
    광주상의 회장 선거가 '돈 선거'란 오명을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회비 마감을 앞두고 특별회비 등의 납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회비는 이달 들어 업체 수와 납부액이 급증해 40여개 업체가 6억여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별회비는 투표권 확보를 위해 밀린 미납 회비를 완납하는 경우와는 다른 것으로 추가로 표를 얻기 위해 내는 돈입니다.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투표권(선거권)을 가진 이른바 상공의원(일반 의원 80명&middo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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