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광주 지역 소매ㆍ유통업체들의 3분기 경기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65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경기전망지수는 78로, 지난 2분기 전망치보다는 24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준치인 10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등이 전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지만, 슈퍼마켓은 재난지원금 효과 하락 등으로 인해 3분기 전망치가 28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광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을 비대면으로 시행합니다. 광주은행은 사업자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신청에 필요한 사업자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모바일뱅킹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에 나섰습니다. 이번 대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최대 천만 원까지, 연 2.9~4%의 고정금리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상품입니다.
삼성전자 광주공장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냉장고 생산라인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제품 상하차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들렀던 예식장을 간 사실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2일 오후 2시부터 냉장고 라인 가동을 멈추고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냉장고 라인과 분리돼 있는 에어컨 라인은 정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물경제가 얼어붙었지만, 광주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포털 '사랑방 부동산'이 올해 상반기 광주 지역 청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양에 나선 5개 아파트 단지 일반공급 1076세대에 4만 8,841명이 청약 접수를 하면서 평균 경쟁률이 45.39 대 1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는 'e편한세상 무등산'으로, 평균 경쟁률이 106.69 대 1에 달했습니다.
지역 제조업체들의 이번 3분기 경기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지역 14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는 70으로, 2분기보다 6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준치인 100을 여전히 크게 밑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유리ㆍ시멘트ㆍ콘크리트'의 기업경기 전망치가 2분기보다 무려 34포인트 낮아지면서 상황이 가장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고, 경기 침체와 기아차 휴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도 전분기에 비해 전망치가 9포인트 하향됐습니다.
한전이 올 상반기 에너지밸리에 35개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한 비대면 기업유치를 벌여 올해 상반기 동안 ㈜인코어드피앤피, ㈜비에스산업개발 등 35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는 465개 회사와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한 투자금액은 2조 361억 원, 고용효과는 만 628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던 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통시장과 식당가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다시피 했을 정돕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잘못 알려졌던 광주 양동시장입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이지만, 오히려 지난주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주말부터 손님이 뚝 끊겼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지
광주 상생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 달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광주ㆍ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이솔루션, 하이코리아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 40여 개 회사가 참여하는 광주 상생 일자리박람회를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구직자는 다음 달 7일까지 일자리박람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희망 기업에 서류를 접수하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자사 사무실에서, 구직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용 부스에서 비대면 화상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 앵커멘트 】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서서히 고개를 들던 소비심리가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통시장과 식당가는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다시피 했을 정돕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잘못 알려졌던 광주 양동시장입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이지만, 오히려 지난주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상인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주말부터 손님이 뚝 끊겼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면서 지난달 광주ㆍ전남광공업과 건설업 침체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지역 자동차 생산이 지난해 5월에 비해 33.8%가 감소하는 등 광공업 생산이 23.9% 줄었고, 건설 수주액은 1년 전보다 90%나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전남 지역 광공업 생산도 1년 전에 비해 5.2% 줄었고, 건설 수주액도 50%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주시 제1금고로 NH농협은행이, 제2금고에는 광주은행이 각각 선정돼습니다. 나주시는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 광주은행 영산포지점과 '나주시 금고업무 취급 협약식'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4년 동안 각종 세입금 수납과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보관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는 나주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 7개 기금을 맡아 운영ㆍ관리하며, 2금고 광주은행 영산포지점은 5개 기타특별회계와 기금을 운영하게 됩니다.
지난달 광주 지역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전보다 4,000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광주 지역 사업체 종사자는 1년 전보다 4,000명 줄어든 50만 4,000명이었습니다. 반면, 전남은 사업체 종사자가 60만 1,000명으로, 1년 전보다 오히려 1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광주 지역 공동주택 분양 건수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주택건설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광주 지역 공동주택 분양 건수는 천6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9%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3,723건이 분양됐습니다.
전남도는 청소년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초 중 고학생 5, 779명에게 19억 원을 지원해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전남도는 승마체험이 학생들에게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토록 하고, 승마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