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이용해 부녀자들의 금품을 날치기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길을 가던 48살 김모 씨의 금목걸이를 빼앗는 등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날치기로 2천3백만 원 가량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45살 윤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다른 강도 혐의로 전주 교도소에 구속 수감돼 있는 윤씨를 찾아내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제 52주년 419 혁명 기념일인 오늘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는 오늘 오전 10시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419 혁명단체 회원과 유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독재에 항거한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오전 행정부지사 등 간부급 공무원들이 419 혁명 전남지역 회원들과 함께 목
여수박람회 개최 20여일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와 붐 조성을 위한 시민 한마음 전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성공 다짐 결의대회와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을 펼치며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승용차 안타기와 청결,질서,친절,봉사 등 4대 시민운동의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1.(군공항 이전법안) 여야 처리 합의) 여야가 광주 등의 군공항 이전법안을 다음달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법이 통과돼도 이전지역 선정과 예산 확보 등 문제가 산적해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2.(백만원 빌려주고 (2억원 뜯어내) 20대 여성에게 백만원을 빌려준 사채업자가 7년동안 2억원이 넘는 돈을 갈취했습니다 이 사채업자는 유흥업소 취직까지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시의회 인사공청회) 실효성 있나?) 낙하산 인사를 막기위해 청문회를 하겠다던 광주시의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난 때문에 다시 기술대학에 입학하는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경쟁에서 학벌보다는 실용과 전문성으로 승부하려는 새로운 풍속도입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전남대를 졸업한 뒤 폴리텍5대학에서 금형설계를 전공한 허수범씨는 광주 하남산단의 한 업체에 입사해 설계일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KT&G에도 최종 합격했지만 규모는 작아도 자기의 능력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허수범 금형설계 연구원
목포~광양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목포-부산간 고속버스 직통노선이 신설됩니다. 목포~부산간 고속버스는 목포 출발을 기준으로 오전 8시 20분과 오전 10시, 오후 2시, 1일 3회 운행되며 목포-광양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기존 5시간 40분보다 2시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의 합의에 따라 광주 등 군 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18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다음 달에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법이 통과돼도 옮겨갈 지역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예산 확보에 이르기 까지 적지않은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여야는 오는 20일 공청회에 이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를 열고 군공항 이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18대 국회가 끝나는 다음달 30일 이전에
시장 측근의 낙하산 인사를 막기 위해 청문회를 하겠다던 광주시의회가 공청회로 인사 검증 수위를 낮췄습니다 당장 이달 말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임용부터 적용할 예정이지만 법적 구속력은 물론 평가 점수도 매길 수가 없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입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강운태 시장의 인사권 남용에서 비롯된 광주시 지방공기업 사장 후보자 인사검증 방식이 청문회에서 공청회로 축소됐습니다. ( 김영남/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 모레 행자위에서 처리할
지역 곳곳에서 벌어지는 축제가 명성과는 달리 경제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계 관광과 체험 활동,특산품 판매 등의 다양한 대책이 절실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오는 27일 개막되는 함평나비축제 행사장에서는 꽃밭 설치 등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해마다 수십만명이 찾고 있지만 지역 경제에는 기대만큼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함평군은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
해남 교육지원청 소속 간부가 만취 상태에서 응급실 간호사와 경찰관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1시쯤 해남 교육지원청 A모 과장이 만취 상태에서 응급실 간호사를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과장은 최근 새로 이사온 후배 장학사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갔다가 술김에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인권조례의 효력을 둘러싸고 광주시교육청과 교과부가 법리해석을 달리하고 있어 일선 학교의 혼란이 우려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의 두발*복장과 휴대전화 사용' 등에 관한 내용을 학칙에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학칙으로도 일체의 생활규칙을 정할 수 없도록 한 광주시교육청의 학생 인권조례 조항은 상위 법령에 위반돼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는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송학마을 인근 야산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천 6백 제곱미터를 태우고 한 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2시 반에는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나무와 잡목 등 수백 그루를 태웠습니다.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출근시간대에 도로 포장공사가 이뤄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7시부터 광주 북구 전남대 사거리 일대 도로에서 우회전 전용 차로 등을 막은 채 도로 포장공사가 진행되면서 한 시간 넘게 극심한 출근길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정체가 계속되자 일부 운전자들과 공사 관계자들 사이에 물리적 마찰까지 빚어졌습니다
광주 탄약고 이전사업에 따른 토지보상이 90% 이상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와 공군본부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영외 탄약고 이전부지인 서구 서창동과 광산구 신촌동, 도호동 일대 78만 천 4백 제곱미터에 대한 토지보상작업이 현재 90 % 이상 이뤄지고, 주민이주 사업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전부지 매입이 끝나면 탄약고 시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4년 쯤 이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