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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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명소 맥문동 숲길, 고속도로 확장에 사라질 위기
    【 앵커멘트 】 광주의 대표 힐링 명소인 '맥문동 숲길'이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공사 구간에 숲길 일부가 포함되면서 주민들은 쉼터가 없어질까 우려하고 있지만, 정작 한국도로공사와 광주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문흥동에 위치한 맥문동 숲길입니다. 여름이면 보랏빛 꽃길이 장관을 이루고, 평소엔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 호남고속도로가 확장 공사에 들어가면서 숲길 일부가 공사 구간에 포
    2025-12-07
  • 기름값 상승에 '에너지 푸어' 서민 겨울나기 걱정
    【 앵커멘트 】 기름값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도시가스가 닿지 않는 지역은 등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난방비 부담이 훨씬 큽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 대촌동의 한 주택. 날씨가 추워지자 보일러에 실내 등유를 채워 넣습니다. 하지만 등유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다 보니 난방비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김승곤 / 학촌마을 주민 - "시골이라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지 않습니까. 등유를 쓰는 데 부담이 많이 되죠. 한겨울에는 한 5~60만 원 이렇게..." 10월 다섯째
    2025-12-07
  • 군공항 이전 TF 첫 회의, 이달 중 광주서 열릴 듯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TF 첫 회의가 이달 중 광주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와 무안군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군공항 이전 TF 회의가 이달 중순쯤 광주에서 열려 기존 정부의 중재안을 바탕으로 하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에는 국가산단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주민 지원 사업 재정 확보 등의 방안이 담긴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5-12-07
  • 전남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 집중 단속
    전남도는 내년 3월까지 도·시군·민간 합동으로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를 집중단속합니다. 밀렵·밀거래 위험이 큰 대규모 철새도래지역 47곳, 야생동물보호구역 49곳, 생태경관보전지역 5곳, 야생동물 이용 건강보조식품 제조 건강원, 밀렵도구 판매 철물점 등이 대상입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밀렵하거나 밀거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에서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2025-12-06
  • 전남 신안 양파 가공공장서 불...6억 원 재산피해
    전남 신안의 한 양파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6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5일)밤 9시쯤 신안군 압해읍의 한 양파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양파껍질 탈피 공장과 저온창고 등 2개 건물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억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건물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6
  • 전남도 2,350억 투입하고도 청년실업률은 상승..."정책 실효성 재점검"
    지속적인 예산 지원에도 전남의 청년실업률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광주시는 취업자가 1만 9,000명 늘어난 반면 전남은 3,000 명이 줄었고, 전체 실업자 수는 6,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의 청년실업률은 80개 청년 지원사업에 2,350억 원이 투입됐는데도 0.7% 포인트 상승해 정책 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성과 분석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12-06
  • '광주학생독립운동 주도' 故 이기홍 선생 추모식·안장식 열려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한 고(故) 이기홍 선생의 추모식과 안장식이 열렸습니다. 고 이기홍 선생 이장 추진위원회는 오늘(6일) 광주학생운동기념탑에서 추모식을 진행한 데 이어 망월동 묘역에서 안장식을 열었습니다. 이기홍 선생은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한 이후 고향인 전남 완도에서 농민운동에 투신했고, 말년에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기고와 자료 발굴에 힘써왔습니다.
    2025-12-06
  • 진화하는 고향사랑 기부..가려진 곳에 희망 안긴다
    【 앵커멘트 】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관심 있는 사업에 마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목적에 쓰이는 지정 기부는 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보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23년에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가 특정 사업에 마음을 전하는 지정 기부를 통해 의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24년간 없었던 영암군의 소아청소년과는 2년간 4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여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완도 유소년 야구단은
    2025-12-06
  • 'AI가 골라주는 암 치료'…화순전남대병원, 디지털 임상시험 본격화
    【 앵커멘트 】 인공지능이 암 환자의 검사 결과를 보고 어떤 치료가 가장 잘 맞을지 골라주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하는 176억 원 규모의 디지털 임상시험 사업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맡게 됐는데요. 암 환자 진료 기록과 인공지능, 동물실험 없이도 새 약을 더 안전하게, 더 빨리 시험해 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이 디지털 바이오 임상 시험을 시작했습니다. 암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인공지능이 함께 찾아주는 디지털 임상시험 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
    2025-12-06
  • '뇌물 수수 의혹' 여수 경찰, 무혐의 처분
    부하 직원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전남 여수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해 말 근무성적 평정 과정에서 같은 파출소 소속 B경위로부터 높은 근평을 대가로 100만 원을 받은 의혹이 있는 여수의 한 파출소장 A경감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A경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025-12-05
  • '관용차 수백 차례 사적 운행' 여수시 비서실장, 벌금 500만 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하다 교통사고가 나 차량을 폐차까지 시킨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 김 모 씨에 대해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관용차를 수백 차례에 걸쳐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로 김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김 씨는 관용차를 몰고 출근을 하다 교통사고가 났으며, 당시 차량이 크게 파손돼 폐차했습니다.
    2025-12-05
  • 목포무안신안축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펼쳐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목포무안신안 축협 조합원과 여성한우회원들은 오늘(5일) 무안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7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미리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포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목포무안신안 축협은 사랑의 쌀 나눔과 소방서 삼계탕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2025-12-05
  • 화순전남대병원, 인공지능으로 임상·신약 개발 혁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디지털 바이오 스마트 임상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오늘(5일) 바이오메디컬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열고, 디지털 기반의 정밀 임상 시험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인공 지능을 활용해 암 환자의 유전자나 면역 상태에 따라 최적의 치료 방법을 예측하는 체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 20년 동안 암 환자 4만여 명에 대한 검사와 수술, 치료 기록을 컴퓨터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바꾸고, 신약 개발 과정도 지원합니다.
    2025-12-05
  • "광주학생독립운동 100년의 기록 유네스코 등록" 방안 모색
    광주학생독립운동 100년의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재기 전남대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0대의 어린 학생들이 자유와 평등, 평화 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염원한 행위이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29년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025-12-05
  • 강진 옛 성화대 공공부지 민간인 무단 사용...특혜 의혹 제기
    강진군이 매입한 옛 성화대 부지를 민간인이 1년 넘게 무단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54억 원을 들여 옛 성화대 부지를 매입했으나, 그곳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던 A씨가 별도의 임대 계약이나 위탁 운영 절차 없이 약 1년 3개월 동안 해당 공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진군은 "A씨에게 계속 퇴거를 요청했지만 생계 문제 등을 이유로 조치가 늦어졌다"고 해명하고, 감사를 통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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