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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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학생독립운동 100년의 기록 유네스코 등록" 방안 모색
    광주학생독립운동 100년의 기록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김재기 전남대 교수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0대의 어린 학생들이 자유와 평등, 평화 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염원한 행위이자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29년 관련 기록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2025-12-05
  • 강진 옛 성화대 공공부지 민간인 무단 사용...특혜 의혹 제기
    강진군이 매입한 옛 성화대 부지를 민간인이 1년 넘게 무단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54억 원을 들여 옛 성화대 부지를 매입했으나, 그곳에서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던 A씨가 별도의 임대 계약이나 위탁 운영 절차 없이 약 1년 3개월 동안 해당 공간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진군은 "A씨에게 계속 퇴거를 요청했지만 생계 문제 등을 이유로 조치가 늦어졌다"고 해명하고, 감사를 통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05
  • "고향도 사랑하고, 연말정산 혜택도 받고"...모금 총력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3년 연속 전국 1위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12월은 고향사랑기부금이 가장 많이 걷히는 달입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도청에 고향사랑 홍보관이 설치됐습니다. 고향사랑 기부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섭니다. 매년 12월은 고향사랑기부금의 60% 정도가 모아지는 시기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주소지인 무안을 제외한 전남 21개 시·군에 기부금을 내며 동참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라남도지
    2025-12-05
  • 광주 원룸 다수 세대에서 성매매 정황...경찰 수사
    원룸에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성매매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서구 쌍촌동의 한 원룸에서 포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성매매 알선 등에 가담한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 중입니다. 경찰은 어제(4일) 저녁 7시 45분쯤 발신자 미상의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건물 내 모든 세대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여성 2~3명이 성매매에 종사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2025-12-05
  • 광주서 10년 만에 수능 만점자 나와..."선행학습 대신 기본기 충실"
    【 앵커멘트 】 오늘(5일)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됐습니다. 이른바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이번 수능에선 만점자가 5명에 불과했는데, 광주에서도 10년 만에 만점자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을 향해 축하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 학생은 '불수능'으로 평가받는 올해 수능 전과목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는 10년 만에 나온 재학생 만점자입니다. 최 군은 마킹 실수가 있을까봐 걱정했다며, 성적표를 받아들고 나서야 만점이라는 게
    2025-12-05
  • 전남도의회,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예산 15억 전액 삭감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전남도의회 예결위원회는 전라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의 사무실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등 운영 경비로 제출한 예산 15억 원을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상임위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 예산 15억 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지만, 광역연합 운영 예산이 '반쪽'만 확보되면서 내년 초로 예상했던 출범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2025-12-05
  • 제16회 광주국제음악제 개막..."전통과 AI의 만남"
    제16회 광주국제음악제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오늘(4일) 저녁 빛고을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했습니다. 광주국제음악제는 사단법인 통섭의 주최로 광주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포항 아트챔버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국제음악제는 클래식과 전자음악, 전통음악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음악 프로젝트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행복한 문화충전 천원의 낭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됩니다.
    2025-12-04
  • 호남선 KTX 청룡 열차 증편 위한 변전소 개발 사업비 반영
    2026년도 정부 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가 최종 반영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예산에 '고속철도 호남선 KTX-청룡열차 증편을 위한 변전소 개량 사업비' 100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전소 개량 사업비 반영으로 내년 5월부터는 KTX-청룡의 증편 운행과 함께 열차 한 편성당 1,000석 이상 좌석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2025-12-04
  • "전국 섬의 60% 전남, 소방정은 단 1척"
    전국 섬의 60%를 차지하는 전남에 소방정은 단 1척에 불과합니다. 신의준 전남도의원은 "전국 3,390개 섬 가운데 60%에 이르는 2,165개 섬이 전남에 집중되어 있지만, 소방정은 단 1척뿐이라 수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거나 인명을 구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소방정은 지난 2003년에 건조된 147t급입니다.
    2025-12-04
  • 전남도“지방채 1조 시대, 미래세대 부담 막기 위한 재정 관리 필요”
    전라남도의 지방채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면서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 지방채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9,980억 원에, 내년도 본예산 발행 예정액 2,000억 원이 더해져 총 1조 1,980억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지난해 500억 원이던 상환 부담액이 올해 700억 원대로 늘고, 내년부터는 1,000억 원대 상환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25-12-04
  • '셀프조사' 논란 항철위, 국무총리실로...유가족 "환영"
    【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가 이제 몇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사고 조사를 두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상위 기관을 '셀프 조사'한다는 논란이 제기돼왔는데요. 조사 기관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조사 신뢰를 확보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항공·철도 사고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상위 기관을 조사한다는 이른바 '셀프 조사' 논란을 빚었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현행 국토부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2025-12-04
  • '확약서 2번이나 썼는데'...여순사건 변호사, 또 지급 약속 파기
    【 앵커멘트 】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들이 무죄를 확정받고도 1년이 다 되도록 형사보상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리 수령한 담당 변호사가 두 차례나 확약서를 쓰고도 계속해서 지급을 미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2일, 그러니까 어제(2일)까지는 꼭 지급하겠던 변호사는 이번에도 약속을 어겼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불과 일주일 전, 여순사건 담당 변호사인 A씨가 쓴 지급 확약서입니다. 12월 2일까지 형사보상금 미지급분을 지급하겠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순사건 유족들을
    2025-12-03
  • 광주시교육청, '12·3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학교가 민주주의 배움터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건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12·3 민주주의 수호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민주주의 수호 선언문'을 발표하며 모든 교실을 민주주의의 배움터이자 실천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시민교육 강화와 학생자치 중심의 학교 민주거버넌스 구축 등 5대 실천과제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까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기간'을 운영하며 각 학교에서 계기교육, 헌법 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025-12-03
  • 전남교육청 AI 인재양성 '2026 전남교육 3대 과제' 발표
    2026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가 오늘(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내년도 핵심 정잭 방향으로 제시하고, 학생 주도적 배움 문화 정착과 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생태계 확장, 글로컬 교육 고도화 등 3대 과제를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명회에선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2025-12-03
  • 경찰 체포 피하려던 30대 피의자 호텔서 추락사
    경찰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30대 남성이 호텔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늘(3일) 낮 1시 10분쯤 서구 치평동의 한 호텔 7층에서 30대 A씨가 창밖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대구 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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