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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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아파트 백로떼 몰려..소음·악취에 민원 속출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아파트에 여름 철새인 백로 수천 마리가 몰려들며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소음과 악취 피해가 심각하다는 건데,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백로가 떠나가기만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초록색 나뭇잎 사이로 새하얀 물체가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백로 수십 마리가 앉아있고, 주변으로 날아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여름 철새인 백로는 영산강에서 먹이를 찾으며 이 지역에서 주로 서식해왔습니다. 그런데 1,5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2025-07-10
  • '빠르게 뜨거워진 바다'..양식 어가 한숨에 대책 마련 '분주'
    【 앵커멘트 】 이른 폭염으로 바다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수온 특보도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빨리 발령되면서 지자체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양식장입니다. 굉음과 함께 공기압축기가 분주히 돌아갑니다. 뜨거워진 바다 때문입니다. 이른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보름이나 일찍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일찍 찾아온 폭염 탓에 바다의 온도가 빠르게 뜨거워지면서 어민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어민
    2025-07-10
  • 곡성서 밭일하던 80대 열사병 사망
    곡성에서 밭일을 하던 80대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반쯤 곡성군 한 고사리밭에서 8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의 체온은 40도를 웃돌으며, 의료진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열사병으로 추정했습니다.
    2025-07-10
  • 광주 에너지밸리산단에 한전KDN 지역본부 신사옥 신축
    광주 남구 에너지밸리산단에 한전KDN㈜ 지역본부 신사옥이 신축됩니다. 광주시는 한전KDN㈜이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내에 449억 원을 투자해 지상 6층, 연면적 6,000㎡ 규모의 광주전라제주본부 사옥을 신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에너지 공공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그 이익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광주형 시민펀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5-07-09
  • 고흥 드론 배송 서비스 다음달부터 시작
    전남 고흥군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고흥군은 다음달부터 득량도, 상·하화도, 거금 해양낚시공원, 고흥만 수변 노을공원 등 4개 구역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생필품이나 배달 음식, 택배 등 물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는 드론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서비스가 정기 여객선 외에는 물류 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섬 지역 주민들과 체류형 관광지 방문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07-09
  • 한전 협력업체 배전 노동자들 "임금 삭감 철회" 촉구
    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 전기지부가 한국전력공사 협력업체에 임금 20% 삭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오늘(9일) 한전 광주전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임금 삭감의 원인은 인건비를 줄이는 불법 하도급 구조"라면서 한전에 실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배전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7-09
  • 영암군 미암면 주민 스티로폼 제조공장 증설 반대 시위
    영암군 미암면 주민들이 오늘(9일) 영암군청앞에서 스티로폼 제조공장 증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해마다 환경오염 위반으로 적발된 산업이 지난 3월 스티로폼 공장을 증설하지않겟다고 약속해놓고 지난달 영암군에 증설 신고를 했다며 신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영암군이 허가를 내줄 경우 주민들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7-09
  • 여수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93개국 2,341편 출품
    '제2회 여수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2천편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급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9월 열리는 국제 웹드라마 영화제에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의 작품이 출품돼 지난해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포럼과 감독과의 대화, 캔들라이트 시사회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5-07-09
  • 전남교육청, 2030 교실로 수업 대전환..학생 주도성 높인다
    【 앵커멘트 】 전남교육청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30 교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실인데요. 그 첫 수업이 공개됐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둥그런 책상에 앉은 학생들이 모니터를 응시합니다. 화면에는 만 2천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의 연구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동안 플로깅을 하거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해온
    2025-07-09
  • 전남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 지난해보다 16일 뻐르게 발령
    함평만을 포함한 서해 및 남해 연안 일부 지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되면서, 전남도는 비상 대응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전남도는 피해 취약지역 17개소에 현장 대응반을 배치하고, 특보 해제 시까지 먹이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 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 고수온 피해 위험 분산을 위해 긴급 방류 어가에는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고, 9월까지 15억 원 규모의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2025-07-09
  • 민변 "교사 집회자유 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해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가 교사의 집회 참여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국가공무원법 65조 4항은 위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변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자격정지형을 선고받은 백금렬 교사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 법률 심판 제청을 요구했습니다. 민변은 공무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제한돼야 한다면서 법원이 직권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심판을 제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금렬 교사는 시국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 풍자 노래를 불렀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자격정지 1
    2025-07-09
  • 문어잡이 낚싯배 50여척 몰려..'쾅' 충돌 위험
    【 앵커멘트 】 전남 여수 앞바다가 문어잡이 배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문어 금어기가 해제되자 50여 척의 낚싯배가 한꺼번에 몰려들었는데요, 낚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충돌이나 좌초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어조업지로 유명한 전남 여수시 낭도 앞바다입니다. 좁은 해역에 낚싯배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습니다. 금어기 해제와 함께 문어잡이 제철을 맞으면서 낚시꾼들이 한꺼번에 몰린 겁니다. ▶ 인터뷰 : 박인호 / 낚싯배 선장 - "지금 문어는 평균적으로 한 개인당 한 30~40마리 정도
    2025-07-0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12월 22일 도로 개방"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도로 통제도 길어지면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불편이 컸는데요. 광주시가 올해 말까지 토목공사를 마치고 도로를 완전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오는 12월 22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구간의 도로를 복원해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공사 계획 발표 당시, 도로 개방 시점을 올해 6월로 내다봤지만, 공사가 지연되면서 6개월이 늦어진 겁니다. 광주시는 금호지구와 백
    2025-07-09
  • 광주 전화금융사기 피해 152억..지난해보다 87%↑
    광주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액은 1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피해액 81억 원보다 8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억 원 이상 피해자는 41명이었고, 고령층을 상대로 피해액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카드 배송원 사칭이나 원격 제어 방식 등으로 피해자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07-09
  • '에어컨 실외기' 화재..폭염 속 400여 명 대피
    【 앵커멘트 】 상무지구의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나 4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폭염에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폭발음과 함께 파편이 튀면서 주변 차량과 건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외벽과 배란다쪽 실외기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옆 건물 옥상과 인근 도로에는 파편이 흩어져있고, 주차된 차량 앞유리는 깨지고 구멍이 뚫렸습니다. ▶ 인터뷰 : 장지우 / 목격자 - "내려오는 와중에 쾅 소리가 나더니 위에서 물건들이 떨어지고 그래서 저희는 급하게 대피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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