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자연·사람·연결의 힘"...영국 사회적처방아카데미
    【 앵커멘트 】 스트레스나 우울감은 사실상 완치를 기대하기 힘든 만성 질환인데요. 정원 가꾸기나 예술 활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비의료적 접근으로 이를 치유하는 영국의 사회적 처방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사람들.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흔듭니다. 영국 사회적 처방 아카데미, NASP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트링 오브 하트(String of Hearts)'입니다. 팬데믹 이후 극심한 우울감에 시달렸던 에브릴은, 덕분에 삶
    2025-11-27
  •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폐병뚜껑으로 악기 만들어 연주
    폴리텍대학 학생들이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악기를 만들고, 직접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오늘(27일) 병뚜껑으로 만든 칼림바와 버려진 레고를 활용해 제작한 현악기로 합주하는 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 1만여 개를 활용해 직접 칼림바를 만들었고, 인근 아동센터 초등학생들과 함께 연주 방법을 익혀 공연했습니다.
    2025-11-27
  • "AI로 여는 지방시대"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
    【 앵커멘트 】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의회를 대상으로 한 2025지자체 성장 포럼과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이 AI를 활용한 지역의 성장 전략을 발굴하고 지역의 콘텐츠를 널리 알림으로써 지자체의 정책과 역량을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다'라는 주제로 지자체 성장 포럼과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이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AI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혁신 사례가 전국 지자체에서
    2025-11-27
  •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강진군의 '누구나 반값여행'이 2025 한국 관광의 별 관광콘텐츠 부문 중 '혁신 관광정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지자체 주도로 인구감소 지역의 재방문과 재소비를 유도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사례'로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입니다.
    2025-11-27
  • 고흥 컨테이너 화재...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화재로 조립식 컨테이너에 갇혔던 2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어젯밤(26일) 10시 35분쯤 고흥군 동강면의 한 조립식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컨테이너 100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입구 주변에서 담뱃불로 불이 급격히 번지면서 남성이 탈출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7
  • 여순사건 형사보상금 지급 미룬 변호사, 이번엔 "다음 주 화요일"
    확약서를 쓰고도 수개월째 여순 10·19사건 유족의 형사보상금을 미지급했던 변호사가 다음 달 2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다시 약속했습니다. 변호사 A씨는 오늘(27일) 유족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지급 사유로 "사무실 상황이 어려워서였다"라고 해명하면서 "다음 달 2일 화요일까지는 반드시 지급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여순사건 재심 대상자 유족에게는 형사보상금 대리 수령이 아닌 직접 지급이 가능하도록 공문 등을 다음 주까지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5-11-27
  • 누리호 발사 성공…고흥 '뉴 스페이스' 전초기지로
    【 앵커멘트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 이른바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렸습니다. 특히 발사 기지가 있는 전남 고흥은 국내 유일의 우주발사체 특화 지구로,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누리호가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섬광을 내뿜으며 우주로 힘껏 날아올랐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현장에서 지켜본 시민들은 벅찬 감동을 함께했습니다.
    2025-11-27
  • 고흥군 간부공무원, 주민에 수억 원대 사기 혐의...경찰 수사
    전남 고흥군청 현직 간부 공무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수억 원대 사기를 벌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인과 수산양식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흥군 수산정책과장 5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고흥군은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적 금전거래 등 이해충돌방지법 저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26
  • 호남대 '리얼월드 프로젝트' 10주년...실무 현장체험 진행
    호남대학교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현장 실습 프로그램 '2025 리얼월드 프로젝트'를 오늘(26일) 광주 수완지구 복합외식문화공간 어나더키친에서 시작했습니다. 내일(27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에선 4개 학과 100여 명의 학생들이 조리·매장 운영·고객 응대·콘텐츠 제작 등 실제 매장 운영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합니다. 호남대는 이번 실습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6
  • 2025 국제평화영화제 개막...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심재명
    2025 국제평화영화제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26일) 서울 국회의사당과 광주 극장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12개 나라에서 장·단편, 다큐, 애니메이션 등 30여 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의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로는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와 이 은 대표, 특별상으로는 박중훈 배우, 유강춘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2025-11-26
  • 강요·면박에 혐오 표현까지...고압 법관들, 심리도 졸속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이 법정에서 막말과 반말을 일삼고, 절차를 어겨 재판의 공정성도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1시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는커녕 변호인에게 호통부터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절차대로 진행해 달라는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윽박지르거나, 울고 있는 피고인을 나무랐습니다. 반말과 비속어를 비롯해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2025-11-26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도로 개방률 공개 약속 지연...시장 SNS로 뒤늦게 알려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의 도로 개방 현황을 열흘 단위로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기정 시장이 지난 1일과 10일 두 차례 SNS를 통해 개방률을 공개했지만, 이후 열흘이 지난 20일 발표를 건너뛴 뒤 25일에서야 '놓쳤다'며 뒤늦게 SNS에 공개했습니다. 광주시는 20일 기준 평균 개방률이 67.5%이며 포장률은 높지만 개방만 안 한 것뿐이라며, 시장직 사퇴까지 내걸었던 12월 22일 완전 개방 약속은 지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5-11-26
  • "꿈드리미 카드 악용 잇따라...적발 '0건'"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생활 경비 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에서 카드깡 등 악용 사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카드깡과 가습기, 마사지건 등 교육과 무관한 물품을 구매한 정황을 제시했으나, 시교육청은 관련 악용 행위를 단 한 건도 적발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뒤늦게 고의적·상습적 부정 사용자에 대해 제재 조치를 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 확대에 맞춰 오남용 예방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11-26
  • 광주 찾은 김민석 총리 "광주가 첨단 AI·모빌리티 중심될 것"
    【 앵커멘트 】 김민석 국무총리가 민생 경제를 살피고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와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골목상가 등을 방문한 김 총리는 광주의 미래 산업 육성에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주 방문의 첫 일정으로 국립 5·18 민주묘지를 택했습니다. '광주의 빛을 이어 국민의 삶과 주권을 꽃피우겠습니다'는 방명록을 남긴 뒤, 추모탑 앞에서 참배하며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김 총리의 이번
    2025-11-26
  • 무안 사회단체·업계, 무안공항 '조속 재개항' 촉구
    전남 무안군 사회단체와 무안국제공항활성화추진위원회, 여행업계 등이 전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재개항 및 정상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무안공항 재개항 시점 불투명과 11개월간의 운영 중단으로 인한 2천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손실을 지적하며, 유가족 추모권과 공항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정상화 점검협의체 구성 및 구체적인 재개항 로드맵 공개를 국토부에 건의할 것을 전남도에 촉구했습니다.
    2025-11-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