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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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남구서 고병원성 AI 검출...당국 방역
    광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조류 폐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방역에 나섰습니다. 남구청은 지난 10일 봉선동의 한 상가에서 발견된 청머리오리 폐사체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를 확인하고 반경 10km 지역에 방역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남구의 한 기러기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방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2025-11-18
  • 겨울옷 입은 무등산...본격 초겨울 추위
    【 앵커멘트 】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무등산에는 올겨울 첫눈과 함께 상고대가 펼쳐지는 등 겨울산의 풍광을 연출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짙은 안개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는 무등산 정상부. 흰 옷을 입은 듯 새하얀 자태는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합니다. 올해 첫 상고대가 찾아온 겁니다. ▶ 인터뷰 : 김영민 / 광주 운암동 - "첫 상고대가 너무 보기 좋았고요. 하얀 색깔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 첫 겨울 눈도 참 만족스러운 산행인 것 같습니다." 아직
    2025-11-18
  • 밀반입 마약 전국 유통 외국인 58명 검거
    국제 우편을 이용해 마약을 몰래 들여와 전국에 유통한 외국인 5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외국인 5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49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국제 우편을 통해 밀반입한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류를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유통·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5-11-17
  • 호남선 KTX 10년만 증편...하루 2편 늘어도 '표 전쟁' 여전
    【 앵커멘트 】 호남고속철도 개통 10년 만에 광주송정역과 수도권을 오가는 KTX 운행 횟수가 하루 두 편 늘었습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여전히 운행 횟수나 좌석 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여전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벽부터 광주송정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오늘(17일)부터 서울과 전북 익산을 오갔던 KTX 열차 2편이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됐습니다. ▶ 인터뷰 : 조성은 / 승객 - "앞으로도 더 증편이 더 확대돼서 우리가 서울 가는 데 훨씬 좋은 열차편이 됐으면..." 이번
    2025-11-17
  • 복합쇼핑몰 3종 가시화되는 광주, 도시재생 새로운 장 열까
    【 앵커멘트 】 오는 20일 더현대광주가 착공을 공식화하면서 광주의 첫 복합쇼핑몰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천 아트앤컬처파크, 어등산 그랜드스타필드 등 나머지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침체됐던 광주 도시의 활력을 되찾을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에는 복합쇼핑몰이 단 한 곳도 없다.' 지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뜨겁게 달궜던 이 문장을 대변하듯 쇼핑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시민들의 역외소비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복합쇼핑몰을 요구하는 지역민들의
    2025-11-17
  • 면세사업에 관행적 부가세 지급...'세금계산서' 없어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을 특정 업체인 장흥군산림조합과 수의계약으로 몰아줬다는 의혹,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장흥군이 면세 대상인 이 산림사업에 수억 원의 부가가치세를 관행적으로 지급해 왔고, 심지어 그 증빙인 세금계산서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군은 산림사업 대부분을 장흥군산림조합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2022년 이후 220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문제는 이 계약들 상당수가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산림경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025-11-17
  • 혼수상태 태국인 유학생, 전남대 학생·후원으로 귀국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공부하다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던 태국인 유학생 시리냐 씨가 어제(15일) 의료진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전남대 봉사단체 학생들이 모금 운동을 벌이고, 배우 이영애와 태국 대사관 등이 힘을 보태 수천만 원의 이송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유학생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쓰러져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치료받아 왔고, 가족의 요청에 따라 태국으로 이송됐습니다.
    2025-11-16
  • 방 하나가 바꾼 일상...광산구 주거복지 주목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노인과 청년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 복지 프로젝트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요양병원을 나온 고령자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구직 청년들에게는 저렴한 주거 공간과 취업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월 8년간 머물던 요양병원을 나온 64살 박상록 씨. 광산구가 운영하는 돌봄 서비스 '살던집'에 입주한 뒤 일상에 큰 활력이 생겼습니다. 전담 인력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 생활도
    2025-11-16
  • 민주당 호남특위·광주시, 'AI·문화산업' 협력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광주시의 국가 지원 과제를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호남특위는 광주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KTX 호남선 증편과 AI 영재고 설립,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등 7개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국가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병훈 호남특위 수석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철학과 민주당 의지에 발맞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광주·호남의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6
  • 장흥군 200억 원 수의계약...정부 "관행 개선 권고"
    【 앵커멘트 】 장흥군이 수백억 원대 산림사업 대부분을 특정 업체인 장흥군산림조합과 경쟁 없이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을 줄이고 경쟁입찰을 확대하도록 수차례 권고했지만, 장흥군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라며 관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흥의 한 마을과 산단 사이에 조성된 숲입니다. 미세먼지가 주거지로 유입되는 걸 막기 위해 '기후 대응 도시 숲'을 만든다며 2ha의 숲에 1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공개 경
    2025-11-16
  • 늦가을 야외 체육 행사 잇따라
    주말을 맞아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1,500여 명의 체육 동호인 등 광주 시민들이 건강과 체력 증진, 화합을 도모하는 제37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가 빛고을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열려 농구와 테니스 등 종목별 경기와 구대항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진월다목적체육관에서는 줄넘기 대회가 진행됐고 광주 남구 분적산에서는 등산대회가 열려 깊어 가는 가을 산행을 즐겼습니다.
    2025-11-15
  • 광주송정역, 12월 '가장 예쁜 역' 점화식
    오늘(15일) 광주송정역에서 12월 '가장 예쁜 역' 조성 점화식이 열렸습니다. 송정역 광장에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와 선물 상자, 산타의 집 등 빛 조형물이 점등되면서 두 달여 동안 송정역 이용객과 시민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게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내년 1월까지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운영하고, 20일에는 광산로 일대에서 시민 참여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11-15
  • 전남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15년 만에 증가...인증 취소 대책 부심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15년 만에 늘어난 전남도가 인증 취소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천여 헥타르 늘어난 3만 5,0328헥타르로, 1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증가세가 꺾이지 않도록 교육과 공동방제 사전 신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제초제와 화학비료 살포, 합성농약 사용 등 인증 취소 요인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2025-11-15
  • 광주 청년 전용공간…"경제적 자립 교육 필요"
    【 앵커멘트 】 광주 지역에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20곳 넘게 조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대부분이 구직 지원에 치중하고 단순한 공간 대관에 머물러 있어, 정작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제적 자립 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광주 서구에 문을 연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입니다. 이곳은 청년들의 구직 준비와 스터디 모임을 위해 무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형 취업준비생 / 광주 북구 각화동 - "8명이서 스터디를 하고 있습
    2025-11-15
  • 전남 부흥의 첨병, 솔라시도에 집중하라
    【 앵커멘트 】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부지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사실상 확정되며 지역에 2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 유치 물꼬가 트였습니다. 장기간 표류했던 솔라시도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최종 심사까지 남은 절차를 현명하게 통과하고 AI 시대 전남 부흥을 이끌 전략적 판단이 요구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가 AI 컴퓨팅센터 후보지로 낙점된 해남 솔라시도가 지역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솔라시도의 광활한 부지 2,100만여 제곱미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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