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국제농업박람회 개막...AI 기반 농업 혁신 제시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나주의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막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일주일 간 이어지는 농업박람회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 등 인류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업의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모두 5개 주제의 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AI 기술 혁신을 농업에 접목한 시도와 결과물들을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5-10-23
  • 신품종 준고랭지 여름배추 '하라듀', 고랭지 배추 대안 될까
    【 앵커멘트 】 기후 변화로 인해 강원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 수급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배춧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국립 원예특작과학원이 준고랭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신품종 여름배추를 시범재배하고, 상품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 여름배추의 90%를 생산하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 1996년 1만ha가 넘었지만, 2023년에는 4천ha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급감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 때문입니다. 작황마저 좋지 않다
    2025-10-23
  • 생후 4개월 아들 욕조 방치 '중태'...30대 엄마 영장
    생후 4개월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자신의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A씨의 아들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며, 경찰 조사에서 A씨는 "TV를 보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10-23
  • 폐그물 바다 위 세척 거쳐 상품화...세계 첫 사례
    【 앵커멘트 】 바다를 떠돌던 폐그물은 많은 예산을 들여 수거되더라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어촌마을에 방치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젠 수거한 폐그물을 해상에서 세척해 상품으로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어촌마을 수익 환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족자원이 풍부한 강진만을 터전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어촌마을. 어민들이 바다를 떠돌던 폐그물을 걷어와 해상 바지선에 싣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바닷속 때가 잔뜩 묻은 폐그물이 바닷물에 씻기자 이내 원래 색깔을 드러냅니
    2025-10-23
  • 비상장 주식 미끼로 210억 가로챈 일당 송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비상장주식 투자를 권유해 210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2022년 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투자 리딩방 6개를 운영하면서 464명에게 210억 원을 가로챈 10명을 구속 송치하고, 사기에 가담한 4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상장 가치가 없는 비상장 회사 6개를 만들어 곧 상장될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였고, 1주에 100원짜리 주식을 3만 원에 되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0-23
  • 이재태 도의원 "벼 깨씨무늬병 정부 대책, 현장 모르는 탁상행정" 질타
    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정부의 벼 깨씨무늬병 부실 대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본회의에서 벼 깨씨무늬병이 지난 14일 농업재해로 인정됐지만 피해 조사는 일주일 뒤에야 시작돼 이미 수확을 마친 농가들은 신고조차 못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깨씨무늬병 면적률 51% 이상, 피해 면적 30% 이상, 수확량 30% 이상 감소라는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는 현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2025-10-23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토사 대신 암석으로 되메우기
    【 앵커멘트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토사 대신 암석으로 되메우기를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민이 민원을 제기했지만 조치가 이뤄지지 않다, 취재가 시작된 뒤에야 묻었던 암석을 파내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파냈던 땅을 흙으로 덮는 되메우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지나가던 시민이 비정상적으로 큰 암석을 그대로 땅에 묻는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창석 / 광주 서구 금호동 - "불법적인 매립을 해서는 안 된다 항
    2025-10-23
  • 전대병원 노조 '4천만 원 손배 청구' 병원 규탄
    전남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복지를 축소하고 손해 배상을 청구했던 병원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전남대학교병원지부는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병원이 명절 근무자에게 지급하던 식권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이에 항의한 현수막을 세 차례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은 항의 현수막에 대해 4,2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가 논란이 일자 철회했다면서, 명백한 노조 탄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의정 갈등으로 누적 적자가 1,500억 원을 넘어서면서 재정 악화가 지속되자 식권 지급을 중단
    2025-10-23
  • 특별광역연합 출범 '빨간불'...국가 AI컴퓨팅센터 갈등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전남도의회심의에서 또다시 보류되면서 연내 출범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최근 삼성SDS컨소시엄이 국가 AI컴퓨팅센터 후보지로 광주가 아닌 전남을 선택한 것에 대해 광주시와 시의회가 강하게 반발한 것은 상생 정신에 어긋난다며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규약안 심사를 오늘 (23일) 또다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벌써 3번째 보류인 가운데 전남도의회는 다음 달 3일 정기회를 열 예정이지만 규약안이 상정될지는 미지수입니다.
    2025-10-23
  • "광주교육청 이주배경학생 학습 지원 미흡"
    광주시교육청의 이주배경 학생 학습지원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22일) 전북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광주 월곡동 고려인마을 주변 4개 학교에서 5년 새 이주배경학생이 3배 급증했지만,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해 학습부진과 학교 부적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한국어 학급을 만들고 보조교사를 배치했지만, 이주배경학생이 갑자기 늘면서 역부족인 게 사실이라며 대책을 찾겠다고 답했습니다. 광주 지역 이주배경학생은 5,403명이며, 이 가운데
    2025-10-22
  • 업체 편의 봐주기?...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끝없는 논란
    【 앵커멘트 】 317억 원이나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잇단 누수 논란에도 보수는 커녕 수개월 째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수억 원의 혈세를 또 들여, 일단은 보수하겠다는 여수시의 입장에 '업체 편의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로 덧대어진 천장. 바닥엔 각양각색 양동이들이 나뒹굽니다. 혈세 317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인데, 잇단 누수 이후에도 수개월 째 보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가 논란만 키우고 있는 여수시의 이 같
    2025-10-22
  • 전남대 대학원생 사망 사건, 국정감사서 철저 조사 촉구
    전남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대학원생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오늘(22일) 국정감사에서 "진상조사를 한다면서 관련 교수에게 수업을 배정한 것이 말이 되냐"며 비판했고, 진선미 의원은 "인건비 회수, 사적 업무 지시, 연구윤리 위반 등 충격적인 문자 메시지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13명 중 학생이 1명, 외부 인사가 1명이라며, 공정성 확보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남대는 이달 말까지 진상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에 따라
    2025-10-22
  • 강기정 "납득 어렵다"...의원들 "정부가 대안 내놓아야"
    【 앵커멘트 】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 실패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당을 찾아 이 같은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광주 국회의원들은 깊은 유감을 나타냈고, 광주AI시범도시 건설을 위해 정부가 강력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만나 AI컴퓨팅센터 후보지가 해남으로 결정된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3개월 이상 협의
    2025-10-22
  • AI 시대 만난 솔라시도 20년 만에 빛을 보나
    【 앵커멘트 】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해남 솔라시도를 입지로 내세운 전남에 들어설 전망입니다. 단독으로 공모한 삼성SDS 컨소시엄이 전남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솔라시도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목받은 솔라시도를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05년 해남과 영암 일대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된 솔라시도. 전체면적이 33.8 제곱 킬로미터로 1천만 평이 넘는 땅에 지금은 태양광 발전소와 골프장, 산이정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에 RE100 산단과 탄소중립 에듀센터, 데이터센터 부지가
    2025-10-22
  • 완도군의회 "서울-제주 고속철, 완도 경유 반영해야"
    완도군의회가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군의회는 "완도는 전남 서남단에 위치한 해양관광 중심지로서, 제주도와의 근접성 및 해양물류 거점으로서의 전략적 가치, 그리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의 반영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0-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