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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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한 트라우마..지속적인 심리 지원 '절실'
    【 앵커멘트 】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을 맞고 있지만, 희생자 유족과 현장 수습 인력들의 트라우마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들은 불안과 섭식장애, 환청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지자체와 트라우마센터 등이 집중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심리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상당수는 여전히 사랑하는 가족을 온전히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황이 없던 사건 발생 직후엔 트라우마 증상을 알아채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서야 스스로의 마음을
    2025-04-06
  • 제주항공 참사, 과제 수두룩.."안전 촘촘히"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참사는 안전을 촘촘히 점검하지 않아서 생긴 안타까운 사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조류 퇴치에 신경을 썼더라면, 항공기 정비가 부실하지 않았다면 참사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는 건데요. 이번 참사를 잘 조사해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활주로 가운데로 착륙을 유도하는 방위각 시설은 흙더미 안에 콘크리트 기둥이 박혀 있어 인명피해를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손주택 / 12&midd
    2025-04-06
  • "1년 반이면 밝혀질까요"..진상규명 힘 실어야
    【 앵커멘트 】 내일(7일)이면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00일째를 맞게 됩니다. 제주항공 참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유가족들은 진상규명을 기다리며 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참사가 벌어진 지 석 달 열흘을 맞고 있지만 진상규명까지 가야 할 길은 아직 멉니다. 조류 충돌부터 착륙 이후까지 타임라인을 재구성할 음성기록
    2025-04-06
  •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공모에 고흥·신안 선정
    고흥군과 신안군에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가 들어섭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서 고흥군과 신안군이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200억 원을 들여 청년 창업형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신안군은 150억 원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임대형 양식단지를 조성해 청년 귀어인의 창업을 돕게 됩니다.
    2025-04-05
  • 여수서 철거 중 건물 기울어져..차량 1대 파손
    철거 중이던 건물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나 관계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낮 12시쯤 여수시 학동의 한 재개발 부지 공사 현장에서 해체 중이던 건물 벽체 일부가 안전펜스 쪽으로 쏟아져 주차돼 있던 트럭 1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여수시와 소방 당국은 추가 붕괴와 감전 사고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2025-04-05
  • 남녘 청산도 유채꽃 만발..섬 축제 계속
    【 앵커멘트 】 완도 청산도의 노란 유채꽃밭에서 슬로우 걷기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봄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남녘의 섬들에서는 이번 달부터 봄 축제가 계속됩니다. 강동일 기자가 청산도를 다녀왔습니다. 【 앵커멘트 】 노란 유채꽃이 섬을 뒤덮었습니다.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들판을 수놓은 꽃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경치에 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춘객들의 걷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 싱크 : 서금애·조득원/ 서울특별시 용산구 -
    2025-04-05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 추모제 눈물 속 엄수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두고 사고 현장인 무안공항에서 추모제가 엄수됐습니다. 유가족들은 여전히 슬픔과 그리움으로 힘겨워하고 있으면서도,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남은 자들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참사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에 유가족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여전히 그리운 가족들의 위패와 영정을 바라보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을 이틀 앞두고, 무안국제공항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진행됐습니다
    2025-04-05
  • 차기 정부에는 '호남의 목소리' 들릴까..60일간의 대비 주목
    【 앵커멘트 】 이번 탄핵 인용으로 대선까지 최대 60일 간의 시간만 남겨놓게 됐는데요. 그동안 여야 할 것 없이 '호남패싱' 논란이 일었던 만큼, 이번에는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19명의 장관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민주당 역시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 광주·전남 출신 지도부가 한 명도 포
    2025-04-05
  • "전남 화순 삵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 변이 없어"
    지난달 화순 야생 삵 폐사체에서 검출된 고병원성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는 "삵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된 야생 새 등을 먹으면서 2차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바이러스에 주요 변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포유류 간 전파됐을 가능성은 작게 본다"고 밝혔습니다. 화순군에서 지난달 16일 발견된 야생 삵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야생 포유류 AI 확진 사례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4-04
  • 목포 숙박업소 방화 추정 불..투숙객 1명 중상
    전남 목포 한 숙박업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44분쯤 목포시 남교동의 한 숙박업소 3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객실 안에 있던 40대 A 씨가 얼굴과 손에 3도 화상을 입었고, 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후 진화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화재 감식 결과를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4
  • 올해 광주서 2급 법정 감염병 '성홍열' 검출률 급증
    최근 광주에서 2급 법정 감염병인 성홍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법정 감염병의심 환자 검체 상시 검사 결과,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성홍열 검출률은 74.4%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습니다. 세균성 호흡기 감염병인 성홍열은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손이나 물건을 통한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2025-04-04
  • 전남 완도서 실종된 60대 남성, 바다에 빠진 차량서 발견
    완도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28분쯤 완도군 금일읍에 사는 60대 남성 A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수색에 나서 금일읍 동백리 항으로부터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서 바다에 빠진 차량을 찾아냈고, 이 차량 안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완도해경은 A 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4
  • 광양항 저수 심 구간에 출몰한 15m 대형 고래 구조
    광양항 저수심 구간에 출몰한 대형 고래를 해경이 구조해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4일) 오전 9시 50분쯤 광양항 저수심 구간에 출몰한 대형 고래를 여수 해경 구조대와 해양 재난구조대의 협업으로 다시 바다에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몸길이가 15m에 달했던 이 고래는 향유고래로 추정되며, 머리 부근에 긁힌 상처가 있었지만,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4-04
  • 전남 지자체 긴급회의 소집..민생 안정 대책 논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전남 시군이 민생 안정 등 후속 대책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전남도는 오늘 오후 22개 시·군과 화상으로 부단체장 긴급회의를 열어 중앙 부처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여수시는 민생 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지역경제 회복 등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등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순천시와 광양시도 긴급회의를 소집해 사회질서 유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2025-04-04
  • 전두환 내란 단죄한 오월 광주, 윤석열 파면도 추동
    【 앵커멘트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하면서 국민이 주권자임을 다시 확인했는데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경험과 기억이 윤석열의 내란을 막고,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으므로.." 시민들은 윤석열의 12·3 불법 계엄 선포 직후 국회로 달려가 온몸으로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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