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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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와 같은 벼 멸구 피해는 더 이상 없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수확기를 앞두고 확산된 전남의 벼 멸구 피해 면적은 약 2만 헥타아르로 전국 피해 면적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그 충격을 잊지 못하는 벼 재배 농민들과 농사당국이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벼 멸구 방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벼 병해충 방제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가을 벼 멸구 피해를 입었던 해남의 들녘. 파릇파릇한 모가 벼로 변하고 있는 논 사이사이에서 병해충 밀도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벼 멸구가 지난해보다 10일이나 일찍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2025-07-26
  • 아파도 "더 뛰어" 십자인대 부상에 강제 탈퇴까지
    【 앵커멘트 】 목포의 한 중학교 태권도부에서 훈련 도중 여학생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불러온 훈련은 보호자 동의 없이 주말에 진행됐고, 이후에는 절차를 밟지 않고 제명까지 진행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7월, 목포의 한 중학교 태권도부에서 훈련을 받던 1학년 A 양. 훈련 도중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났고 곧바로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코치는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을 계속 지시했고, 결국 다친 무릎이 악화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A 양(음성변조
    2025-07-26
  • KBC로컬콘텐츠페스타 이틀째 '성황'..."고향사랑기부 이어져"
    【 앵커멘트 】 남도의 맛과 흥겨운 무대를 즐길 수 있는 'KBC로컬콘텐츠페스타'가 이틀째 성황리에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전남 현지의 특산품을 맛보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되면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 특산품 갓김치를 판매하는 부스 앞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톡 쏘는 맛과 시원한 감칠맛을 동시에 느낀 관람객들은 연신 감탄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김복자 / 전남 구례군 - "여수 음식을 부산 현지에 와서도 맛을 보고 맛있어서 직
    2025-07-26
  • "복지 강국 실현할 정치적 리더, 박찬대 후보 지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을 놓고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복지 현장 권리당원들이 박찬대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복지 현장 주권자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2만 2천 명은 "복지 강국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현장을 잘 이해하고 깊이 소통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복지정책을 강력 추진할 정치적 리더가 필요하다"며 박찬대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인 폭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다음 달 2일 호남권과 경기·인천, 서울·강원·제
    2025-07-25
  • 광주 교육단체들 "이정선 교육감, 교육 본질 외면"
    【 앵커멘트 】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 단체들이 잇따라 낙제점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교육감이 '교육 아닌 것'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교육 단체들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지난 3년에 대해 교육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희망교실 폐지와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등을 그 단적인 예로 꼽았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담임 교사가 지원하는 희망교실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었지만,
    2025-07-25
  • 고용노동부, 광주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현장 실사
    고용노동부가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광주 광산구를 찾아 현장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실사단은 오늘(25일) 오전 대유위니아에 이어 오후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아 고용위기지역 지정 현지 실사를 실시했습니다. 광산구는 대유위니아 주요 계열사 파산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지난달 23일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이 1일 6만 6천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되고, 생활안정자금 융자 금액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2025-07-25
  • 김영록 지사, 지게차로 인권유린 노동자에게 사과ㆍ위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게차로 인권 유린을 당한 이주 노동자를 찾아가 사과한 뒤 위로했습니다. 김 지사는 나주시 공익 활동 지원센터에서 이주노동자를 만나 "먼 타국의 낯선 환경에서 이번과 같은 일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이라며 "이 자리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제도와 현장을 바꾸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나주에 지역구를 둔 민주당 신정훈 의원도 SNS를 통해 "57만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 침해를 철저히
    2025-07-25
  • '만취 주먹다짐' 여수시의원들, 당원 자격정지 1년 '중징계'
    【 앵커멘트 】 술을 마시고 주먹다짐을 벌인 여수시의원 2명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가 떨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비상징계를 요청한 지 하루만인데요.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당까지 나서 공직자 언행 단속을 강조했던 만큼, 빠른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적으로 수해가 심각한 와중에 간부급 공무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도 모자라 주먹다짐까지 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여수시의원 강재헌·박영평. ▶ 싱크 : 여수시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2025-07-25
  • 1천억 펌프장 건설하면서 전력 부족한 줄도 몰랐다니...
    【 앵커멘트 】 구례군이 천억 원을 들여 완성한 배수펌프장이 정작 폭우에는 무용지물이었다는 소식 보도해 드렸는데요. 고압 전력을 필요로하는 시설을 건축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전력 계획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신주를 설치하기 위한 인허가도 누락됐는데, 구례군과 한전은 또다시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구례군은 배수펌프장 7곳을 새로 짓고도 4곳에서 정상 가동에 실패했습니다. 전력 용량이 부족해 펌프를 가동할 여력이 안 됐기 때문입니다. 간신히 예비전력을 끌
    2025-07-25
  • 로컬을 담은 먹거리, 볼거리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
    【 앵커멘트 】 전국 각지의 특산물과 콘텐츠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로컬콘텐츠페스타에 모였습니다. 3일간 이어지는 로컬콘텐츠페스타는 먹고, 보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현장을 김미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행사장 한쪽 전라남도의 으뜸 정책을 맞춰라 코너에 길게 줄이 이어졌습니다. 햇빛바람연금, 오지마을 백원 택시, 천원 여객선 등 참가자들은 공을 던지며 전남도의 특색있는 콘텐츠도 알게 되고 기념품도 받아 갑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아이는 진도군 부스에서 돌림판을 돌려서 선물을
    2025-07-25
  • '지역 콘텐츠로 성장 동력 찾는다'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 개막
    【 앵커멘트 】 지역의 콘텐츠를 세계로 알리기 위한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가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리고 2박3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와 광주·전남 주요 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과 출향민들도 대거 참석해 지역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역의 관광과 문화, 정책, 먹거리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가 개막했습니다. 경기와 부산, 광주, 전남 등 4개 광역단체와 기초지자체 25곳이 참여해 각각의 관광자원과
    2025-07-25
  • 전남 환경단체 "기후에너지부, 전남에 설치해야"
    전남 지역 환경단체들이 기후에너지부를 전남에 설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환경산업협회 등 지역 환경단체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전남은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돼 있는 지역 주도형 정책 역량을 갖춘 최적지"라며 기후에너지부의 전남 유치를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앞으로도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한 캠페인과 정책 제언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7-24
  • 목포시의원 ,목포시장 권항대행에 막말 '공식사과'
    목포시장 권한대행에게 막말을 한 박용준 목포시의원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화활동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한 말이었으나, 그 표현이 거칠고 언성이 높았다며 목포 시민들과 목포시 공직자들, 그리고 조석훈 시장 권한대행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2일 목포 평화광장 일원에서 전개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두고 "무더운 날씨에 당신이 뭔데 행사를 강행하느냐"고 말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2025-07-24
  • 경찰,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수수색
    최근 노동자 3명이 추락사고로 사상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 사무실과 철거 업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지 일주일만으로, 앞서 지난 14일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철거를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025-07-24
  • 전남대, 광주·전남 9개 기관과 지역 상생 협의체 출범
    광주·전남 9개 정책기관이 함께하는 '대학-지역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가 출범했습니다. 상생발전 연구 협의체는 전남대와 광주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지방소멸과 지역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글로컬대학 3.0과 RISE사업 등 정부 정책 수행에 본격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입니다. 각 기관 책임자는 지역혁신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향후 정책 제안과 공동 사업 발굴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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