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순천만 흑두루미 장관...역대 최다 개체수 월동
    【 앵커멘트 】 올해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대거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식환경이 개선되면서 역대 최다인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이 순천만을 찾았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입니다. 하늘을 가득 메운 흑두루미 떼가 힘찬 날갯짓을 선보이며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논 위에 내려앉은 무리는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며 순천만을 완벽한 겨울 보금자리로 삼습니다. ▶ 인터뷰 : 최호성 / 순천인안초등학교 3학년 - "흑두루미들이 날아가는 것도 봤고 뭔가
    2025-12-16
  • 지역방송 외면해 온 방송발전기금...방미통위원장 후보자 "복원 검토"
    【 앵커멘트 】 지역방송에 지원하기로 돼 있는 예산 150억 원을 기재부가 마음대로 삭감한데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확한 경위 파악을 지시한 데 이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산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지역방송 지원 예산 복원을 강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 싱크 :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157억 원을 지역 중소
    2025-12-16
  • 인공태양 품은 나주...유치 확정 환영 대축제 열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확정을 기념해 오늘(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환영 대축제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도지사와 나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유치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성과를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나주가 미래 청정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2025-12-16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본격화...갈등 해소할까?
    【 앵커멘트 】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광주와 전남이 힘을 합치는 광역연합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에 이어 전남도의회가 설립 규약안을 통과시켰지만, 양 지역 간 오랜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강동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립 규약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지난 8월 나주시청에서 열린 광역연합 선포식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앞서 광주시의회에서는 지난 10월 규약안을 의결했습니다. ▶ 싱크 : 김태균 / 전남도의회 의장 - "수도권 중심의 1극
    2025-12-16
  • 경찰, 광주대표도서관 시공 관계자 등 4명 입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12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또, 시공사인 구일종합건설 등 7개 업체를 2차례 압수수색했고, 10곳에서 휴대전화 15대 등 관련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2-16
  • "무지주라더니...시방서엔 '지지대 필요', 광주시는 몰랐다"
    【 앵커멘트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는 인재와 부실 시공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지대 없이 공사를 할 수 있다는 시공사의 주장과는 달리, 시방서에는 지지대 설치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발주처인 광주시는 시방서 규정을 어기고 공사가 이뤄진 사실 자체를 몰랐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을 짓던 시공사는 무지주 공법이 적용됐다며,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했다고 설명해 왔습니다. ▶ 싱크 : 정봉석 / 구일종합건설 현장대리인(지난 11일) - "보시다시피 여
    2025-12-16
  • "왜 무너졌을까"...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 합동 감식
    【 앵커멘트 】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오늘(16일) 진행됐습니다. 설계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부실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수상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을 집중 규명할 계획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철근이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주저앉은 사고 현장. 크레인에 올라탄 감식반이 절단된 트러스와 기둥을 꼼꼼히 살핍니다. 드론을 동원해 붕괴 지점을 촬영하고, 샘플도 채취합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광주대표도서관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2025-12-16
  • 검찰, '불법 전화방 의혹' 안도걸 당선무효형 구형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전화홍보방'을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광주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안 의원의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 원, 추징금 4,000여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경선을 치르면서 불법 전화홍보방을 차려놓고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여 건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선고는
    2025-12-15
  • 김장철 배추·양념 원산지 표시 위반 대거 적발
    김장철 배추김치와 양념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유통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중국산 배추를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강원도 배추를 해남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단속하는 한편, 올바른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5
  • 광주시민단체 "군공항 무안 이전, 국가가 책임져야"
    호남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책임지고 광주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15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 재정을 파탄 내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군공항 이전이 불가능하다면서 이전 비용만 10조 원 이상으로, 광주시 예산 8조 원을 넘어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 전략 자산 조성 사업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며 국가주도의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2-15
  • 산자부, 여수산단에 이번 주 구조조정안 제출 요구
    정부가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에게 이번주 내 구조조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을 상대로 시설 감축, 사업 통합, 법인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이번주 내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여천NCC가 3공장을 영구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LG화학과 GS칼텍스는 NCC공장을 통합운영하는 구조개편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산자부는 실행 가능한 일정과 재무 개선 방안까지 포함한 '실물 계획서' 제출하고 구조조정에 나서는
    2025-12-15
  • 거문도 뱃길 중단 위기 넘겼지만…법 다툼은 계속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가 운항 중단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측이 막판 협상으로 운항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약정금을 둘러싼 소송은 계속될 전망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하멜호. 하멜호는 섬 주민들에게 없어선 안 될, 유일한 교통수단이자 '생명선'입니다. ▶ 인터뷰 : 박용건 / 여수 거문도 주민 - "저희 여기 배 없으면 못 지냅니다. 더군다나 몇 년 전에는 하루에 한 번밖에 안 다녔거든요. 지
    2025-12-15
  • "복합쇼핑몰 유입 증가로 상권 활성화"…상인 반발
    광주에 생기는 복합쇼핑몰의 이용객 10명 중 4명은 외지에서 유입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시가 의뢰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분석 용역 결과에 따르면 더현대는 이용객의 39%, 신세계 38%, 스타필드 65% 등이 외지 방문객으로 채워지면서 주변 상권에도 대부분의 업종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광주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지역 상인단체는 이번 연구조사 결과가 복합쇼핑몰에 유리하게 만들어진 결과라며 상생방안 수립 행정절차를 중단하고 상권영향평가를 재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5-12-15
  • '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내일(16일) 합동 감식
    작업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의 합동 감식이 진행됩니다. 광주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축 및 구조기술 전문가 등과 함께 내일(16일) 낮 2시 반부터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경찰은 별도 전담팀을 구성해 시공사 구일종합건설 등 8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15
  • 법망의 빈틈?…광주대표도서관 붕괴, 감리 적절했나
    【 앵커멘트 】 무너진 광주 대표 도서관은 50미터에 달하는 경사형 구조물 위에 8개의 대형 플랫폼을 계단식으로 얹은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지난 2014년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이후, 특수 구조나 다중이용 건축물은 공사 과정에서 구조기술사가 참여하도록 제도가 강화됐는데요. 이번 도서관 공사장에서는 왜 이런 점검이 상시로 이뤄지지 않았는지 신대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붕괴 사고가 난 광주 대표 도서관 신축 공사장에는 구조 기술 감리가 상시로 배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광주 대표 도서관이 공공시설물이라, 착공 이
    2025-12-15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