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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생일에 군 퍼레이드..전차·전투기 동원, 최대 620억 원 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인 다음 달 14일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다음 달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24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24대, M109 자주포 4대가 동원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B-17 폭격기와 P-51 머스탱 전투기, 현재 미군이 운용 중인 아파치·블랙호크 등 총 50대의 항공기가 참여하며, 병력 6,5
    2025-05-16
  • 멕시코 여성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총격에 사망
    멕시코에서 한 2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검찰청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사포판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페미사이드) 혐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멕시코 검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 할리스코주 사포판 시내의 미용실에서 소파에 앉아있던 23세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피해자는 패션 모델이자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여성으로, 피습 당시에도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한때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05-15
  • 러-우 오늘 휴전 협상..푸틴-젤렌스키 담판은 불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년 만에 직접 만나 휴전 협상에 나섭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직접 담판은 사실상 불발된 가운데, 회담에서 휴전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14일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이스탄불 협상에 파견하는 명령에 서명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 본인 이름은 협상단 명단에 없었습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이스탄불 방문 여부를 명
    2025-05-15
  • [영상]상하이 모터쇼서 불법 촬영 걸린 한국 고등학생
    한국 고등학생이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들통나 현장에서 제지됐습니다. 중국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3일 상하이 모터쇼에 참석한 부산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 A군이 중국인 여성 B씨를 불법 촬영하다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A군의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불법 촬영을 의심했고, 곧장 A군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NS에 퍼진 영상을 보면 A군은 피해 여성이 "빨리 사진 삭제하라"고 수차례 요구하자 그제야 사과를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남학생이 다니는 학교 이름
    2025-05-15
  • "수질 탓 경기도 취소됐는데.." 파리 센강서 100년 만에 수영
    지난해 파리올림픽 당시 수영대회를 치른 센강에서 올여름부터 일반인의 수영도 허용됩니다. 프랑스 파리시는 1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센강 세 구역 수영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중심부(4구) 생루이 섬 맞은편의 마리 지류와 동쪽의 베르시 강변(12구), 서쪽 그르넬(15구) 항구 근처 등 세 구역에서 수영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마리 지류에는 최대 150명까지, 2개의 수영 구역과 선탠 공간까지 포함한 베르시에선 동시에 700명(수영 구역에 3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
    2025-05-15
  • 방콕 지진 붕괴 현장 수색 작업 종료..시신 89구 수습·7명 실종
    지난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태국 빌딩 붕괴 현장에서 50일 가까이 이어진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당국은 지진 여파로 공사 중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89구가 수습됐고, 7명은 실종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그동안 구조·수색 작업은 구조대원 수백 명과 중장비가 투입돼 24시간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희생자 중 86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2025-05-14
  • 中, 대미 관세 125→10%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 시각·미국 동부 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난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중 합의 내용을 반영해 관세율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당시 행정명령에서 수
    2025-05-14
  • 메탄올 '가짜 술' 인도에서 21명 사망 참변
    인도에서 불법 제조된 밀주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의 1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펀자르주의 마을 7곳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밀주를 마셨으며 이후 구토증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자브주 경찰은 피해자들이 마신 불법 밀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유통 조직원 등 9명을 체포했습니다
    2025-05-14
  • 38년 복역한 英 남성..DNA 검사 증거로 '무죄 석방'
    영국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38년간 옥살이를 한 남성이 새로운 DNA 검사에서 나온 증거로 무죄 석방됐습니다. 13일(현지 시각)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런던 항소법원은 이날 피터 설리번(68)을 1986년 8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에서 퇴근길이던 여성 다이앤 신달(당시 21세)을 살해한 범인으로 인정한 1987년의 법원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설리번이 체포 이후 교도소에서 지낸 지 38년 7개월 21일 만의 일입니다. 이는 영국에서 사법 오류로 잘못 복역한 최장기간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2025-05-14
  • 트럼프 "영원한 적은 없어"..시리아 제재 해제·이란에 협상 압박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알 아사드 독재정권이 작년 말에 붕괴하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와 관련,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시리아 간 정상적 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첫 조치를 이미 취했다"라면서 "마코
    2025-05-14
  • 페루 유명 유적지에 男 성기 낙서 그려져 훼손..당국 '충격'
    페루 당국에서 긴 시간을 들여 발굴 작업을 이어온 유명 유적지에서 음란물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페루 문화부는 성명을 내 "라리베르타드 지역 찬찬(Chan Chan) 유적지 벽체에 누군가 검은색 에어로졸 스프레이로 남성 성기 그림을 그려놨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3곳의 벽체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가방을 멘 채 낙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600년 이상 된 문화유산에 대
    2025-05-14
  • 4월 美 물가상승률 4년 만에 최저.."5월부터 관세 영향 본격 반영"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이 반영되는 5월부터는 물가지표 반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3월에 비해선 0.2%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2025-05-13
  • 트럼프 아들 가상화폐 업체..뉴욕 나스닥 우회상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세운 가상화폐 업체가 뉴욕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현지 시각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날 기업공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지난 3월 말 가상화폐 인프라기업 HUT8의 비트코인 채굴 분야를 인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설립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이 업체는 나스닥 상장업체인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
    2025-05-13
  • 트럼프, 카타르 왕실 전용기 선물 두고 "안 받으면 멍청..퍼팅 면제 같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왕실로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 받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명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단지 선의의 제스쳐"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종류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비싼 항공기를 공짜로 받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은 내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미국 국방
    2025-05-13
  • 미중 관세 전쟁 90일 유예 소식에 미국 증시 '급등'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2,410.1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28포인트(3.26%) 뛴 5,844.19, 나스닥종합지수는 779.43포인트(4.35%) 급등한 18,708.34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회담을 통해 90일간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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