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신안·함평에 청년농촌보금자리 '최장 10년' 거주

작성 : 2025-05-02 09:12:27
▲ 함평군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계획도 [전남 함평군] 

올해 전남 무안과 신안, 함평 등 3곳에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2차 공모에서 함평군이 선정돼 1차 공모에 선정된 무안군, 신안군을 포함해 모두 3개 지구에서 사업이 진행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40살 미만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자녀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와 보육 부담을 덜고,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3개 지구에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00억 원이 투입돼 청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단독주택형 임대주택 86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구별로는 무안군과 신안군에 각 28호, 함평군에 30호입니다.

단지에는 공동보육시설과 문화·여가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됩니다.

임대주택은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최대 2회 갱신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은 최장 10년 거주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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