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직격 인터뷰 오늘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본격적인 이야기 나누기에 앞서서 올해 초였죠. 청장님께서 100킬로미터 달리기에 나선다는 게 굉장히 화제가 됐었습니다. 마라톤 코스보다도 더 긴 건데 이 달리기에 담긴 의미가 있으신가요?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네. 지난 3월 22일, 23일이었습니다. 100%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광주런 100이라는 주제로 제가 약 이틀간에 걸쳐서 100킬로미터를 달렸는데요. 좀 배경을 좀 말씀드리자면 잘 아시다시피 작년 12월 14일에 이제 국회에서 지금은 전 대통령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에 대한 심판을 결정을 내려주셔야 되는데 통상적으로 한 3월 14일 또는 3월 21일 정도면 탄핵에 대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라고 예측을 했습니다만 3월 14일에도 안 나오고 또 21일에도 아직 결정이 안 되고 당시에 5 대 3의 인용이다 기각이다 이런 굉장히 좀 그렇죠 그리고 또 시민들의 그런 체감도도 굉장히 피로도가 높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그리고 또 국정 안정과 민생 경제의 회복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가 5.18 국립묘지부터 시작해서 전남대학교 광주 송정역 그리고 양동시장 민주광장 그리고 또 다음 날 일요일날은 서구 전역을 돌면서 마지막 5.18 기념 민주화공원에서 기념공원에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사실 100km 저는 마라톤 10km도 지금 해 본 적이 없었는데요. 어떤 그런 주민분들 또 시민분들 또 국민분들의 염원을 담아서 우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그런 노력으로 제가 좀 의미 있고 사명감 있게 뛰었더니 굉장히 좀 반응들이 좀 폭발적이었고요. 그 뒤로 저를 보고 이제 달리는 구청장이다 이런 말씀 많이 주십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이제 탄핵이 되고 이제는 민생을 위해 우리 주민분들을 위해 달리는 그런 구청장이 되겠다 이렇게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릎은 괜찮으신가요?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예 좋습니다. 다행히 네네 그렇습니다.
△앵커
마지막에 이제 민생을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만큼 요즘 민생이 굉장히 많이 어려운데요. 특히나 자영업자들이나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의 자녀들이 랜선 효도를 한다고 합니다. SNS에 부모님 가게를 홍보하는 그런 걸 하는데 청장님께서도 이 랜선 효도 게시물을 보고 직접 그 매장을 한번 방문을 하셨다고요?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네 그렇습니다. 참 사실 SNS에 이제 랜선 효도 이래서 저희 아빠 가게 저희 엄마 가게 좀 도와주세요라는 이런 글들이 꽤 많이 올라와 있었는데요. 그 올라온 글들 중에서 저희 광주 서구에 주소를 둔 소재지에 있는 그런 식당들 또 자영업자분들 찾아뵈니까 한 세 군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두 군데 식당에서는 점심 저녁을 제가 식사를 했었고요. 그리고 또 찾아봬서 따님이 또 아드님이 이렇게 올렸다 하니까 너무너무 엄마 아빠가 고마워하시고 또 한 곳은 또 피자집이었는데요. 또 피자에 가서 단체 배달도 하고 주문도 하고 이랬더니 주문 배달했더니 굉장히 고마워하시면서 밝게 맞아주시는 그 모습이 지금 또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부분은 좀 이벤트성에 가깝고요. 어떻게 하면 이 골목 경제를 살릴 수 있을지 좀 원초적인 원천적인 그런 해법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에 저희가 골목경제 서구 골목 경제 100 프로젝트를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골목형 상점가로 서구 전 지역을 다 이렇게 지정을 지금 하고 있는데요. 현재 골목형 상점가로 저희가 2월 중순부터 시작을 해서 4월 말 어제까지 약 70개 정도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을 했습니다. 이게 지금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한 곳이 한 35개 정도 내외일 텐데요. 저희가 불과 지금 한 70여 일 만에 아주 그냥 적극행정 신속 행정을 통해서 저희들이 골목형 상점과 지정을 하고 있는데요. 약 서구의 70% 정도가 지금 지정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5월 한 달 저희가 열심히 해서 상반기 내에 서구 전 지역을 다 골목형 상점가 100% 지정을 하겠다 이제 이런 건데요.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이 되면 어떤 혜택이 있느냐 우리 그 온누리 상품권 있지 않습니까? 온누리 상품권이 지금 앱으로 사용하시면 10% 할인을 받습니다. 그리고 설하고 추석에 명절 때는 15% 할인 플러스 페이백 효과가 있는데요. 이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온누리 상품권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어디 어느 지역은 되고 또 어떤 가게는 되고 안 되고 이러기 때문에 온누리 상품권을 많이 사용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온누리 상품권을 가지고 서구 전 지역에 미용실 카페 주유소 식당 학원 어느 곳이든 골목 상점 어디서든 10%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서구가 앞장서서 골목형 상점가를 100% 지정하는 전국 최초의 그런 모델을 만들어서 골목 경제 민생 경제를 살리겠다라고 다시 한번 좀 강력하게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려봅니다.
△앵커
이벤트성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정책으로도 이루어지니까 국민들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아 또 오늘이 31번째 서구민의 날이자 또 서구의 도시 브랜드 착한 도시가 선포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도 이전에 서구에서 한 3년 정도 거주를 했었거든요. 그동안 주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네 오늘이 사실은 31번째 되는 서구민의 날입니다. 서구의 31번째 생일이고요. 작년 30번째 생일 때 과연 이 광주의 중심 도시 이 서구는 어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우리가 주민들과 이렇게 맞닥뜨리면 좋겠어 마주하면 좋겠냐 이런 고민 끝에 착한 도시를 선포했습니다. 회제 박광옥 선생님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 또 80년 5·18 당시에 나눔과 연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양동시장의 주먹밥을 모티브로 해서요. 저희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가지고 선한 영향력이 만들어가는 그런 행복 공동체를 만들어 보겠다. 이게 이제 착한 도시 서구의 브랜드의 핵심이고요. 그래서 작년에 우리 좀 마음 따뜻한 서구의 부자분들을 이렇게 모셨습니다. 그래서 5년 동안에 3천만 원 이상을 기부 후원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을 저희들 모셨는데요. 6개월 만에 73명의 분이 모셔서 약정 금액만 지금 25억 원을 넘어섰고요. 저희가 그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해서 1년 12달 복지 틈새가 없는 복지 틈새 제로 12달의 행복한 서구 지금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월달에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특히 다문화 가족 아이들이 외갓집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 외갓집 보내주기 프로젝트를 해가 지고요. 50여 명의 다문화 가족들을 외갓집 보내주고 또 2월에는 또 신학기를 맞아서 가족 돌봄 청년들 또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저희가 장학금을 한 7천만 원 정도 지급을 했고요. 또 3월에는 안타까운 경북 산불 피해 때 저희가 한 4천만 원 정도 성금을 또 이렇게 보내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 서구 아너스 즉 어 따뜻한 마음 부자들이 함께해 주는 그리고 우리 행정과 함께 함으로써 우리가 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그런 역할들을 하는 데 있어서 지금 가장 주민분들께서 많은 호응을 해 주고 계십니다.
△앵커
정말 서구에서는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월별 테마 지원 사업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4월에는 당신의 특별한 날 드림 웨딩이 진행이 됐습니다. 제가 지난 주말에 뉴스를 진행하면서 이 기사를 본 적이 있거든요. 이 장애인 부부들에게 특별한 결혼식을 또 해 주셨다고요?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맞습니다. 방금 제가 이제 1월부터 3월까지 쭉 말씀드렸었는데요. 바로 이제 4월이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입니다. 그래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서 장애인분들께 좀 특별한 이벤트를 해드리고 싶다 이래서 사실 장애인 부부분들께 좀 여행을 보내드리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서구 행정이 가장 달라진 게 어떤 일방통행식 저희가 행정이 이끌어가는 그런 정책을 주도해 가는 게 아니라 항상 그 행정 실수요자분들께 저희들이 물어보거든요. 그래서 장애인 부부분들께 여쭤봤습니다. 어떤 걸 원하시냐 이랬더니 그분들께서 어 평생에 와이프에게 아직 웨딩드레스를 못 입혀주신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분들께서 웨딩드레스 입고 입혀보는 게 소원이다. 같이 아직 결혼식을 못 올렸다. 그래서 여섯 쌍의 이 장애인 부부분들을 모시고 저희가 웨딩을 올려 드렸습니다. 그래서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고요. 이런저런 행사들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다시 한번 서구 아너스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앵커
네 참 서구 주민들은 굉장히 좋으실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신데요. 끝으로 우리 서구민들과 또 우리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사랑하는 서구민 그리고 광주 시민 여러분 착한 도시 서구는 선한 영향력으로 만들어 가는 행복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저희의 이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게 주민들 삶 속에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일 그리고 골목 경제를 살리는 일 그리고 한 분 한 분 주민들이 행복해지는 일 우리 모두 함께 서구의 정신으로 함께 해 나아가겠습니다. 착한 도시 서구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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