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2일 산림청 방문…국가사업 건의

장성군이 22일 산림청을 찾아 김인호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산림분야 국가사업 추진을 건의했습니다.
 
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산림청을 찾아 국립아열대 자생식물원 조성, 대한민국 명품숲기념관 건립,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국고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국립아열대 자생식물원'은 아열대 자생식물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국가시설로 전시온실과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됩니다.

또 축령산 편백숲에는 '대한민국 명품숲기념관'이 들어서 산림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장성군은 국내 잔디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강점을 살려 '국립잔디연구소' 유치를 제안했으며, 지난 8월 첫 개최한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역시 산림청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의 산림자원을 국가적 가치로 발전시켜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