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합수본, 통일교에 신천지 '정교유착'도 수사…본부장에 김태훈

작성 : 2026-01-06 14:25:28 수정 : 2026-01-06 16:23:36
▲합수본 본부장을 맡은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 [연합뉴스]

통일교와 신천지 등 특정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영향을 미쳤다는 이른바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할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가 구성됐습니다.

대검찰청은 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서울남부지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합수본을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부본부장에는 임삼빈 대검 공공수사기획관과 함영욱 전북경찰청 수사부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합수본은 총 47명 규모로,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검찰에서는 김 본부장과 임 부본부장을 비롯해 부장검사 2명, 검사 6명, 수사관 15명 등 모두 25명이 파견됩니다. 경찰에서는 함 부본부장과 총경 2명(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경정 이하 수사관 19명 등 총 22명이 합류합니다.

합수본은 통일교뿐 아니라 신천지 등 종교단체가 정치권 인사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선거에 개입했다는 정교유착 의혹 전반을 수사할 계획입니다. 기존 통일교 관련 의혹에 더해 신천지 관련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합수본 구성은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정교유착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본부 또는 합동수사본부 등 구체적 수사 방식을 언급하며 검찰과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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