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맞는 경찰" 급증...김종양 의원 "보호 대책 시급"

작성 : 2026-03-27 10:35:01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경남 창원 의창구)

대한민국 현장 경찰관들이 매일 평균 20건 이상의 폭력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의원(경남 창원 의창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로 검거된 인원은 총 7,299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6,636명) 대비 약 10% 급증한 수치로, 특히 수도권 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06명으로 검거 인원 절대 수치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경기 남부는 전년 대비 29.5%라는 전국 최고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통계에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단체의 위력으로 경찰관을 다치게 한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사상' 등 강력 범죄가 포함돼 있어 사안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오는 6월 3일 보궐선거를 앞두고 과거 경찰관 대상 음주 폭행 전과가 있는 인물들이 공직 후보로 나서는 행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공권력에 물리적 위해를 가했던 이들이 다시 국민의 공복이 되겠다는 것은 공직 윤리를 부정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제복 입은 공무원을 폭행하고도 '부덕의 소치'나 '반면교사'라는 식의 감성적 궤변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를 꼬집으며, 공권력을 경시하는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한 엄중한 처벌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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