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주암댐 상수원 주변 축사 반발

작성 : 2012-06-25 00:00:00

농협중앙회가 주암댐 근:처에 종:돈장 신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상:수원인 주암호의 오:염이 우려되지만, 제:한구역을 벗어난 곳이어서 법적으로는 막을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농협중앙회가 5천여마리 규모의

종돈장을 신축할 예정인

보성군 복내면의 한 야산입니다



광주 전남의 식수원인 주암호로 유입되는 보성강과 천여미터 거리에 불과한데다

바로 옆에는 2백세대 5백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곳에 종돈장이 들어설 경우

악취와 해충 등 환경 오염이 우려된다며

보성군과 영산강환경관리청 등을 상대로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주민들은 특히 상수원 수계에

종돈장이 들어설 경우 어떤 형태로든

주암호에 오폐수가 유입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김영보-보성군 복내면



보성군은 환경 오염 우려에도 종돈장이

오염 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수변구역에서 5백여미터 떨어져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한채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사전 환경성 검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윤형진-보성군 민원봉사과장



영상강유역환경청은

주민 민원과 환경 저감 방안 등을 놓고

종합적인 검토를 벌여 다음달까지

환경성 검토 결과를 발표한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

환경적으로 악영향이 저감쪽으로 중점 검토를 하고 있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9년에 수질 오염을 막는다며

주암댐에서 10km나 떨어진 한동농원 축사를

150여억원을 들여 이주시킨 전례가 있어

종돈장 신축 문제가 어떤 식으로 정리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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