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1 정부 또 외면, 재정부담 어쩌나

작성 : 2012-07-05 00:00:00



F1대회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 요청액이 한푼도 반영되지 않아

대회 개최에 대한 전라남도와 정부간의

시각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협상을 통해 운영비가 조금 줄 것으로

보이지만 3백억원대의 적자는 전남도가

모두 떠안야 할 처집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내년도 F1대회 개최를 위해 전남도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2백 40억원이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운영비 50억원을 확보해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정부와의 시각차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윤진호/F1조직위원회 기획공보부장

"



이에 따라 F1대회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재정에도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세번 째를 맞는 올해 F1대회는

개최권료와 중계권료의 재협상으로

2백30억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지만

여전히 3백억원대 적자는 고스란히

전남도의 몫입니다.





2010년 첫 대회와 지난해 대회에

각각 7백25억원과 5백 98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2년간 국비 지원액은

1억원이 전부였습니다.



올해 대회는 그나마 5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2010년 첫 대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소요되는 운영비는 천 5백억원,

모두 지방채로 메꿨습니다.



전남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지만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F1대회를 강행했고,해마다 수백억씩

부담해야 하는 불공정한 계약으로

스스로 적자난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전화인터뷰-장병완/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정부의 뜻을 반하면서 전라남도가

그 사업을 추진한 것 아니겠습니까,

사업을 저질러 놓고서 나중에 정부에다

무조건 손만 내밀면 되느냐 이런 문제죠"



전남도는 F1지원법 개정을 통해

정부의 국비 지원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부의 비협조와 국회의 무관심으로

성사될 지 미지숩니다.



kbc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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