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에 지원되는 예산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업체 수나 매출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회 김옥자 의원은 지난 2012년 70억 원이던 광산업 지원액이 올해는 203억으로 크게 늘었지만, 업체 수와 매출은 2013년 360개 업체, 2조 7천억 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급감해 지난해에는 288곳, 2조 2천억 원까지 추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업체 중 절반 이상이 연 매출액 10 억원 미만의 영세기업이고 LED의 경우 국내 매출액 10위 안에 드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가 중국산의 공세 속에 광주에서 성장한 광산업 중견기업들이 광주를 떠나면서 일자리도 감소해 신산업 위주의 광산업 다변화 등 중장기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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