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탈 파문으로 선수생활 마감 기로에 섰던 최희섭이 복귀했습니다.
최희섭의 사죄로 수습 국면을 맞고 있지만
팀워크를 강조한 선동열호에서 다시
제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임소영기자의 보돕니다
최희섭이 지난해 선동열 감독 취임 상견례 이후 처음 언론에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초췌한 모습의 최희섭은 무엇보다 선동열 감독과 선후배 선수들,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인터뷰-최희섭
기아 타이거즈
"미안하고..."
최희섭의 팀 이탈은 지난 8일 첫훈련에
빠지면서 수면 위로 올랐지만 사실 이미
지난시즌 직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스스로 거의 100일만에 유니폼을 입었다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최희섭
기아 타이거즈
"말로 다할수없는 그런 개인적인 일들이 많았다.그땐 야구를 할 수 없을것 같았다."
일단 돌아오긴 했지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건 아닙니다.
트레이드가 무산되고 여론이 악화되면서 결국 되돌아온 모양새가 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인으로 지목됐던 팀내 불화설과
계속된 부상과 부진은 곧바로 해결되기도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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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선동열감독 역시 "앞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백일간의 팀 이탈에 이은 복귀.
겉보기엔 사태가 봉합됐지만,
타이거즈 정신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강조한 선동열호에서 설 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또 얼어붙은 선수단과의 관계 회복은 가능할지 최희섭의 앞으로 행보가 주목됩니다.
KBC 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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