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눈앞이지만,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5도 아래에 머물러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이번 한파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갑작스런 한파와 함께 쏟아진 눈은
새벽부터 나주와 함평, 영광, 무안 등 전남 서부지역에 집중됐습니다.
목포에서는 공무원들의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눈이 가장 많이 내린 전남 나주.
9센티미터 넘게 눈이 쌓인데다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농민들은 비상입니다.
스탠드업-임소영 (오른쪽)
입춘을 앞두고 새 작물들을 심으려고 준비가 한창이던 하우스 농가들은 영하10도 가까운 이번 한파가 원망스럽습니다.
오늘과 내일 토마토와 고추,가지 등의
육묘를 심을 예정이었지만 강추위에 온수 보일러 설치 작업으로 대신했습니다
인터뷰-유삼현
나주시 산포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지리산 성삼재가 영하 19.3도, 곡성은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전남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광주는 눈은 거의 쌓이지 않았지만
한낮기온이 영하 5.3도, 체감기온은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단단히 껴입고 나선 시민들도 파고드는
추위에 어깨가 절로 움츠러들었습니다.
인터뷰-홍성애
광주시 풍암동
한파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내일아침에도 대부분 영하10도까지 떨어지겠고, 새벽엔 서해안지역에 1~3센티미터, 내륙에 1센티미터 안팎의 눈도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입춘인 모레 낮기온이 영상 5,6도까지 오르며 차츰 풀리겠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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