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3월 문을 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오늘(27일) 처음으로 학위수여식을 열었습니다.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체계가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빛가람혁신도시에 문을 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 전부터 설립 타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고, 정권 교체 이후에는 표적 감사와 출연금 삭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우여곡절을 딛고 한국에너지공대가 개교 4년 만에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홍 / 한국에너지공대 학부 졸업생
- "학교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베이스 수업들이라든지 과제, 특히나 교수님들과의 긴밀한 상담이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는 점들이 굉장히 저의 진로와 역량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을 줬던 것 같습니다."
오늘 학위를 받은 학부생은 모두 30명.
이 가운데 27명은 켄텍 대학원에 진학해 에너지 AI와 신소재, 차세대 전력망, 수소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에너지 등 6개 분야 연구를 이어갑니다.
대부분 학부 시절 수행해 온 연구를 이어 나가며 에너지 기술 개발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연우 / 한국에너지공대 학부 졸업생
- "학부 연구생으로 하던 연구실에 그대로 대학원으로 진학을 해서 전력반도체 연구를 할 생각이고요. 그래서 미래 에너지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습니다."
대통령실 하정우 수석은 축사를 통해 에너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하정우 /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 "AI시대의 핵심은 에너지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 갈 에너지의 국가 경쟁력이 우리나라 AI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너지 특화 인재 양성이라는 실험이 첫 결실을 맺은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대가 국가 에너지 산업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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