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총인처리시설 입찰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의 중요한 단서가 됐던 불법
도청 파일 속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불법 도청 내용이 일정 부분 사실로
드러난 셈인데 지금까지 사법 처리된
공무원과 대학교수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광주시의 총인처리시설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광주시 공무원 A씨를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이번에 구속된 공무원은 지난해 11월
광주의 시민단체가 검찰에 제출한 도청
파일 속에 등장한 인물입니다
시공업체와 공무원 사이의 유착관계를
가늠할 수 있는 말을 했던 공무원으로
시공업체로 선정되게 해줄테니
선정이후에 자신이 지정한 업체에 하도급을 달라고 요청한 혐의입니다.
싱크-뇌물수수 혐의 공무원/윤00 만났을 때 얘기했잖아 다른건 포기하고 안해. 대신 가로등 있잖아 가로등 얼마나 하는지 모르는데 그거 주라고
A씨는 또 시공업체 선정이후 업체로부터
다른 심사위원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만달러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50명의 총인처리시설 심의위원
가운데 금품 수수 혐의가 드러난 위원은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청 파일 속 당사자인 공무원이
구속되고 녹취록에 대행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법 처리되는 공무원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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