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순천 일가족 살해 피의자 붙잡혀

작성 : 2012-04-09 21:41:10
순천 일가족 살해사건 용의자인

설모씨가 부산의 한 찜질방에 숨어있다

붙잡혀 순천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살인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지만

설씨는 범행일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자의 보돕니다





순천 일가족 살해 용의자

41살 설 모 씨가 붙잡혔습니다.



부산의 한 찜질방에 숨어있다

찜질방 종업원의 제보로

근처에서 잠복 수사를 하던 경찰에 붙잡혀

순천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용의자 설씨는 도피 중 휴대폰으로

지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가

경찰 추적망에 걸려 들었습니다.



설씨는 지난달 26일 밤

순천 덕월동 모 빌라에서 41살 김모씨와

김씨의 두 아들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 가족을 알고 지냈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범행 일체를 부인했습니다.



싱크-용의자 설 모 씨-저는 살인을 하지 않았고 그 당시 순천에 없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수사로 피해자 휴대폰에서 설씨의 범행 정황을 포착한데다

피해자와 금전적 갈등등의 근거가 있어

범행 입증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주현식-순천경찰서 형사과장



경찰은 설씨의 범죄 사실을

최대한 빨리 입증해 살인 방화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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