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세월호 대응 총체적 부실", 수사 속도

작성 : 2014-07-08 20:50:50

세월호 관련 소식입니다.

사고 직후 진도관제센터는 물론이고 해경 구조본부와 현장에 출동한 함정과 헬기들 모두 부실한 대응으로 구조기회를 놓쳤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검찰은 진도관제센터 해경 3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월호 사고 발생 직후 해경을 비롯한

당국의 대응이 총체적으로 부실했다는 것이 감사원 감사 결과입니다.



첫째, 진도해상교통관제센터의 업무 태만 등으로 구조의 골든타임을 날렸고,



둘째, 해경이 사고 초기 현장 상황과 이동 수단을 고려하지 않고 출동명령만 내려 현장 대응에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해해경청과 목포해경 등의 구조본부와 현장의 함정, 헬기가 세월호와의

직접 교신을 소홀히 함으로써 초동조치를 위한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정길영/감사원 제2사무차장

"직접 교신을 소홀히 함으로써 선장과 선원을 통한 승객의 갑판집결, 퇴선 지시 등의 초동조치를 위한 기회를 놓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경에 대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해경전담수사팀은 진도관제센터 센터장과 팀장 2명 등 3명에 대해

직무유기와 허문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구속된 해경과 마찬가지로 두 명이 근무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한 명만 근무를 한 뒤 교신일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사고 직후 해경과

구조업체인 언딘 사이에 제기된 유착의혹과 관련해 일부 해경 간부 등을 출국금지한데 이어 언딘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스탠드업-이계혁

검찰이 진도관제센터 해경 3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구조업체와의 유착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면서 사법처리되는 해경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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