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지, 지난 16년간 여의도 넓이의 77배 사라져"
지난 16년간 전남지역에서 다른 용도로 전용된 농지 면적이 여의도 넓이의 77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은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용된 전남지역 농지면적은 2만 2천408ha로 해마다 1천400ha의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77배를 넘는 규모로
전남에서만 연 평균 여의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농지가 사라진 것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전용된 농지는 23만8천203ha로 연평균 1만 4천887ha의 농지가 사라졌는데 특히 전남지역은 전국 농지전용의 10분의 1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 의원은 "농지전용의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향후 식량 안보와 식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 충분한 농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농지전용은 최대한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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